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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투자 및 금융 정보

[디즈니 주식 투자] 장기적인 위협과 도전에 직면한 디즈니 주식

디즈니 주식은 장기적인 위협과 도전에 직면해...

디즈니 주식은 2010년부터 약 10년간 꾸준히 상승한 대표적이 미국 주식이다. 2020년 약 25달러였던 주가는 2019년 11월 말 $150달러까지 상승하여 5배가 주가가 상승하였다.

디즈니의 사업부문은 소비자 직접 제공 및 인터내셔널(Direct-to-Consumer and International),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Studio Entertainment), 미디어 네트워크(Media Network), 파크, 익스피리언스 및 소비재(Parks, Experiences and Consumer Products) 등 총 4개의 사업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집에 머물러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주가는 일부 하락폭을 회복하여 110달러 수준이다.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지난 몇달 동안, 디즈니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사태가 갖고 올 영향을 고려하여 새로운 히트작에 초점을 맞춰 왔다. 극장이나 영화관들이 문을 닫고 디즈니의 테마파크도 문을 닫았다는 사실은 디즈니 주가에 큰 영향을 주었다.

* 2020년 5월 15일 현재 디즈니 주가

▶시가총액(MARKET CAP) : $162.13B
▶EPS : $7.5
▶52주 주가 구간 : $79.07 ~ $153.41
▶배당금(배당수익률) DIVIDEND & YIELD $1.68 (1.54%)

 

 

 

 

디즈니의 2019.12~2020.5월까지의 주가 흐름

- 2020.3.22 최저가인 $85.76에서 조금씩 상승하여 $110선까지 회복하였다.

 

 

 

 

하지만, 불과 몇 개월 전인 2019.11.25 디즈니의 최고 주가는 $151.15이었는데 현재 주가는 많이 하락한 상태이다.

 

 

 

 

 

디즈니의 2020년 1분기 실적 나빠져... 

2020년 1분기 디즈니 매출은 18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비 20.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2억 달러, 영업이익율 6.8%로 전년 동기의 영업이익 27억 달러, 영업이익률 18.3%에 비해 크게 나빠졌다. 이에 띠라 디즈니의 주당수익(EPS)는 0.3달러로 전년 동기 3.6달러에 비해서 크게 낮아졌다. 매출 증가는 21세기폭스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인수한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이다.

사업부별로 보면, 미디어 네크워크(Media networks) 부문은 27.7% 성장,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Studio entertainment) 17.7% 그리고 커슈머(Direct-to-Consumer & International) 부문은 260% 성장했다.

하지만, 코로나 영향을 크게 받은 공원 리조트 (Parks & Experiences and Products)은 전년 비 10% 하락하였다. 55억 달러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62억 달러에 비해 10%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6.4억 달러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 15억달러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소비자들은 케이블 회사와 TV서비스 제공업체들에게 매달 9달러 이상을 추가 비용을 지불하여 ESPN, ESPNO2, ESPNU등과 같은 "ESPN가족" 채널을 시청하면, 제휴 수익이 디즈니사에 넘겨진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이 채널에서 방송하는 스포츠 게임, 스포츠 게임 하이라이트가 완전히 사라졌다. 이에 따라 케이블 회사와 TV서비스 제공업체들은 ESPN 채널의 요금 징수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1분기 실적상에서는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는 33.5백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7백만명이 증가했고, ESPN+도 7.9백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1.3백만명 증가하였고, Hulu는 32.1백만명으로 전분기 비 1.7백만명 증가했다.

하지만, 4월부터 ESPN의 TV시청자들은 전 세계적으로 크게 감소했다. ESPN 가입자는 4.5% 가입자가 감소해 가장 많은 가입 해지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그 이유는 ESPN이 더 이상 라이브 게임과 최신 게임의 하이라이트를 방송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결국 ESPN의 광고 수입은 2020년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2분기에는 큰 하락세가 예상된다.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이 3월에 시작되었고, ESPN은 2019년 말 광고료를 인상한 상태였다. 방송과 광고가 줄어든 상황이 되면서 ESPN의 광고 수입은 크게 감소하고 있다.

ESPN은 디즈니 광고로 연간 103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회사는 2019년에 696억달러의 매출로 상당한 수익원이 디지니였던 것이다. FY19기간에 TV 및 케이블 자산을 구성하는 미디어 네트워크 사업부에서 운영 수익의 약 50%를 창출했다. ESPN의 운영 수입에서 가장 큰 몫을 차지했을 것이다.

그래서 만약 ESPN의 2020년1분기 수익 감소로 코로나19 유행의 결과로 겪고 있는 문제들과 더불어, 디즈니의 결과가 정말로 부진할 것이다.

디즈니의 장기적인 문제

디즈니 주식을 투자하려면 디즈니가 직면하고 있는 단기적인 문제와 장기적인 문제들을 고려해야 한다. 단기 및 장기적인 어려움의 중심에는 ESPN이 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 디즈니의 주가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 침체는 기록적인 하락을 가속화시킬 것 같다. 디즈니의 2분기 결과에서 분명히 드러날 것이다. ESPN의 광고료 인상, 회계 변경으로 프로그래밍, 제작 비용 절감, 21세기 폭스 엔터테인먼트 자산(2019년 2분기 디즈니사 소유가 아닌)인수로 인한 영향력 등에도 불구하고 케이블 네트워크의 영업 이익은 전년 대비 1%증가에 그쳤다.

2020년 1분기에만 160만명이 넘는 대형 유료 TV회사들의 가입자들이 서비스 사용을 축소했는데 이는 1년 전보다 70%증가한 상항이다.

향후 디즈니 주식의 가격

장기적으로 매우 힘든 도전과 위협에 직면한 디즈니의 주가는 앞으로 몇달 동안 혹은 몇년 간 훨씬 더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 이 회사의 주식을 매입하는 것을 자신의 매우 신중한 판단 하에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