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정오음악회, 파이프 오르간 선율로 만나는 오스트리아 공연, 김연주 독주회를 듣다.
파이프 오르간의 연주는 처음 들어보았는데 맑고 경쾌한 음색이 여름날 시원한 한 줄기 솔바람과 같은 느낌을 주어 좋다.
<오르간 선율로 만나는 오스트리아>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의 모습
성공회 파이프 오르간 모습
<선율로 만나는 오스트리아 공연>, 김연주 독주회
연주 곡목
1. Toccata Septima (G. Muffat 1653-1704) 잘츠부르크 대성당과 궁정 오르간 연주자였던 무파트는 프랑스 출생이다.
잘츠부르크에서 재직 당시 로마에서 공부할 기회를 가져 이탈리아와 프랑스 음악등 17세기 유럽 오르간 음악의 다양한 스타일이 결합된 작품을 선보였다.
토카타 7번 (Toccata septima)은 그의 대표 토카타 작품집인 “Apparatus mucico-organisticus"중 한 곡으로 1690년 잘츠부르크에서 출판하였다.
2. 5 Stiicke fir die Flotenuhr (J. Haydn 1732-1809)
(5개의 플루트시계를 위한곡)
auss den Flotemuhrsticke ( Hob. XIX 10, 1, 19, 9, 24)
18세기 아주 인기가 많았던 자동으로 음악이 연주되는 기계식 악기인 Musik automaten이 있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주크박스의 음악은 당시 중요한 작곡가인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에 의 해 많은 작품들이 만들어졌다.
플루트시계(Flotenuhr)는 작은 파이프가 달려있는 시계, 즉 오르간시계(Orgeluhr)로 일부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하이든은 특히 플루트 시계를 위해 여러 시리즈의 음악을 작곡하였다.
3. Sonata del singnor Mozart ridotta per l'organo (N. Moretti 1763-1821)
모에티는 역사적인 유명한 오르간이 많아 오르간 도시라 불리는 이탈리아 북부의 Treviso에서 왕성한 활동을 한 음악가이다.
오르간을 위한 모차르트 소나타(Sonata del signor Mozart ridotta per l'organo)는 모레티가 모차르트의 네 개의 손 즉 2명의 연주자를 위한 피아노 소나타 라장 조 K381의 3악장을 한 명의 오르간 연주자가 연주하도록 편곡한 곡이다.
대한 성공회 서울 주교좌 성당의 파이프 오르간은 3가지 특징이 있다. 한 건반으로도 두 건반을 위한 곡을 연주할 수 있게 제작되었고 전기 모터를 이용한 송풍 장치와 겸하여 100여 년전 풀무질로 바람을 일으키는 작동장치를 설치하였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ddhfmrks 제작에 사용하지 않았던 「이중 슬라이더 시스템」을 사용했다.
즉 이것은 바람이 바람구멍 하나를 통해 파이프로 가는 방식이 보통이었으나 바람구멍 3개를 통해 파이프로 바람을 보내므로 연주자는 소리의 강약을 건반을 누를 때 이미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오르간은 한국 땅에서 한국인에 의해 만들어진 최초의 작품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그 제작자는 이미 신문지상에 보도되어 알려진 명인 홍성훈씨다.
출처 : https://m.catholictimes.org/mobile/article_view.php?aid=180556
(카톨릭신문)
4. Ein Stück für ein Orgelwerk in einer Uhr KV 594 (W. A. Mozart 1756-1791)
시계의 오르간을 위한 작품 (Ein Stiick fir cin Orgelwerk in einer Uhr)은 모차르트가 비엔나에서 생의 마지막 한해 전 인 1790년에 오르간시계를 위해 작곡한 곡이다.
모차르트는 오르간을 "악기의 왕"이라고 묘사하며 평생 동안 오르간과 오르간 연주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그는 잘츠부르크 대성당의 오르가니스트이기도 하다.
5. Präludium und Fuge in B-Dur, op. 603 Nr. 2 (C. Czemy 1791-1857)
베토벤의 제자이자 리스트의 스승인 체르니는 오르가니스트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가장 잘 알려진 피아노 연습곡 외에도 오르간곡 또한 작곡하였으며 당대의 뛰어난 음악가로 여겨졌다.
그의 모든 오르간 작품은 영국에서 발행되었고 음악의 고전시대와 낭만시대의 사이에 있다.
6. Toccata Mauritiana (P. Planyasky b.1947)
토카타 마우리시오(Mauritiana)는 성 마우리시오 축일에 수도 원에서 부르는 그레고리안 찬트를 기반으로 작곡되었다.
즉흥연주를 통해 특별한 존경을 받고 있는 플라냐브스키는 비엔나 성 슈테판 대성당의 오르 가니스트이자 비엔나 음악대학의 교수였다.
그는 오르간과 교회음악을 위한 수많은 작품을 작곡했으며, 많은 책을 저술하였다.
연주를 듣다보니 다음에 찰츠부르크 대성당에 가 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잘츠부르크 대성당은 744년에 창건되어 1598년 대화재로 소실된 후 1655년에 현재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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