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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투자 및 금융 정보

[경기 민감한 시대 투자 전략] 경기민감주 대형주에는 어떤 종목에 투자할까?

지금 주식 투자를 해도 될지, 경기는 언제 나아질 것인지? 주가는 오를 것인지? 이러한 것들은 간단히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면서 항상 궁금한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우리는 경기민감의 시대를 살고 있고, 투자에서 성공하기를 누구나 원하고 있다. 이제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할지 고민한다면, 이 글이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하지만, 앞서 던진 물음에 그 누구도 쉽게 단 하나의 결정적인 대답을 하지 못할 것이 있다면, 그래도 모든 투자자들은 상황을 분석하고 최고의 성과를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모든 주식은 산업과 경제 시장의 움직임에 의해 민감하게 영향을 받고 있으면서도 기업 자체의 펀더멘털에서 경제 환경 전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영향들이 복합적으로 작동하고 있어 주가 예측은 어려운 일이다. 경기변화에 민감한 종목은 크고 작은 소식 속에서 시시각각으로 주가가 변한다. 그렇기에 경기민감, 경기방어라고 하는 용어도 각 주식의 특성을 분류하고 있으니 이를 참고하고자 한다.

언제 주가가 오를지, 떨어질지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경기민감주 또는 경기민감 종목, 영어로 cyclical stock이라고 한다. 이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순환한다. 특히 경기 순환에 민감한 종목이라서 경기민감주라고 한다. 소비자의 수요에 크게 의존하여 기업이 유지나 성장하며, 주가도 이를 반영하게 된다.


경기민감(경기순환, Cyclical) 이란?


주식시장에서 경기민감 혹은 경기순환이라는 용어를 경기방어의 반대어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는 정확히 사실이 아니다. 경기방어 주식의 경우처럼 순환매 종목이 됐거나 순환매 종목에서 벗어난 종목도 있기 때문이다.
 
경기민감주, 경기순환주는 경제의 전반적인 상태에 따라 오르락내리락하는 주식의 유형이다. 일반적으로 제조업, 건설업, 소비재 등 경기순환에 민감한 업종의 기업에 속한다.
경제가 성장하고 소비자 지출이 호조를 보일 때, 순환주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좋은 성과를 낸다. 반대로 경기가 하강할 때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순환주의 실적이 저조할 수 있다.

경기민감주


경기순환주(경기방어주)가 무엇인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경기 순환에 취약하고 경제성장률 변동에 따른 수요 증대 효과가 있는 종목이다.

경제성장과 직결되는 분야가 꽤 있다. 시멘트, 건설, 철강, 자본재는 모두 순환주의 전형적인 예이다. 또한 소비자 내구재나 자동차와 같은 종목들은 경제 성장과 직접 관련이 없지만 경제성장률의 변화에 따른 간접적인 소득효과를 보는 경향이 있다.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은 경제 동향에 따라 다르게 반응한다. 일부 기업의 영업이익은 경기 회복세가 급상승하지만 경기가 흔들릴 때 특히 큰 폭의 하락을 경험해 경기 순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경우가 있다. 이런 종류의 기업을 경기순환기업이라고 한다.
이에 상대되는 기업을 경기 방어기업라고 한다. 이들 기업은 경기순환의 모든 단계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지만, 경제가 확장되면 혜택을 덜 보게 된다.

경기민감종목은 전체 주식시장보다 변동성이 높다는 뜻의 주가 변동이 더 강한 것이 특징이 있다고 앞서 설명하였다.
경기순환 부문은 전체 시장과 더 많은 상관관계를 가지며, 따라서 경기방어 부문보다는 시장과 더 일치된 움직임을 보인다.
 
경기순환 부문은 서로 간의 상관관계가 더 높은 것이 특징이다. 과거 사례를 보면, 2008년 금융위기까지는 경기방어주들의 실적이 경기순환주들의 실적과 번갈아 나타났다. 금융 위기 기간 동안에는 경기 방어 부문은 훨씬 더 강력했다. 유로존 채무위기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에는 그 모습이 더욱 뚜렷했다.

경기민감 산업에 대한 이해



경기민감 산업은 경기 순환에 따라서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경기 침체로 인해 소비자들은 비용을 우선 고려하게 된다. 필수적이지 않은 일부 비용을 잠재적으로 집행을 중단하게 되고 비 필수품에 집중하는 산업은 경기 위축으로 인한 영향을 크게 받게 되면서 가장 큰 수익 축소 혹은 직접적인 손실의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전력회사 같은 산업은 경기에 덜 민감하여 잘 견뎌내는 경향을 보인다. 아무리 경기가 좋지 않은 시기라 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활 필수적인 소비를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경기민감 사업은 외식업이나 여행관련 업종이다.
특히 항공 산업은 상당히 경기민감적인 산업이다. 경기가 좋을 때는 가처분소득이 많아지기 때문에 휴가나 항공여행 활용도가 높아진다. 반대로, 경기가 좋지 않은 시기에는, 사람들은 지출에 훨씬 더 신중하다.

따라서 경기가 악화되고 막 회복하기 직전이되면 이러한 경기민감 종목을 저가에 매수 할 적절한 때가 오게 된다는 점을 투자 전략 수립시 고랴해 볼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경기민감주가 있는 산업의 특징이 무엇인지 알아 본다.

 

  • 항공사: 경제가 호황일 때 개인과 기업 모두 불황일 때보다 항공권 구입에 더 많은 의지와 돈을 쓸 수 있는 경향이 있다.
  • 호텔: 항공사와 마찬가지로 호텔은 개인과 여행에 돈을 쓰는 기업에 의존한다.

  • 소매: 경기 침체기에 사람들은 재량 소매 상품에 덜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주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물건을 파는 소매업자들은 특히 그들이 할인을 우선시할 때 일반적으로 주기적이지 않다. 사실 월마트 주식은 어려운 시기에 매출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기방어 종목에 들어간다고 봐야 한다.

  • 외식업: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사람들은 번창할 때 보다 집에서 더 자주 식사를 하고, 그 결과 식당 주식은 종종 손해를 본다.

  • 자동차회사: 소비자들은 불황이 닥쳤을 때 차를 더 오래 가지고 다니는 경향이 있고 번창할 때 새 차를 사는 경향이 더 강하기 때문에 자동차 회사 주가는 상당히 순환적인 경향이 있다.

  • 기술 : 대부분의 기술주들은 순환매 종목이다. 개인과 기업은 경기 침체기에 최신 기술과 전자기기에 돈을 쓰는 경향이 즐어든다.

  • 은행 : 불황에 은행의 수익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경기침체는 주택담보대출, 자동차대출, 신용카드 등 은행상품 수요를 줄이고, 이미 대출을 받은 소비자들이 빚을 갚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 경기침체 전후와 도중에 금리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어 은행 수익률이 위축된다.

  • 제조업: 어려운 시기에는 개인과 기업이 거의 모든 것에 돈을 덜 쓰면서, 물리적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수요의 급락을 경험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기 동향은

"통계청에서 발표 경기순환시계를 발표하고 있어 도움되는 정보를 볼 수 있다."

경기 사이클

경기 사이클은 주기를 갖고 있는데 4개로 구분된다.
확장 국면에서는 생산성이 증가하고 실업률이 감소하며 증시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이 단계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고용되고 투자 포트폴리오가 증가하기 때문에, 더 많은 재량적인 수입을 가지고 있고 있어 소비를 늘기게 된다. 그 봉우리는 팽창 단계가 된다. 이쯤 되면 경제는 팽창의 막바지에 이르렀고 그 이후 수축 국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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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례
 
2023년 4월에는
 

경기민감, 경기순환시계

23년 4월 경기순환시계에 의하면
- 건설기성액, 취업자수는 상승국면(초록색 사분면), 
- 광공업생산지수, 소매판매액지수, 수출액, 소비자기대지수는 회복국면(노란색 사분면),
- 서비스업생산지수는 둔화국면(주황색 사분면),
- 설비투자지수, 수입액, 기업경기실사지수는 하강국면(빨간색 사분면)에 위치하고 있다.


2022년 10월에는



2021년 11월에는

경기순환시계가
- 상승 국면(초록색)에 서비스업생산지수, 설비투자지수, 수출액, 수입액, 취업자수는 ,
- 회복 국면(노란색)에 건설기성액
- 둔화 국면(주황색)에 광공업생산지수, 소매판매액지수, 기업경기실사지수, 소비자기대지수는 에 위치하고 있다.

참고로 2020년 3월 코로나 19 이후 경제 상황을 보면 아래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

2020년 4월(좌측), 2020년 8월(우측)의 경기순환시계

2021년 5월 사례를 자세히 보면,
생공업생산지수, 서비스업생산지수, 소매판매액지수, 설비투자지수, 수입액, 취업자수, 기업경기실사지수, 소비자기대지수는 상승국면(초록색 사분면)에, 수출액은 둔화국면(주황색 사분면)에, 건설기성액은 하강국면(빨간색 사분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과 비교하면 광공업생산지수, 서비스업생산지수, 소매판매액지수, 설비투자지수, 수입액, 취업자수, 기업경기실사지수, 소비자기대지수는 증가하였고, 건설기성액, 수출액은 감소하였습니다.

각 사분면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 초록색 사분면 : 경제지표(순환변동치)가 장기추세선을 상회하면서 전월 대비 증가하는 국면 ○ 주황색 사분면 : 경제지표(순환변동치)가 장기추세선을 상회하면서 전월 대비 감소하는 국면 ○ 빨간색 사분면 : 경제지표(순환변동치)가 장기추세선을 하회하면서 전월 대비 감소하는 국면 ○ 노란색 사분면 : 경제지표(순환변동치)가 장기추세선을 하회하면서 전월 대비 증가하는 국면

@KOSIS 경기순환시계, 2020년 4월~2021년 3월

 

@KOSIS 경기순환시계, 2020년 4월~2021년 5월

경기순환의 흐름을 보며나 싱승기에서 조만간 둔화기로 갈 상황이 올 것으로 보인다. 이미 설비투자지수의 경우 둔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2021년 4월에는
- 상승 국면에는 광공업생산지수, 서비스업생산지수, 소매판매액지수, 설비투자지수, 수입액, 취업자수, 기업경기실사지수, 소비자기대지수는 상승국면(초록색 사분면)에 있고,
- 회복 국면에는 건설기성액은 노란색 사분면에
- 둔화 국면으로 수출액은 주황색 사분면에 위치하고 있다.

@https://kosis.kr/visual/bcc/index/index.do?mb=N

2021년 3월에는
- 상승 국면에는 광공업생산지수, 서비스업생산지수, 소매판매액지수, 설비투자지수, 수입액,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초록색 사분면에 있고
- 회복 국면에는 취업자수, 건설기성액, 취업자수, 소비자기대지수가 노란색 사분면 위치하며,
- 둔화 국면으로 들어간 수출액이 주황색 사분면에 위치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인플레이션과 경기민감 종목



2020년 2분기가 되면서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경기민감주에도 부정적 영향을 준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이에 따라 제품 가격 인상이 줄이어질 것이고, 결국 소비자들은 지출 축소하게 되면서, 기업들의 매출과 순이익이 줄어들게 되는 순환구조를 보일 것이 때문이다. 그래서 인플레이션은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되기 한다. 또한인플레이션, 미국 국채 가격 상승, 금리 인상은 특히 기술주와 성장주의 급락을 불러왔다.

최근에는 구리 등을 포함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자재 관련 경기민감 종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이 경기민감 종목이라도 시장 상황에 따라서 상승세와 하락세를 보이도 한다.


 

경기민감 종목이란 무엇인가?



경기민감종목이란경기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산업에 속하는 기업들의 주식들을 통칭해서 부르는 말이다.경기민감주를 경기 수혜주, 경기 주도주라고도 한다. 여기서경기 수혜주라고도 하는 것은 경기 상황에 따라 수익성이 가장 좋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민감 종목의 기업들은 경기가 좋아지는 시황일 때는 판매가 증가하면서 재고가 빠르게 줄면서 생산량도 증가하며 단위 생산원가가 낮춰지면서 기업의 수익성이 좋아질 기대심리가 강해지면서 주가도 상승하게 된다.

대표적인 경기민감주 종목으로는 정보기술, 전기전자, 반도체와 같은 기술주뿐만 아니라 항공, 자동차, 의류, 조선, 정유, 석유, 철강, 화학 등 다양한 사업군이 여기에 속한다.


 

국내 경기민감 종목 대형주 Top 30 기업


경기민감 대형주를 한국 코스피의 시가총액 기준 상위 Top 30 기업을 보면, 상위 10대 기업으로 삼성전자(1,5위), SK하이닉스(2위), LG화학(3위), NAVER(4위) 순이다. 이이서 삼성SDI(6위), 삼성바이오로직스(7위), 현대차(8위), 카카오(9위), 셀트리온(10위) 순이다.

이들 기업 대부분은 경기민감주이면서 대형주이기도 한다.

2021년 6월 18일 기준, 대표적인 경기민감 대형주 목록
시총순위 업종 종목명 21.6.18 주가 전일비 등락률 시가총액
1 반도체 및 IT 기기 삼성전자 80,600 300 -0.37% 4,811,645
2 반도체 SK하이닉스 126,000 500 -0.40% 917,283
3 IT 플랫폼 카카오 154,500 6,500 0.0439 685,871
4 IT 플랫폼 NAVER 399,500 10,000 0.0257 656,232
5 반도체 및 IT 기기 삼성전자우 74,300 0 0.00% 611,405
6 화학 LG화학 829,000 6,000 -0.72% 585,211
7 생명과학 삼성바이오로직스 836,000 3,000 0.0036 553,139
8 자동차 현대차 236,500 0 0.00% 505,325
9 IT 부품 삼성SDI 670,000 20,000 0.0308 460,722
10 생명과학 셀트리온 270,500 1,500 0.0056 373,064
             
11 자동차 기아 88,000 400 0.0046 356,720
12 철강 POSCO 340,500 500 -0.15% 296,871
13 물류 현대모비스 288,000 500 0.0017 273,004
14 소비재 LG생활건강 1,677,000 12,000 0.0072 261,917
15 석유화학 SK이노베이션 277,500 4,000 -1.42% 256,592
16 무역 삼성물산 136,500 0 0.00% 255,101
17 IT 기기 LG전자 155,500 1,000 0.0065 254,472
18 금융 KB금융 56,900 0 0.00% 236,595
19 통신 SK텔레콤 326,500 1,000 -0.31% 235,276
20 금융 신한지주 41,350 300 -0.72% 213,614
             
21 지주회사 SK 281,500 3500 -1.23% 198,064
22 소프트웨어 엔씨소프트 822,000 2,000 -0.24% 180,462
23 유틸리티 한국전력 27,000 100 0.0037 173,330
24 소비재 아모레퍼시픽 283,500 1,000 -0.35% 165,730
25 지주회사 LG 103,500 500 -0.48% 162,807
26 보험 삼성생명 80,400 800 -0.99% 160,800
27 물류 HMM 44,200 450 -1.01% 152,663
28 IT 및 물류 서비스 삼성에스디에스 187,000 500 -0.27% 144,696
29 금융 하나금융지주 45,550 450 -0.98% 136,760
30 IT 부품 삼성전기 177,000 1,000 0.0057 132,208


상위 10개 기업을 보면, 반도체, 화학, 제약, 온라인 플랫폼 기업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현재 주가 흐름을 대표하는 기업들임을 알 수 있고 경기 흐름이 어디에 있는지, 또한 어디로 흘러갈지를 가늠해 볼 수도 있다.

위 표에서 한 가지 특이한 것은 영업이익증가율인데, 11개 기업을 제외하고는 약 65%인 19개 기업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는 점이다. 가장 많이 하락한 한국전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이 있고 이를 제외하고도 약 20~30%의 영업이익이 하락하였다.


 

경기민감종목의 주가 흐름

 

 

대부분의 주가는 경기 흐름을 선행하는 경행을 보인다.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미국의 9.11 사태나 모기론 파생 상품에 의한 금융 위기 등은 지진이 나서 세상을 뒤 흔드는 것처럼 어느 날 갑자기 촉발되기도 한다.

하지만, 경기민감주는 경기 호조 바로 직전부터 상승하고 약화 전부터 하락하기 시작하는 경향이 있다. 한참 경기 호조 시기에 해당 종목을 투자하였다면, 분명 손실을 보게 된다. 이렇게 몰린 투자자들은 시장 타이밍을 맞추려면 상당히 어려운 직면애 봉착하게 된다.

최적의 시기에 경기민감 주식을 사들이기 위해서는 경기주기의 바닥이 어디인지를 예측한 뒤 최적의 시기에 팔기 위해서는 사이클의 상단이 어디인지를 예측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가 실제로 끝나기 전에 일부 경기순환주가 반등하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시장 타이밍은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경기 침체가 회복되는 데 몇 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 경기민감 종목의 기업 주식을 보유하는 것은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는 사안이다.


 

대형주 중에 경기민감주는 어떤 종목이 있을까?



기계, 전자, 화학, 중공업, 자동차 산업 등은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이 있다.
경기민감주 종목에 해당하는 업종에는 ICT(정보통신기술), 전기전자, 반도체와 같은 하이테크 산업의 기술주와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간 이동 제한으로 인한 관광, 석유 수요 감소에 민감하게 영향받은 정유 업종뿐만 아니라 조선, 건설, 의류, 철강, 항공, 자동차 업종 등이다.

대표적인 국내 경기민감주 대형주로는

-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 기업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기업
- 삼성 SDI, LG화학 등 2차 전지 기업
- 삼성 바이오로직스 같은 바이오 기업
- 현대차와 같은 자동차 기업
- LG생활건강, 아모레와 같은 화장품 기업
- 조선 업종으로는 삼성중공업, 한국조선해양과 같은 다양한 기업들이 있다.

거의 대부분의 국내 대기업은 경기민감 종목으로 봐도 된다.
국내 기업의 매출과 수익은 글로벌 시장에서 벌어들인 것으로 글로벌 경기가 나빠지면 곧바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경기민감 기업들은 전반적인 경기 흐름을 따라가고 있어 주가의 변동성이 매우 크다. 경기가 커지면 순환주 가격이 오른다. 경제가 침체되면 그들의 주가는 떨어질 것이다. 그들은 팽창, 피크, 불황에서 회복까지 경제의 모든 사이클을 따른다.

경기민감 종목은 경기가 좋을 때 수요가 있는 소비가 늘어가는 종목과 서비스를 만들거나 판매하는 기업을 대표한다. 식당, 호텔 체인, 항공사, 가구, 고급 의류 소매상, 자동차 제조업체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경기가 나빠지면 사람들은 이러한 영역의 소비부터 줄이기 된다. 또한 사람들이 불필요한 물건의 구입을 미루거나 중단하면, 그것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회사의 수입은 감소한다. 이는 다시 하락하기 시작하는 그들의 주가에 압력을 가한다. 장기 침체가 발생할 경우 이들 기업 중 일부는 도산하거나 폐업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경기민감주(cyclical industry)란?

 

경기민감주는 경기 주도주, 경기 수혜주라고도 불리고 있다. 경기민감산업을 영어로는 cyclical industry라고 한다. 즉 순환산업이다. 경기민감 종목은 실적(수익, 이익 등)이 경기 순환과 연계된 산업이다. 따라서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 산업은 잘 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 경기민감주는 경제 상황에 따라 다른 산업에 비해 비교적 크게 손익에 영향을 받는 기업들의 주식이다.
- 특히, 경제 상황에 따라 해당 기업 수익에 즉각적인 영향을 받는 기업과 종목을 경기민감주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경제 상황에 따라 개인들이 적극 구매하거나 구입을 보류하려는 소비재 중심의 산업 분야, 최신 전자기기와 같은 첨단 기술 분야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 기업은 경기가 좋을 때는 생산을 늘리면서도, 재고가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어 기업의 영업이익이 증가하게 된다. 하지만, 경기가 나빠지면 생산량을 줄이더라도 제품이 팔리지 않아 매출이 줄어들고, 재고도 증가하게 되지만, 고정적 지출 비용은 줄어들지 않게 되어 손익이 나빠지게 된다.

 

경기방어주(non-cyclical industry)란?

 

경기민감 종목과 반대 경향을 보이는 종목을 경기방어주라고 한다.

경제성장이 둔화할 때 시장을 거듭 능가한다.

경기방어 종목은 사람들이 항상 필요로 하는 음식, 전력, 물, 가스 등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거나 유통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경제 동향에 관계없이 수익성이 높다. 이러한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기업의 주식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부터 투자자를 방어할 수 있기 때문에 방어주라고도 불린다. 그들은 경제 전망이 좋지 않을 때 투자해야 할 좋은 곳이다.

예를 들어, 치약, 비누, 샴푸, 세제와 같은 비내구성 생활용품은 필수품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정말로 없어서는 안 되는 상품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샤워할 때 비누로 거품을 내는 것을 내년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느낀다.

공익기업은 경기방어 종목의 또 다른 예다. 사람들은 자신과 가족을 위해 힘과 열이 필요하다. 꾸준히 이용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력회사는 보수적으로 성장하며 크게 변동하지 않는다.

이것은 경기방어 주식에 대한 중요한 사실이다. 안전은 제공하지만 경제가 성장해도 가격이 폭등하지는 않을 것이다.

경기 순환성이 높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비 사이클 종목에 투자하는 것은 손실을 피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경기민감 종목에는 어떤 산업이 해당되나?


어느 업종에 경기민감종목에 해당할까? 모든 업종이 일부 업종이 경기순환주가 포함된다.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 정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보편적으로 다음과 같은 업종을 경기민감 종목으로 분류하고 있다. 어떤 업종이 경기 순환산업으로 간주되고 어떤 산업이 경기방어 산업인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동차: 자금이 빠듯할 때 소비자들은 신차 구입을 미루거나, 정비를 미룬다. 타이어를 교체하거나, 심지어 불필요한 운전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행위는 원자재, 부품 및 차량의 제조 및 판매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킨다.

가정용 내구재: 가구, 전자제품, 가구, 고가의 가전제품 같은 상품이 포함된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새 것을 사는 것을 정당화하기 어렵게 만든다. 인테리어나 주택 수리도 연기한다.

요식업: 먹는 것은 필수적이지만,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적게 쓰는 것이 경기가 나빠진 경우 우선적으로 실행하게 된다. 외식비가 식료품을 비싸고 요리를 하는 것보다는 훨씬 비싸다.

직물 및 의류: 의류와 액세서리, 특히 고가의 디자이너 브랜드는 불황기에 필수적인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소비를 하지 않게 되는 첫 번째 영역 중 하나이다.

부동산: 소비자든 기업이든, 새로운 건물을 신축하거나 구입하는 것을 경기가 하락할 때 중단하기 된다. 예산 절감이 필요한 때 현금을 부동산에 묻어 둘 수는 없기 대문이다.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 이것은 또 다른 사치 분야이다. 해외여행을 하거나 콘서트에 참석하거나, 테마 공원에 가고, 유람선을 즐기는 것은 여유가 있을 때 할 수 있는 즐거움이다. 집에 있어도 고가의 최신 전자제품을 구입하고 비디오 게임을 사는 것은 멋진 일이다. 하지만 소득에 어려움이 생기는 시기에 소비자들은 원하는 것보다 필요한 것을 추구하게 된다.


 

산업분류 기준과 기준의 변화

 

미국의 사례를 보면,

글로벌산업분류기준(Global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 GICS) 1999년 미국의 MSCI 및 S&P가 개발한 산업 분류 체계이다. GICS는 11개의 부문(sector), 24개의 산업 그룹, 69개의 산업 및 158개의 하위 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P는 현존하는 주요 공개 회사들을 이 분류체계로 분류하였다. FTSE 그룹에서 개발한 ICB(산업분류벤치마크)와 유사점을 갖고 있다.

 



1999년 MSCI와 S&P 다우존스 지수는 산업 부문의 폭, 깊이, 진화를 포착하기 위한 효율적인 투자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산업 분류 표준(GICS)을 개발했다. GICS는 4단계의 계층적 산업분류 체계를 갖고 있다.
GICS 체계는 S&P 및 MSCI 금융 시장 지수의 바탕으로 사용되는데, 이 지수에 포함되는 각 기업들은 주요 비즈니스 활동을 바탕으로 GICS의 하위 산업, 산업, 산업 그룹 및 부문에 할당된다. 기업들을 양적, 질적으로 분류하고, 각 기업에는 주요 사업 활동에 따라 하위 산업 수준에서 단일 GICS 분류가 할당하였다. MSCI와 S&P 다우 존스 지수는 수익을 기업의 주요 사업 활동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사용한다. 그러나 수익과 시장 인식은 분류 목적으로 중요하고 연간 실적을 바탕으로 재검토 과정에서 변화 되기도 하다.
변경된 사례를 보면, 2018년 S&P 다우존스는 기업들을 주가지수로 분류하는 데 사용하는 GICS(글로벌산업분류기준, Global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를 개정했다. 통신 부문을 확대하여 더 넓은 통신 서비스 부문이 되었다. 통신관련 기업인 Verizon, AT&T와 같은 회사은 역사적으로 경기방어종목이였지만, 정보 기술 및 미디어 기업들과 함께 분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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