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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투자 및 금융 정보

테슬라 주가, 급 상승하여 주당 $1,000달러 달성

2020년 6월 10일((현지 시각) 테슬라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전일보다 8.97% 올라, 사상 최고가인 1025.05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 한주 동안 테슬라의 가치는 1,700억달러 이상으로 치솟았고 이번 주 랠리가 한창일 때 그 회사는 잠깐 동안 도요타 자동차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자동차 기업이 되고 있다.

 

 

 

 

경쟁 업체 니콜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강해지면서 테슬라의 화물 트럭을 대량 생산할 것을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테슬라의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머스크는 6월 11일 저녁 무렵 자신의 트위터에 'lol'이라는 글을 올렸다고 한다, 

 * lol은 영어권에서는 웃음을 표현하는 속어로 우리의 'ㅋㅋㅋ', 'ㅎㅎㅎ'로 보면된다. 머스크의 이러한 부정적인 트윗이 나온 이후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5.09% 하락하여 972.84달러에 마감했고, 6월12일 종가는 좀 더 하락하여 918.55달러가 되었다.

 

 

6월 12일 테슬라 주가
6월19일 테슬라 주가

 

6월 19일 테스라 주가는 다시 $1,000달러를 초과하면서 마감되었다.

Tesla는 2020년 상반기 놀라운 실적을 보여, 다른 미국 자동차 회사들이 어려움을 겪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두배 이상 상승했다. 미래에는 테슬라가 자동차 업계를 장악할 수 있것으로 예상은 아지만, 현재 주당 1,000달러는 위험 부담이 너무 커다는 점은 알고 있어야 한다. 

전기자동차의 미래를 생각해 보면, 

지금 다른 모든 자동차 회사들은 할인된 가격에도 차량을 판매하고자 하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테슬라는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많은 전기 차를 판매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 봐야 한다. 전기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모든 소비자들도 놀랐다. 왜냐하면 전기자동차는 생활 방식에 큰 변화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여전히 꽤 비싸다. 하지만 미래의 자동차는 전기자동차가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미래 가치를 보고 테슬라 주식에 투자한다고 봐야 할 일이다.

 

2015년 예측한 테슬라의 전기자동차 출고량
2019년 테스라가 발표한 실제 전기자동차 출고량

 

 

2019년 테스라가 발표한 실제 전기자동차 출고량은 2015년 'InsideEVs contents partner Motley Fool'에서 예측한 출고량이 2018년 부터는 초과되고 있는 실적을 보였다.  2020년에 들어서는 1분에만 벌써 102,672가 생산되어 88,400대가 출고되었다.  이에 따라 2020년 1분기 데슬라는 59.85억 달러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비 32% 성장했다. 다만 전분기인 2019년 4분기 73.84억 달러에 비해서는 -11% 하락한 수준이지만, 2020년 목표는 전년 대비 20만대가 증가한 50만대 출고를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골드만 분석에 따르면, 테슬라의 주가에 대해 "긍정적"인 장기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테슬라가 몇몇 모델의 가격을 내린 것은 예상치 못 했던 일이며, 모델Y의 부품 확보 리드 타임은 압축되어 보다 많은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유럽에서는 전기 자동차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이 추가로 이루어졌고, 중국 현지 생산에서는 "견고한 " 5월을 보논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 분석가는 "단기적으로 기초 체력의 평가에 자신감을 갖게 되고, 가치 평가가 더 매력적이 된다면, 테슬라 주식에 다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 중국 공장 100% 자기 지분으로 진출

미국 전기 자동차 업체 테슬라는 연간 50만 대 생산 능력을 갖춘 전기차 공장을 중국 상하이 린강 개발특구에 짓기로 했다. 중국은 기존 자동차 업체에게는 중국 토종 브랜드와 50대50 지분합작 투자를 규정한 예외를 둔 것이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 신축 모습

 

테슬라가 중국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탁월한 판매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1분기(1~3월) 1만9230대를 팔아 ‘가장 잘 팔리는’ 전기차 업체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테슬라는 2020년 내 상하이 공장 확충 작업을 마무리 짓고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인 모델 Y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생산 능력은 연 20만대 수준을 넘어설 전망이다.

 

테슬라 특유의 마케팅 및 판매전략

테슬라 초기 모델인 로드스터는 미국 내 부유층을 타깃으로 마케팅하였다. 친환경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전기 스포츠카라는 이미지를 활용하여 TV나 인터넷을 통한 직접적인 광고도 없이 구글 CEO인 Larry Page부터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 등 다양한 유명 인사들이 TeslaMotorClub의 회원으로 자신들의 차를 애용한다는 간접적인 홍보만 하였다.  

그 이후, Model S를 출시해 소비자계층을 넓혀 갈때도 테슬라는 직접적인 광고에 절대 비용을 쓰지 않았다. 테슬라는 마케팅 최고 담당자(Chief Marketing Officer)라는 임원이 없다. 광고 없이 직영 판매만으로 매년 2만 대 이상 팔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인 것이었다.

테슬라는 전문 자동차 판매 대리점이라는 소위 딜러를 이용하는 전통적인 B2B 방식의 판매가 아니다. 자신이 직접 직영점을 통해 소비자층에 직접 판매를 하는 B2C 형식의 혁신적인 판매 전략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미국 내에서도 주마다 다른 법률로 인해 미애리조나, 텍사스, 미시간, 아이오와, 웨스트버지니아 주에서는 현재 직영 매장 설립이 금지된 상태라서 로비스트를 채용, 로비를 통해 금지된 주에 법률을 통과시키려 노력 중이라고 한다. 

테슬라가 소비자에세 직접 판매하는 B2C 사업 모델을 고집하는 이유로는 직접 고객 체험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 테슬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 때문이다. 무엇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통경비 절감이 회사에 재무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그 만큼 영업이익이 높아질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