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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예술 여행/책과 함께하는 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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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달을 보며 - 시 한편, 헌신(獻身) -김광섭 아래는 김광섭 시인의 『헌신(獻身)』을 중심으로 핵심 사항을 정리한 블로그 글이다. 이 글은 정월대보름의 달빛과 함께, 구르는 바퀴처럼 순수한 아날로그 감성을 지닌 헌신의 의미를 풀어내고자 한다.정월대보름, 달을 보며 - 시 한편, 헌신(獻身) -김광섭 헌신(獻身)/ 김광섭 불심(佛心)이 선 것을 자랑하려고여우와 원숭이와 토끼가제석님을 찾아갔다.  어쩌나 보느라고시장기가 돈다 하니여우는 잉어새끼를 물어 오고원숭이는 도토리 알을 들고 왔는데토끼만 빈손에 와서불 속에 폴싹 뛰어들며익거든 내 고기를 잡수시라 했다.  제석님이 그 진심을 가상히 여겨유해나마 길이 우러러보라고달 속에 옮겨놓아지금도 토끼는헌신과 진심의 표상으로달 속에 살고 있다.   헌신(獻身)의 진실과 달빛 아래 피어나는 진심구르는 바퀴 위에서 ..
서평. <무엇이든 쓰게 된다 - 소설가 김중혁의 창작의 비밀> 『무엇이든 쓰게 된다 - 소설가 김중혁의 창작의 비밀』 을 읽다 보니 글쓰기의 본질을 꿰뚫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서평 : 『무엇이든 쓰게 된다 - 소설가 김중혁의 창작의 비밀』 저자 김중혁출판 위즈덤하우스발행 2017.12.18. 도서 정보 바로가기 ☞ 무엇이든 쓰게 된다 : 네이버 도서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search.shopping.naver.com 창작 비법을 다루고 있으면서도, 한 편의 에세이를 읽는 듯 읽힌다.어렵고 부담스럽지 않게 술술 넘어가며 읽을 수 있어 편안한 책이지만, 그 속에 날카로운 문장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기억에 남는 메시지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메시지는 책은 글을 쓰는 데 있어 ‘관심’과 ‘관찰’이 필수적임을 알 수 있었다. 되풀이되는 일상, 사소해 보이는 사..
교보문고 광화문본점 12월 강연 및 행사 일정 및 참여 꿀팁!! 교보문고 광화문본점은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12월 한 달 동안 유명한 저자 강연과 원데이 클래스, 특별 전시회를 진행합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12월 강연회, 사인회, 원데이 클래스, 교보아트스페이스 전시까지, 교보문고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행사 일정과 함께 자세한 정보를 보시고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여 공유합니다.교보문고 광화문본점 12월 강연 및 행사 일정교보문고 광화문본점 강연회 교보문고 광화문본점 강연 예약 바로가기 ☞ 1. 이보인 저자 강연회 - 『기부 불신』일시: 12월 4일(목) 18:30~20:30장소: 배움이보인 작가의 『기부 불신』 강연회에서는 기부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깊은 논의를 나눌 수 있는 시간입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어린 시절 품은 '문림의향(문림의 고향)'을 찾아서 - 전라남도 장흥 꼭 가봐야 할 곳 TOP 5 전라남도 장흥은 한국 문학의 중요한 중심지이자,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문학과 자연이 어우러져 독특한 여행 기회가 될 것입니다.이번 포스트에서는 장흥의 문학적 유산과 아름다운 여행지를 소개하며,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어린 시절 품은 전남 장흥에서의 문학 기행을 통해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안내하고자 합니다.정남진, 한국 문학의 산실장흥군의 바닷가 지역인 안양면, 용산면, 관산읍, 회진면, 대덕읍 일대는 ‘정남진’이라 불리는데, 서울 광화문에서 정남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니다.정남진은 한국문학의 거장들이 태어난 곳으로, 이청준, 한승원(노벨문학상 수상한 작가 한강의 아버지), 송기숙, 이승우 등 많은 문인들의 고향입니다. 이러한 문학적 배경 덕분에 장흥군은 2008년 국내 최초의 문학관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