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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 좋은 글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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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정오음악회, 6월14일 2023년, 우디앙상블 매주 수요일이면 성공회 정오음악회가 열린다. 6월14일 2023년, 우디앙상블의 연주로 6월14일 주제는 이다.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반짝 반짝 작은별’도 들었다. 익숙한 음율을 라이브 괸악기 소리로 바로 들으니 너무 편안한 느낌을 받은 연주회다. 이번 주에는 우디앙상블의 연주회입니다. 앙상블이란 본래 프랑스어로 '함께, 동시에, 한꺼번에, 협력하여' 등을 의미하는 부사이며, 영어로는 소규모의 합주단/무용단/극단을 의미하는 단어랍니다. 4인조 관악기 연주 우디앙상블은 오케스트에서 함께 호흡한 우수한 기량을 갖춘 연주자들이 모여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2020년 창단되었습니다. 정기연주회 및 최양업홀 정오음악회, 꽃자리콘서트, 10분 예술제, 클래식포유, 서울청년예술축제 판띄기 등 수많은 초청 ..
성공회 정오음악회 23년 6월 7일 연주회, 피아졸라의 망각, 잉글리쉬 호른으로 평화로운 분위기의 쌩상의 백조, 영화음악 공연 성공회 정오음악회 23년 6월 7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2023.6.7 - 6.28까지 매주 수요일 낮 12:20~13:00까지 진행하는 성공회 정오음악회가 있다. 초록의 생명을 느낄 수 있는 곡이 연주된다. 점심식사를 가볍게 하고나서 성공회 정오음악회를 듣는다. 연주주제 흐린 서울 하늘색에 어울리는 사랑과 평화로 피아졸라의 망각으로 시작해서 잉글리쉬 호른으로 평화로운 분위기의 쌩상의 백조, 영화음악인 Over The Rainbow와 시네마 파라다이스의 러브 테마를 연주한다. 활기차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풍기는 알비노니의 오보에 협주곡을 연주 하다가 알비노니의 오보에 협주곡 No. 2로 연주가 끝난다. 연주자 이윤경은 오보에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접하기 힘든 잉글리쉬 호른의 다양한 소리를 사람들..
[서평] 코로나바이러스와 페스트 : 지금 우리가 <페스트>를 읽어야 할 이유는 명확하다. 14세기 중기 유럽에 대유행한 이래 흑사병(黑死病: Plague)이라고도 하는 페스트가 퍼져 수천 만 명이 사망한다. 지금 우리가 를 읽어야 할 이유는 명확하다. 쥐에 기생하는 벼룩에 의해 페스트균을 통해 전념되는 이 병은 하층, 상층 관계없이 걸리면 죽음을 의미한다. 마땅한 치료법도 없다. 그리고 19세기와 20세기 초에 전세계를 휩쓸었던 스페인 독감, 천연두, 결핵 같은 전염병은 수 많은 목숨을 앗아갔다. 21세기에도 다르지 않다. 사스, 메르스, 에볼라, 그리고 지금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 등은 의학과 의료 기술이 발달한 상황에서도 전 인류가 고통 받고 있다. 선진국이라는 미국, 영국을 포함하여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서유럽은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결국에는 외출자제령(Stay-at-Home Or..
사람의 선한 마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따뜻한 시선으로 보는 가족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따뜻한 시선으로 보는 가족 영화 는 꼭 보면 좋은 영화이다. 영화 는 악당이 나오지 않는 착한 영화이다. 주요 등장 인물음 여자 넷 아야세 하루카, 나가사와 마사미, 카호, 히로세 스즈가 출연한다. 아야세 하루카나가사와 마사미카호히로세 스즈 코다 사치 역 (아야세 하루카) 코다 요시노 역 (나가사와 마사미) 코다 치카 역 (카호) 아사노 스즈 역 (히로세 스즈) 영화 속 명대사 최고의 순간이란 아름다운 것들을 아름답다 말할 수 있는 그 순간이다 이야기는 이렇다. 사치, 요시노, 치카는 15년 전 가족을 버리고 떠났던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듣는다. 그곳에서 만난 이복동생 스즈는 이제 혼자다. 아버지는 15년 전 가족을 버리고 새 가정을 꾸렸다. 먼저 세 자매는 아버지가 떠나고 엄마..
성공회 정오음악회, 파이프 오르간 선율로 만나는 오스트리아 공연, 김연주 독주회 성공회 정오음악회, 파이프 오르간 선율로 만나는 오스트리아 공연, 김연주 독주회를 듣다. 파이프 오르간의 연주는 처음 들어보았는데 맑고 경쾌한 음색이 여름날 시원한 한 줄기 솔바람과 같은 느낌을 주어 좋다.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의 모습성공회 파이프 오르간 모습 , 김연주 독주회 연주 곡목 1. Toccata Septima (G. Muffat 1653-1704) 잘츠부르크 대성당과 궁정 오르간 연주자였던 무파트는 프랑스 출생이다. 잘츠부르크에서 재직 당시 로마에서 공부할 기회를 가져 이탈리아와 프랑스 음악등 17세기 유럽 오르간 음악의 다양한 스타일이 결합된 작품을 선보였다. 토카타 7번 (Toccata septima)은 그의 대표 토카타 작품집인 “Apparatus mucico-organisticus"중..
애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서울시립미술관 애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서울시립미술관에서 23년도 꼭 봐야 할 작품전이 열린다. 8월 20일까지 관람할 수 있는데 5월5일 비가 오는 어린이날에 관람하다. 휴일이라 관람객이 많다. 그래도 시간 단위로 예약을 받아 관람하니 좀 나을 듯하다. 뉴욕 휘트니미술관의 소장품과 산본 호퍼 아카이브가 함께 어우러진 은 크게 여정, 삽화, 호퍼 부부, 작가의 말과 글 그리고 다큐멘터리로 나뉘어 작가의 예술과 삶의 행적을 세세히 전달한다. 뉴욕 휘트니미술관의 소장품과 산본 호퍼 아카이브가 함께 어우러진 은 크게 여정, 삽화, 호퍼 부부, 작가의 말과 글 그리고 다큐멘터리로 나뉘어 작가의 예술과 삶의 행적을 세세히 전달한다. "여정에서는 평생 유럽, 남미, 미국 전역 등을 꾸준히 여행하며 길 위에서 보낸 호퍼의 삶에 ..
스톤 가든 경주의 신라고분의 선을 모티브로 만든 스톤가든은 플라워가든. 워터가든을 잇는 뮤지엄의 마지막 가든입니다. 건축가 안도타다오는 원주시 귀래면 석산에서 채석한 귀래석을 재료로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한국적 선의 아름다움을 , 9개의 스톤마운드로 구현해 내었습니다. 스톤가든 내에는 조지 시절의 '두 벤치 위의 커플' . 헨리 무어의 누워있는 인체" , 토니 스미스의 WIly' , 그리고 베르나르 브네의 부정형의 선' 등 세계적인 조각가들의 작품이 스톤마운드들 사이에 자리하여 뮤지엄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 합니다. 그리고 스톤가든의 경계 너머에는 제임스 터렐이 완성시킨 빛과 구름의 공간이 뮤지엄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번잡한 마음을 내려놓고 순례자의 마음으로 스톤가든과 제임스 터렐의 작품들을 거닐다 보면 평온한 대지..
뮤지엄 산, 나를 발견하는 여행 명상관에서 명상을 빛의 건축가 안도 타다오(1941~)는 뮤지엄 SAN 개관 5주년을 기념하며 명상관을 완성하였다고 합니다. 돔 형태의 공간은 인접한 스톤가든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었습니다. Couple on Two Benches 두 벤치 위의 연인 미국의 팝 아티스트 조지 시걸은 "해프닝" 의 연극적 형식으로 실제 인간을 캐스팅해 표현한 예술가다. 무엇보다 그의 조각은 대도시의 대중을 작품으로 제작해 광장과 같은 공공장소에 설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은 벤치에 앉아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순백색의 커플로 연출되었다. 그 사이에 자유롭게 개입하여 유쾌한 스토리텔링과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내부는 노출콘크리트로 되어 있고 천정 중앙을 가르는 아치형의 천창을 통해 숲 속의 고요함과 시시각각 달라지는 빛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