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S&P과 나스닥 사상 최고치
- S&P 500 지수는 사상 처음 3700넘어 : 3702.25 (2020.12.9)
: 미국 주식 시가총액 최초로 2조 달러 규모 넘어서
- 코스피 사상최고치 경신 : 2,770.06 (2020.12.11)
연일 지수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상황이다. 연기금까지 매수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 이유는 시장에 돈이 넘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금융시장이 그렇다.
주가 급등으로 큰 수익을 얻은 투자자가 늘면서 투자자들을 약간 혼란에 빠뜨린다. 여전히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것일까, 아니면 앞으로의 지금의 강세가 더 이상 없을 것인가
코로나19 이후 회복기에 대한 이러한 베팅이 희망대로 결과가 나올까?
아마 그럴 것 같다. 반면에 이제 새로 들어온 투자자라면 지금부터 조심해서 걸어가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잘 익은 과일은 대부분 따왔다는 점을 분명하다.
원인을 무엇인가?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은 시점은 2020년 11월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조 바이든이 당선되었고, 코로나 19 백신 개발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면서 이다.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투자자들의 심리가 화이자 등에서 개발한 백신 접종이 영국에서부터 차례로 진행되면서 투자자들이 편안한 마음이 편해졌나보다. 영국은 80세 이상 노인 대상으로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12월8과 9일 도어대시와 에어비엔비가 상장했다. 상장 첫날 주가는 폭등하였다. 시가총액은 합쳐 약 800억달러나 되고 IPO 공모를 통해 70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모였다. 미국 증시에는 IPO를 통해 유동성 자금이 모두 1650억달러에 달하였다.
뉴욕 증시에 자금이 모이는 주요한 요인 중에 하나는 테슬라 주식이다. 2020년들어 670%나 상승한 주식이다.
테슬라, 자금 유동성 흡수
주가지수 상승에 큰 영향을 주는 기업이 테슬라가 되었다.
테슬라도 유동성 흡수에 한 몫 한다. 테슬라는 2020년12월 9일 50억달러 규모의 추가적인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불과 석 달 사이에 두 번째이다. 테슬라의 증자 신고 공시에서는 추가 발행되는 주식은 필요한 때에 시가로 팔 것이라며 증자 주관사인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등은 테슬라의 요청에 따라 주식을 매각하는 절차를 갖고 있다. 즉 주가가 오를 때 필요한 만큼 팔겠다는 것이다.
테스라 주가는 11월16일 408.09달러에서 12월11일 609.99달러로 201.90달러나 상승했다.
2020년 12월 21일 테슬라 주식은 S&P 500 지수에 편입된다. 테슬라는 S&P 500 지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삼성전자 7만원을 고지를 넘다
삼성전자 주식이 2020년12월11일 73,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9만5천원까지 간다는 예측을 발표하면서 주가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증권사의 예상 주가의 80%선에서 고려하라는 말도 있으니, 그래도 7만6천원까지는 예상해 봐도 될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예상하는 이유는 반도체 업황 개선과 메모리 가격 상승 및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당장 2020년4분기에만 해도 D램 출하량이 기존 전망치보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 메모리 뿐만 아니라 고성능 휴대폰, 5G통신망 사용 활성화, IoT 등 데이터 저장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반도체에 대한 위탁 생산 수요도 늘고 있다.
FOMO(Fear of Missing Out) 증후군
먼저 주식 상승을 기대하는 요인들을 집어 보자.
코로나19 상황 :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었으나, 여전히 연일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① 전세계적으로 정부 주도의 경기 부양책 강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 가계 모두 힘들어 지고 있어, 기업들은 비용 절감과 효율성 위주의 운영에 집중하고 있어 각국 정부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 부양책을 당분간은 유지할 것이다,
② 글로벌 경기 정상화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여전히 어려움 속에 있지만, 생각보다 뛰어난 적응력을 선보이고 있다. 제택근무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언택트 경제가 활성화 되었다, 온라인 쇼핑과 택배 산업이 발달하고 노트북과 휴대폰과 같은 IT 장비의 소비가 증가되면서 글로벌 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다.
③ 공급망의 불균형으로 공급 부족 현상 당분간 유지
코로나19로 여전히 공급망이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어 공급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기업들은 생산량을 늘릴 것이고 원자재 수요가 증가될 것이다.
이러한 장미빛 예측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FOMO(Fear of Missing Out,혼자 뒤처져서 초조해진 심리 상태)에 쫓겨 수 많은 사람들이 빚까지 내면서 투자 전선에 뛰어 들고 있다.
여전히 많은 기업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양환경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긴축 경영을 2021년에도 이어갈 전망이다.
각 국가의 재정적 정책과 양적 완화 통화 운영으로 돈이 넘쳐나게 된 것이다. 하지만, 기업의 펀더멘털이 아니라, 재정정책에 기초해 올랐다는 점이다. 미래 자산 가격, 시장 성과에 낙관적으로 보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은 현재의 어려운 경제에도 불구하고 이런 환경은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 있다.
유럽과 미국 내 백신 배포 기대감으로 원자재, 금융, 필수소비재 등 내수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19 백신 개발 소식이 분명 주식 시장에서는 호재이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도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상황이라 의료 체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그럼, 지금이라도 투자 전선에 뛰어들어야 할까? 분명 지금은 조심해야 할때이다.
*** 이 자료는 참고용으로만 보시고, 투자에 대하여는 본인의 책임과 판단 하에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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