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식 투자] 연말 특별 배당금 기대감 높아

2020년12월29일 배당락일 시황 및 삼성전자 배당락 요약

 

한국거래소의 발표에 의하면, 코스피의 2020년현금배당락 지수를 배당락 전날인 12월28일 종가 2808.60포이트보다 44.27포인트 낮은 2764.33으로 추산하여 밝혔다. 약 1.58% 하락한 것이다. 

 

하지만,  배당락일인 12월29일 코스피 지수는 11.91포인트, 0.42% 오른 2820.51로 마감되면서 최고치를 갱신했다. 

 

12월 결산법인의 현금배당액이 2019년과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현금배당락지수를 고려하면 12월29일 코스피는 2%나 급등했다고 봐야 한다. 

 

삼성전자는 12월28일 종가 78,700원이었고, 배당락일인 12월29일 시가는 78,800원으로 거래가 시작되어 장중 한 때 78,900원까지 상승하였다가 400원 하락한 78,300원에 마감되었다. 즉, 삼성전자 주가는 배당락의 영향이 거의 없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삼성전자의 특별 배당 가능성 높아...

삼성전자일반주, 삼성전자 우선주에 대한 개인 투자가 굉장히 활발하다. 

개인 순매수 1위 삼성전자, 2위 삼성전자우가 차지했다. 개인들은 2020.12.7부터 12.11까지 삼성전자 1조2590억원, 삼성전자우 4486억원을 매수하였다는 소식이 있다. 

 

그 이유는 바로 특별 배당 가능성 때문이다. 매 분기 배당을 하고 있는 것을 포함하여 연말 추가 기대감으로 주가가 최고가를 갱신하면서 연일 상승세다.

 

삼성전자 주식은 코로나 19로 2020년 3월에는 42,300원까지 급락하였으나 연말에서 이미 연초보다 높은 가격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사상 최고가인 74,500원까지 상승했다.  

@구글 검색, 삼성전자 주가

이번에는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들은 단기간 내에 매도하진 않고, 연말 배당까지 받은 다음 2021년에 수익 실현 여부를 고민하는 투자자들도 많다.

 

삼성전자 경영실적을 보면...

 

삼성전자의 순이익율은 2018는까지 18% 수준이었으나, 2019년 9%대로 하락했다. 하지만 2020년에는 11%선으로 약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예상을 포함한 경영실적과 배당금 추이를 아래 표에서 확인 해 볼 수 있다.

@네이버 증권, 삼성전자의 경영실적과 배당금

네이버에서는  2020년 연말배당과 특별배당을 합쳐 1,599원으로 예측하고 있다.

 

삼성전자 연말배당금은 될까?

 

삼성전자 주식은 2020년 매 분기 354원을 배당해 왔고, 연말 배당도 354원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017년 10월 2018년부터 2020년 3년간 발생한 잉여현금흐름 50%를 주주들에게 환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잉여현금흐름이란, 기업이 번 돈 가운데 세금과 비용, 설비투자액 등을 빼고 남은 현금

 

사실 가능한 주주환원 방법은 자사주 매입 후 소각과 특별배당으로 할 수 있는데, 삼성전자의 경우 특별배당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의 잉여현금흐름 규모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특별배당금 총액이 약 6조에서 8조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2020년 4분기 정기 배당금 354원과 특별배당금을 합쳐 삼성전자 주식은 4분기에 주당 적어도 1,237원에서 많게는 1,531원의 배당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연말 배당과 특별배당금을 받기 위하여는...

 

연말 배당과 특별배당금을 받으려면 결재일 기준으로 12월30일까지 주식을 갖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12월28일까지는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하여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