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신라고분의 선을 모티브로 만든 스톤가든은 플라워가든.
워터가든을 잇는 뮤지엄의 마지막 가든입니다. 건축가 안도타다오는 원주시 귀래면 석산에서 채석한 귀래석을 재료로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한국적 선의 아름다움을 , 9개의 스톤마운드로 구현해 내었습니다.
스톤가든 내에는 조지 시절의 '두 벤치 위의 커플'
. 헨리 무어의 누워있는 인체" , 토니 스미스의 WIly' , 그리고 베르나르 브네의 부정형의 선' 등 세계적인 조각가들의 작품이 스톤마운드들 사이에 자리하여 뮤지엄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 합니다.
그리고 스톤가든의 경계 너머에는 제임스 터렐이 완성시킨 빛과 구름의 공간이 뮤지엄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번잡한 마음을 내려놓고 순례자의 마음으로 스톤가든과 제임스 터렐의 작품들을 거닐다 보면 평온한 대지 위에서 돌, 바람, 빛과 하나되는 소중한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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