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스타벅스로 가는가?
스타벅스는 사람을 고용한 ‘커피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커피를 파는 “사람 사업”을 하고 있다.
아침마다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다른 그 어떤 커피전문점 보다
찾는 사람들이 많아. 왜 그렇게 전 세계 어디에서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는지, 스타벅스의 진짜 성공 비결을 파헤친 책이다.
사람들은 왜 스타벅스로 가는가? (STARBUCKS It's not about the coffee) - 하워드 베하 지음, 유엑스 리뷰. 신기한연구소
스타벅스 설립 초창기 멤버이자 최고경영자(CEO)였던 하워드 베하는 이익보다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스타벅스의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
사내 모든 직급의 수많은 리더들을 개인적으로 코칭하며 스타벅스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만든 장본인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그의 독창적 리더십과 성공을 견인한 10가지 원칙과 기업 관계자들이 명심해야 할 지혜를 소개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중 단 하나도 ‘커피’와 관련된 것은 없다.
우리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정말로 중요한 것을 찾게끔 한다. 단순히 직업적인 부분 뿐 아니라, 개인적인 삶까지 포함해서 말이다. 모든 사람이 스타벅스와 맞을 수는 없다. 그런 조직은 없다. 만약 자신이 꿈을 좇기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그저 일을 위한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면, 그 자리는 자신의 자리가 아닌 것이다.
“세상의 일이란 진흙탕 같아
서툰 손을 더럽히고 먼지가 되어 스러지네
그러나 잘 갈무리된 쓸모 있는 것들은
흡족하고 말끔하고 단단한 꼴을 하고 있다네
포도주와 기름을 담았던 그리스의 항아리
옥수수를 담았던 호피 원주민의 꽃병
지금은 박물관 유리 속에 있을지 언정
애초에 모두 쓸모를 위하여 만들어진 것
항아리는 물을 담기 위한 것
사람은 일을 하기 위한 것
쓸모 있는 일을 위하여”
(마지 피어시, 쓸모를 위하여)
- 만약 자신의 가치관에 꼭 맞는 곳에서 일하고 있다면, 당 신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큰 모험과 성공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간 것이다. 왜냐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을 하더라도, 당 신이 적합한 곳에 있다는 사실에서부터 기인하는 신뢰와 안 정감이 자신을 단단히 붙잡아 줄 것이기 때문이다.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해야, 더 위대한 것들을 성취해낼 수 있다. 격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먼저 다가가 부탁하라. 누군가 먼저 다가와주길 기다리지 마라. 주변에 멘토의 역할을 해줄 만한 사람이 없다면, 자기 스스로 격려하면 된다. 궁극적으로, 일을 해내야 하는 사람은 자신자신이다. 책임은 자신의 몫이다. 만약 이 세상에 칭찬도 비판도 존재하지 않는다면, 자신은 어떤 사람이 되었을까? 이 질문에 대해 답할 수 있게 된다면, 자신이 바로 '그 사람'이 된 것이다.
역경을 돌파하기 위한 체크리스트
* 자신은 자기 자신과 가치관에 충실한가?
* 자신은 가능한 모든 정보, 특히 거부된 사실이나 통찰까지 최선을 다해 귀 기울이고 이를 바탕으로 행동하는가?
* 자신은 자신의 역할과 목적, 그리고 자신이 기여하는 부분을 분명히 하고 있는가? 옳은 일들을 옳은 이유에 근거해 수행하고 있는가?
* 적힙한 사람이 적절한 결정을 내리고 있는가?
* 자신의 결정과 행동이 신뢰를 쌓고 배려를 표현하고 있는가?
* 자신은 맡은 바 책임을 다 하고 남을 탓하지 않는가?
* 자신은 진리를 따르고 있는가?
- 빗자루는 바닥을 청소할 사람이 직접 골라야 한다.
- 사려깊고, 헌신적인 시민이라면 아무리 수가 적어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여기에는 일말의 의심의 여지도 없다. (마거릿 미드)
- 내면 깊은 곳으로부터 생의 감각을 일깨우는 자기만의 삶의 태도를 추구하라. (윌리엄 제임스)
-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느끼는 사람들의 성과 역시 긍정적이다 (1분경영)
- 일생에 걸쳐 '내가 누구인지'를 의미하는 단 하나의 모자를 찾는 여정 중에 있다는 것은, 암묵적으로는 우리가 모두 어디론가 목적지를 향해 여행을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나는 목적지를 향해 가는 우리의 열정이 곧 일과 삶에 목적을 가지고 몰입하도록 하는 그 무엇이라고 믿는다. 꿈도 없고, 목표도 없다면, 우리는 방향을 잃게 된다. 이런 명언도 있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삶에서 달성할, 오르고자 하는 확고한 목표가 없으면,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마리 뢰블링)
-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추구해야 한다. 타협하지 마라. 특히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에 관련된 것이라면 더더욱. 개인의 리더십과 관련된 어떠한 원칙도, 기초가 튼튼하게 세워져 있지 않다면 무너지게 마련이다. 심지어 배려나, 독립적인 사고, 경청, 진실한 말조차도, 자신이 진정한 자아에 집중하지 않거나, 자신 조직의 목표와 일치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때로는 가치를 온전히 지키기 위해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할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요하다면 해야만 한다. 그보다 더 높은 목표는 없기 때문이다.
- 아래의 질문들을 자문해보라. 자신의 답은 무엇인가?
* 일터에서 자신을 견딜 수 없이 일깨우고 신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 현재의 직업, 직무, 꿈을 위해 어디까지 희생할 수 있는가?
* 자신은 얼마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가?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대우하고 있는가? 자신은 정직의 가치를 믿고 이를 실천하려 애쓰는가?
* 어떤 보상을 받을 때 만족스럽다 느끼는가?
* 자신에게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생활하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가? 여행할 의향은 얼마나 되는가?
* 자신에게 독립성의 중요성은?
* 자신의 스트레스 역치는 어느 정도 인가? 자신은 무엇을 할 때 시간이 멈춘 것처럼 느껴지는 강력한 '몰입' 상태에 돌입하는가?
* 자신은 기업가적 정신이 필요한 스타트업 같은 근무환경에서 더 편안함을 느끼는가? 아니면 훨씬 더 안정적 인 자원과 자본을 가지고 있는 '유명 기업 환경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는가?
*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은 일은 무엇인가?
* 자신은 무엇을 할 때 자기 자신의 모습에 충실하다는 편안함을 느끼는가?
- 어떤 일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 있듯이,
어떤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일이 있게 마련이다. (로버트 그린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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