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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arte 필하모니 더클래식 2023 시리즈 6, 베토벤의 교향곡 제4번 - 평온과 우아함이 어우러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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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arte 필하모니 더클래식
2023 시리즈6



지휘 소피 데르보
7.26 WED 19:30
롯데콘서트홀

연주곡

W.A. Mozart
모차르트
<Così fan tutte› Overture, K.588
<코지판 투테> 서곡

Bassoon Concerto in Bb Major, K.191
바순 협주곡


L.v. Beethoven
베토벤
Symphony No.4 in Bb Major, Op.60
교향곡 제4번

지휘자 소피 데르보

소개 자료에서 인용했습니다.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바수니스트 소피 데르 보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콘트라 바수니스트로 활 동하기도 하였으며 2015년 빈 국립 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와 빈 필하모닉의 수석 바수니스트로 합류하였다. 1991년 프랑스 태생의 소피 데르보는 기타와 클라리넷으로 음악을 시작하여 2003년 바순 연 주를 시작하였다.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Hans Eisler와 베를린의 카라얀 아카데미, 그리고 프 랑스 리옹음악원에서 수학하였다. ARD 국제콩쿠르를 비롯해 베토벤 링 본 등 권위있는 국제콩쿠르에서 다수 수상하였고, 솔로 이스트로서 빈 필하모닉, 바바리안 라디오 심포니, 슈투트가르트 SWR 심포니, 신포니아 바르 소비아, 소피아 필하모닉, 히로시마 심포니, 원헨 실내오케스트라, 빈 챔버 오케스트라, 네덜 란드 챔버 오케스트라, 베를린 실내오케스트라, 리옹 국립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세계 무 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소피 데르보의 솔로 레퍼토리는 비발디, 생상스, 졸리베, 슈트라우스, 모차르트, 하이든, 홈멜, 파가니니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곡들을 소화하며 바순 비르투오소로 서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연주활동으로는 빈 뮤직페어라인, 베를린 펄하모니홀, 파리 펄하모니홀, 도쿄 산토리홀, 런던 로얄 알버트홈, 뉴욕 카네기훈 등 세계 주요 콘서트톤에서 연주하며 일본, 중국, 오스트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아르헨티나, 미국 등의 저명한 음악원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열고 있다.

소피 데르보는 세계적인 바순 제조사인 퓨너(Puchner)사의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악기 를 테마로 한 클래식 작품을 다시 재조명하여 바순 연주의 레퍼토리를 확장하는 작업을 이어 오고 있다. 베토벤의 교향곡 제4번 - 평온과 우아함이 어우러진 작품


교향곡 제4번은 고전적인 형식미를 완벽하게 담고 있으며, 전곡에 흐르는 간결하고 산뜻한 우아함이 매력적인 곡입니다. 이로 인해 교향곡 제3번 〈영웅〉과 제5번 〈운명〉과는 매우 대조적으로 느껴지는데, 슈만은 이 작품을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두 거인과 그리스 미녀와 같다고 비유했습니다. 베토벤의 일생 중 가장 평온한 시기에 작곡된 작품으로, 그 당시 베토벤은 슐레지아 지방 글렌츠의 리히노프스키 후작의 집에서 머물며, 요제피네 폰 다임 백작 미망인과 사랑에 빠져있었습니다. 이 사랑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그때의 베토벤에게는 행복한 시기였습니다. 마치 발랄하면서 밝은 미소를 띤 쾌활하고도 변덕스러운 미녀와 같이 전반적으로 매우 변화무쌍합니다. 하이든의 고전주의 교향곡의 명랑한 감각과 베토벤만의 유머러스하고 세련된 고전주의가 어우러져서 이러한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베토벤이 교향곡 제3번 〈영웅〉을 선보인 후에도 제4번과 같은 작품을 쓴 것은 의외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베토벤의 교향곡 제4번은 그의 개성과 여운이 남는 곡으로, 평온함과 우아함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음악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게 해줄 것입니다.

베토벤의 교향곡 제4번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 교향곡은 총 4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35분 내외의 연주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1악장: 아다지오 - 알레그로 비바체
첫 번째 악장은 소나타 형식을 따르고 있으며, 아다지오 부분에서는 신비로운 조용함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활력 넘치는 알레그로가 시작되면서 쾌락적인 분위기로 전환됩니다. 두 번째 주제는 바순, 오보에, 플루트의 대화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제2악장: 아다지오
두 번째 악장도 소나타 형식을 따르고 있으며, 아름다운 멜로디로 가득 차 있어서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숭고하고 우아한 감정으로 청자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악장입니다.

제3악장: 알레그로 몰토 에 비바체 - 운 포코 메노 알레그로 - 템포 프리모
세 번째 악장은 스케르쪼 형식을 따르며, 자유롭고 유머러스하게 전개됩니다. 일반적으로 활기찬 분위기가 흘러나오는 악장으로, 흥겨운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4악장: 알레그로 마 논 트롭포
마지막 악장은 다시 소나타 형식을 따르고 있으며, 빠른 템포로 활기찬 분위기를 끌어올립니다. 생동감과 극도의 행복감이 코다까지 이어집니다. 이 악장은 오케스트라 현악, 목관 파트의 단원들의 연주 레벨을 측정할 수 있는 악장으로 유명합니다.

베토벤의 교향곡 제4번은 평화로운 아다지오부터 활기찬 알레그로까지의 아름다운 여정을 그려냅니다. 그 감동적인 음악으로 인해 많은 청자들이 그 매력에 푹 빠지고 있습니다. 음악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더 많이 누려보기 위해 교향곡 제4번을 들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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