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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 좋은 글과 영상/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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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 검사 방법, How to check spelling in Korean? 한글 맞춤법 검사 방법How to check spelling in Korean? 보고서, 논문, 이력서와 같은 각종 자료 작성을 하고 하면, 맞춤법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 볼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 한글 맞춤법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When you write various materials such as reports, papers, and resumes, you often check if there are any spelling problems. At this time, I would like to introduce you to an effective way to spell Korean. 한글 맞춤법이란? What is Korean spelling? 한국어의 맞춤법으..
[서평] 코로나바이러스와 페스트 : 지금 우리가 <페스트>를 읽어야 할 이유는 명확하다. 14세기 중기 유럽에 대유행한 이래 흑사병(黑死病: Plague)이라고도 하는 페스트가 퍼져 수천 만 명이 사망한다. 지금 우리가 를 읽어야 할 이유는 명확하다. 쥐에 기생하는 벼룩에 의해 페스트균을 통해 전념되는 이 병은 하층, 상층 관계없이 걸리면 죽음을 의미한다. 마땅한 치료법도 없다. 그리고 19세기와 20세기 초에 전세계를 휩쓸었던 스페인 독감, 천연두, 결핵 같은 전염병은 수 많은 목숨을 앗아갔다. 21세기에도 다르지 않다. 사스, 메르스, 에볼라, 그리고 지금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 등은 의학과 의료 기술이 발달한 상황에서도 전 인류가 고통 받고 있다. 선진국이라는 미국, 영국을 포함하여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서유럽은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결국에는 외출자제령(Stay-at-Home Or..
애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서울시립미술관 애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서울시립미술관에서 23년도 꼭 봐야 할 작품전이 열린다. 8월 20일까지 관람할 수 있는데 5월5일 비가 오는 어린이날에 관람하다. 휴일이라 관람객이 많다. 그래도 시간 단위로 예약을 받아 관람하니 좀 나을 듯하다. 뉴욕 휘트니미술관의 소장품과 산본 호퍼 아카이브가 함께 어우러진 은 크게 여정, 삽화, 호퍼 부부, 작가의 말과 글 그리고 다큐멘터리로 나뉘어 작가의 예술과 삶의 행적을 세세히 전달한다. 뉴욕 휘트니미술관의 소장품과 산본 호퍼 아카이브가 함께 어우러진 은 크게 여정, 삽화, 호퍼 부부, 작가의 말과 글 그리고 다큐멘터리로 나뉘어 작가의 예술과 삶의 행적을 세세히 전달한다. "여정에서는 평생 유럽, 남미, 미국 전역 등을 꾸준히 여행하며 길 위에서 보낸 호퍼의 삶에 ..
영화 양자물리학, 유흥계의 에이스들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 양자물리학 리뷰 영화 양자물리학은 과학 영화가 아니다. 유흥계의 에이스들이 거대 권력과 맞서는데 양자물리학이 이렇게 쓰인다. 영화 양자물리학을 보고서 이런것이 양자물리학이고 깊이 생각하면 안되겠죠. 영화 이름이 왜 양자물리학인지는 여전히 궁금하다. 영화의 제목만을 보 았을때 인터스텔라류 또는 시공간을 오가는 그런 영화일 줄 알았다.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 부자마인드를 다룬 책에서 많이 다루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라는 말은 양자물리학적 개념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한 말처럼 들린다. 별 기대없이 본 영화에서 재미를 준 영화이다. 출연 배우들도 한 연기 하는 사람들이니 연기면에서도 헛점이 별로 없었다. 시간 보내기 딱 좋은 영화이다. 다만 주의할 점은 영화 양자물리학에서 진정한 양자역학 개념을 ..
겨울시 필사, 김남조 설일 김남조시인의 제7시집에 있는 을 필사하다. 겨울 나무와 바람 머리채 긴 바람들은 투명한 빨래처럼 진종일 가지끝에 걸려 나무도 바람도 혼자가 아닌게 된다. 첫 문장이 압권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겨울 바람을 이렇게 사실적으로 보여준자. 겨울 바람은 ‘머리채 긴 바람이 투명한 빨래’같단다. 겨울 나무와 바람 머리채 긴 바람들은 투명한 빨래처럼 진종일 가지끝에 걸려 나무도 바람도 혼자가 아닌게 된다. 혼자는 아니다 누구도 혼자는 아니다 나도 아니다. 실상 하늘 아래 외톨이로 서 보는 날도 하늘만은 함께 있어 주지 않던가. 삶은 언제나 은총의 돌층계의 어디쯤이다 사랑도 매양 섭리의 자갈밭의 어디쯤이다. 이적진 말로써 풀던 마음 말없이 삭이고 얼마 더 너그러워져서 이 생명을 살자 황송 한 축연이라 알고 한 세상을..
[순수이성비판 읽기] 초월적(transzendental)에 대하여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에서 말하는 ‘초월적(transzendental)'에 대하여 알아본다. 칸트는 초월적이라는 것에 대한 뜻의 바른 이해를 위해 중요한 주해를 덧붙이고 있다. 나는 여기서 이하의 모든 고찰에 영향을 미치고, 독자가 꼭 명념하도록 주의사항을 제시한다. 모든 선천적[선험적] 인식을 초월적(transzendental)이라고 말한 것이 아니다. 직관이건 개념이건 간에 어떤 표상이 선천적[선험적]으로만 사용되거나, 선천적[선험적]으로만 가능한 경우,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을 것인가를 인식하게 하는 선천적[선험적] 인식만을 선험적[초월적]이라고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선험적 인식이 다 초월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하나의 인식이 선험적(a priori, 아프리오리)이라는 것은 인식이 경험에 앞서서..
[서울 산책길. 덕수궁의 가을] 돌담길에 피어난 꽃,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덕수궁 돌담길의 가을이 오는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아직은 조금의 여름빛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서울 한복판에서 덕수궁과 정동길의 한낮 동안 피어있는 꽃이 덕수궁 돌담길 위에서 환하게 피어났습니다. 돌담길 기왓장 위로 피어난 꽃들 정동 제일 교회 계단에서 한낮 연주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칸트의 『순수이성비판(Kritik der reinen Vernunft)』은 무엇을 비판하고자 했는가? 『순수이성비판』에서 하고자 한 말을 생각해 보면서... "나도 논의를 대중의 입맛에 맞게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즉각적인 성공의 유혹을 뿌리치고. 늦기는 하겠지만, 영속적인 찬동을 전망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성실과 심지어 극기까지도 필요했다" - 칸트 "순수 이성 비판"은 "진리"에 대한 물음이며, "어떻게 인간이 지식을 창출해 내며, 사물을 알 수 있는지"를 논하는 것이다. 순수이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인간의 지식은 경험과 판단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경험"은 "후험적"인 것이고, "외부적"인 것이다. 그래서 외부적인 "경험"이라는 요소를 제거하여, 순수한 인간 이성만을 둔 채 작용 방식을 논하고자 하였다. 다시 말해 "순수이성"은 오직 이성 그 자체만을 의미하는 것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