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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주 투자] 연말 고배당 투자는 어느곳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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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면 기대되는 배당주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된다. 한국 주식 시장은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과 투자금이 유입되면서 코스피 지수는 사상 최고가를 이어지고 있다

연말배당을 받으려면...

배당기준일을 알고 있어야 한다. 배당을 받기 위해 주주가 주식은 공식적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마지막 날을 배당기준일이라고 한다. 연말결산기업이 대부분이니 마지막 거래일 이틀 전까지 주식을 가지고 있어야 배당받을 권리가 생긴다.

2020년의 마지막 거래일은 12월30일이므로 12월28일까지는 주식 매수하여 보유하고 있다면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배당금은 연말 회계결산 보고를 마치고나서 대략 다음해 3월말부터 4월중에 갖고 있는 증권계좌로 세금을 공제하고 입금된다.

코스피 신고가, 삼성전자 신고가 어어져...

2020년은 코로나19로 어느해 보다 경제 환경이 불안정하지만 코스피지수는 3월 이후 꾸준히 상승하여 12월4일 현재 2,731.45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12월 들어서는 4일 연속 코스피 지수는 신고가를 찍었다.

 

 

국내 시가 1위 삼성전자도 신고가 행진을 이어 71,500원까지 상승했다. 지난 2018년 5월 4일 액면분할 이후 처음 7만원을 넘었다. 

12월 고배당주

연말 배당 시즌이 되면서 배당주 투자는 주요한 투자종목이 된다. 2020년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3월, 6월 9월 까지 분기, 중간배당 규모가 2019년보다 줄었지만, 연간으로 배당 규모가 크게 증가하여 연말 배당이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은행 예금금리는 1%도 안되는 수준으로 낮아졌다. 2020년12월 초 현재 신한, 우리, 국민, 하나, 농협 등 5대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0.7%이다.

이런 상황에 2~3%의 배당수익율이 나온다면 은행 이자 수익보다 높은 수익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주식 시장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본다.

배당수익율

연간 1주당 배당금을 현 주가로 나눈 값(%), 배당수익률이 높으면 배당 투자로 이익을 얻게 된다.

배당주 기준

배당수익률이 3% 이상이면 배당주, 5%를 초과하면 초 고배당주로 불린다.
 

 

초고배당주는 어떤 종목일까?

2020년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기업은 두산이다.

- 두산 배당수익률은 9.4%이고, 주당배당금(DPS)은 5,200원으로 추정 
- 쌍용양회 배당수익률은 7.6%로 주당배당금는 446원으로 예상
- 현대중공업지주는 배당수익률은 6.5%, 주당배당금는 18,500원으로 추산
- 효성 배당수익률은 6.3%이며, 주당배당금 5,000원으로 예상 

@네이버 금융 검색

 

맥쿼리인프라

맥쿼리인프라는 추가적인 신규투자를 하면서, 배당금 상향 가능성이 높아졌다. 부산항신항 제2배후도로 민간투자사업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당 20원의 배당금 상승이 예상되어 2020년 주당 배당금을 715원에서 725원, 2021년에은 740원에서 760원으로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12월4일 종가 10,850원 기준으로 2020년 배당수익률은 약 6.7%로 예상된다. 

한국쉘석유

한국쉘석유는 꾸준히 배당을 하고 있는 기업으로 2017년 17,000원, 2018년 19,000원, 2019년 16,000원을 현금 배당하였다. 코로나19의 영향을 당대적으로 적게 받아 2020년 3분기까지 매출 1,483억원, 당기순이익 194억원으로 연말까지 매출 약 2,000억원, 당기순이익 250억원이 예상된다.

2020년12월4일 종가 266,000원 기준으로 2019년 배당금 16,000원과 동일할 경우, 2020년 배당수익률은 약 6%로 예상다. 

금융지주사, 배당수익률 높아

금융지주사의 배당수익률은 타 업종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기업은행, 우리금융지주, BNK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DGB금융지주 등에 대한 2019년 배당금 및 배당수익률은 아래와 같다(2020년12월4일 종가 기준). 이들 기업은 2020년에도 유사한 규모의 배당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연말배당은?

시총 1위인 삼성전자의 연말 특별 배당 가능성 때문에 국내 주식시장의 연간 배당 규모했다. 지난 2017년 말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의 주주환원 계획을 공시하였다. 주요 내용은 3년간 Free Cash Flow(FCF)의 50%를 주주환원에 사용하겠다한 것이다.

3년간 Free Cash Flow(FCF)의 50%를 주주환원에 사용하겠다.
- 삼성전자 2017년 말 발표

이를 바탕으로 보면, 삼성전자는 예년 수준의 배당을 하여도 FCF가 9조4000억 원 정도 남아 주주환원 재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단순히 산술적으로 계산해 보면,  유통주식 수인 67억9300만를 9조4000억 원에 나눠 1,380원 정도가 된다.

즉, 2020년 실적 결산을 마무리하고 난 2021년 1분기에 특별 배당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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