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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연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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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9호 솔릭 태풍 19호 솔릭과 20호 시마론의 후지와라 효과 2018년 여름은 40도에 가까운 날이 계속되고 있다. 기상관측 이후 가장 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농작물 뿐만 아니라 산과 들의 나무와 식물들에게도 열에 의한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이 2개나 우리나라에 다가오고 있다. 두 개의 태풍이 1,000km 이내로 가까워지면 서로 간섭을 이르키며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이동을 할 수 있다는 '후이와라 효과'가 발생하여 바람과 비의 피해가 커욱 커질 수 있다니 단단히 대비해야 할 상황이다. 이 효과로 태풍이 더 커질 수도 있는데 다행히 이번 태풍은 서로 밀어내는 후지와라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지와라 효과란 무엇인가?후지와라 효과는 근접해 있는 두 태풍이 경로나 속도에 서로 ..
포항 강한 여진 발생 이례적 2018년 2월 11일 경북 포항 여진 규모는 4.6으로 2017년 11월 15일 지진 이후 발생한 여진 가운데 가장 강했다. 이날 여진은 규모 5.4의 본진이 발생한 당일 4.3을 한 차례 있은 뒤 대부분 2와 3점대였는데 갑자기 강해진 것이다. 여진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지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강해지는 것으오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2016년 9월 발생했던 5.7 규모의 경주 지진 여진의 빈도와 강도가 점점 약해진 모습과 대조적인 것이다. 전문가들은 단층면이 추가로 발달했을 가능성이 커서 앞으로 더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포항 강한 여진 발생 2017년 11월 포항 지진 이후 약 기3개월 동안 규모 4 이상 여진은 본진 당일, 딱 한 차례 났습니다. 그동안 여진은 91차례 발생했지만, 점차 빈도와 규모는 줄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안정화되다가 오늘 2월11일 갑자기 규모 4.6의 강한 여진이 발생한 겁니다. 아래 그림은 본진과 여진 발생지역입니다. 그동안 여진은 본진 발생 지점에 몰려 있었는데 오늘 여진은 본진에서 남서쪽으로 4.6km 떨어진 아래 곳에서 갑짜기 큰 규모로 발생했습니다. 본진에서 먼 곳, 즉 단층면의 끝자락에서 땅이 새로 갈라졌을 수 있습니다. 오늘 큰 여진 이후 주변에서 8차례나 여진이 잇따른 점도 단층면의 변동 가능성을 뒷받침합니다. 날이 아직 추운데 큰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포항지진 본진 규모 5.4의 1/16수준 2월 11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4.6 여진의 에너지는 2017년 11월 15일 있었던 본진의 규모 5.4 대비 '1/16' 수준이다. 기상청의 발표에서 2월11일 오전 5시 3분 3초 포항시 북구 북서쪽 5㎞ 지역(북위 36.08, 동경 129.33도)에서 발생한 규모 4.6의 지진은 그 동안의 여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것이다. 본진 위치로부터는 남서쪽으로 4.6㎞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