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제의 특징

독일 경제의 특징

독일은 차세대 기술 혁명의 선도적 위치 확보에 기여하고, 산업 혁신을 주요 정책으로 하고 있다. 또한 유럽 내 협력을 위한 제안 및 혁신세력의 협력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역할 독일 경제는 비교적 안정화된 정치상황 및 높은 고용률로 인한 내수시장 활성화, 수출 증가 등으로 긍정적인 경제성장 기록하고 있다.

 

1. 독일 경제 개황

2017년 이후 독일은 기록적인 GDP 성장과 수출 증가로 경제 호황기를 맞고 있다. 각 산업별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industry 4.0이라는 테마로 디지털 혁신을 확대하면서 이러한 전략이 우리나라에는 제4차산업혁명 도입이 되기도 하였다. 이제는 세계적인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의 역량을 어느 정도 갖추기 시작하였다고 보야 할 것이다. 기대 이상의 GDP 성장률 뿐만 아니라 독일 중앙은행 주도하 경제회복의 지속 가능성과 안정성이 확보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기업의 투자 및 수출 증가에 따른 최고 수준의 고용률, 민간 소비 증가, 주택건축 투자 증가에 있다. 가계소비 역사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 이에 따라 내수시장 활성화가 되었다. 특히 동유럽으로부터 대거 난민 유입이 가계소비 성장의 한 가지 요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독일 기업들의 설비 투자가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인다. 독일 내 설비 투자는 지난 5년 동안 꾸준한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큰 비율로 증가하는 분야는 기업의 설비 투자 부문이다.  
독일의 실업률은 2017년 3.6%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저 실업률을 갱신하였다. 유럽 평균 9.1%에 비하면 절반 이상으로 매우 낮은 수치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활발한 고용시장의 영향이 내수시장에 큰 활기를 불어 넣는 요인이 되고 있다.

 

2 독일의 주요 산업동향

2.1 자동차산업

독일은 자동차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군이다. 독일 자동차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신규등록 차량 수가 꾸준히 성장하였다. Industry 4.0 디지털 혁신을 위한 R&D에 사활을 거는 독일 승용차기업들은 전기자동차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독일 자동차 제조사의 전기차 모델이 100개 이상으로 2025년까지 신규로 등록되는 승용차의 15~25%가 전기자동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체 구동장치 개발을 위해 총 400억 유로를 투자하였다. 이는 충전 인프라 확충, 세금 정책 및 가격 조건이 맞을 때에 장기적으로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2.2 조선·해양 산업

매출량 증가로 독일은 세계 시장점유율 약 18% 수준이며, 유럽 전체 생산량의 21%를 차지하여 유럽 시장 내 1위를 기록하였다. 특히 고부가가치 시장에 집중하여 글로벌 조선·해양 산업 내 틈새시장인 크루즈선 및 페리, 풍력 특수선 등의 고부가가치 선종 수주 공략에 성공하였다. 크루즈선 건조를 위해서는 일반 상선에 비해 20배 가량 많은 부품이나 자재가 들어가기 때문에 이에 관련된 수요가 함께 증가하였다. 특히 친환경 하이브리드 및 전기 추진 시스템, LNG 추진엔진 등에 큰 중점 개발하고 있다, Industry4.0 관련하여 무인화, 자동화된 선박 개발 및 스마트 항구에 대한 기술을 정책적으로 추진하면서 경쟁력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

2.3 물류 산업

독일 물류산업은 2015년 이후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독일 물류산업의 시장규모는 약 3000억 유로 규모다. 종사자 수는 약 350만 명 이상이 되면서, 전체 GDP의 약 8.5% 및 전체 종사자 수의 7.3%에 해당한다. 물류산업군 내 디지털 전환 필요성이 인식되고 있다. 비용 절감 요구, 복잡성 증가, 수요 변동 심화, 전문 인력 부족, 지속 가능성, 규제 사항 준수, 소비자 행동 변화,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디지털화, 공급망 정보 투명성, 네트워킹 및 협력 강화, 자동화와 같은 요인으로 디지털화는 가속화 될 것이다.

자율 주행 차량, 무인 항공기, 증강현실 등의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물류 관리 방식과 공급망 관리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소비자 행동 변화 및 개별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대응 체계를 추구하고 있다.

2.4 IT 및 디지털 산업

이공계 및 IT, 기술관련 직종에 대한 수요의 급증하고 있는데, 가장 큰 요인은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 제공에 대한 수요 증가에 있다. 기계 및 자동차 산업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되면서 IT 및 디지털 산업은 꾸준한 성장세 기록하고 있다. 그 결과 독일 경제의 디지털화가 더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1.2.5 식품 산업

식품 산업은 독일 3대 산업이다. 특히 수출 규모가 2010년 이후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독일은 미국, 네덜란드를 이어 식품 수출 제3위국이 되었다. 독일의 활발한 노동시장으로 내수 시장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식품 산업의 매출액 증가가 이루어졌다. 소비자들의 수준이 올라가고 까다로워진 요구사항, 소비자들의 식습관 변화는 식품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소비자자 들의 친환경, 웰빙 제품 선호도가 뚜렸해지면서 품질 좋은 지역 상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3 독일 산업경제 특징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인구 고령화 등에 따른 사회 구조 변화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제조업종은 중국 등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소프트웨어 기반의 미국 제조업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해 감에 따라 독일 기업들의 대응이 필요하게 되었다. 독일 역시 다른 선진국가와 유사하게 저출산과 고령화의 진전되면서 일본보다 빠른 속도로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국가차원의 Industry 4.0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