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연현상 (100)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항지진, 경주지진의 활성단층 이번 포항지진은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지진을 유발하는 새로운 단층이 영남권에서 또 발견된 셈이다. 기상청에서 양산단층의 지류인 ‘장사단층’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추정한 것과는 다른 결과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이날 기상청, 학계와 함께 포항지진의 발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한반도 남쪽에는 약 450여개의 활성단층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포항 지진의 사례를 보면 이보다 훨씬 더 많은 활성단층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지진은 주로 지층이 끊겨있는 ‘단층’에서 발생한다. 그 중에서도 활성단층은 지각 운동이 진행 중이라 지진이 났거나 날 가능성이 높다. 포항지진 여진 다시 빈번해져... 포항지진 여진 다시 빈번해져... 11월18일 잠잠했던 포항지진의 여진이 11월19일 다시 6회로 늘어났고 11월20일 오전 6시 5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6의 지진이 발생했다. 특히 19일 자정경부터는 진도가 3.5이상으로 강해져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진앙은 북위 36.14도, 동경 129.36도다. 경주 지진 및 양산 단층 위치 9월12일에 이어 9월19일에도 경주 인근에서 지진이 계속되고 있다.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의 위치는 북위 35.76도, 동경 129.19도로 네이버 위성지도로 보면 그림 "B"로 표기된 곳으로 경주 내남초등학교 근처이다.진앙지 바로 곁을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다. 지도상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경남 양산에서 경주까지 경부고속도로는 거의 직선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가 만들어지기 월씬 오래 전부터 우마차가 다녔을 길이다. 왜냐하면 근처 높은 산을 가로 지르지 않아도 경주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는 최단 거리의 길이 되었기 때문이다.그러면이 길이 왜 이렇게 생겼나? 다시 아래 오른쪽 그림을 보자. 양산단층이라 불리는 곳의 2차원 영상 사잔이다. 네이버 지도의 위성 사진과 유사하지만, 도로가 아.. 인천 지진 11월 24일 새벽 0시 29분 56초에 인천 앞바다에서 규모 2.6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인천 남서쪽 76km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진원의 깊이와 진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규모 2.0대 지진은 지진계에 의해서만 탐지가 가능하다. 대부분의 사람이 진동을 느끼지 못한다. 규모 3.0부터 진동이 감지되고 4.0 규모 이상이 돼야 물건들이 흔들리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건물 외벽이 무너지고 큰 흔들림이 있었던 포항 지진은 규모 5.5였다. 이정도의 진도는 좁은 면적에 걸쳐 부실하게 지어진 건물에 심한 손상을 줄 수 있는 정도다.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