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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연현상

제9호 태풍 마이삭 또 오나 , 제8호 태풍는 다행지만...

제8호 태풍에 이어 9호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로 올 것인지 예의 주시해야 합니다.

8월29일 오전 9시 제9호 태풍 마이삭은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970㎞ 해상에서 시속 3㎞로 매우 느리게 이동 중이다. 29일오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1천㎞ 부근 해상을 거쳐 9월2일 오전 9시 서귀포 남쪽 약 290㎞ 해상을 지나

부산 북동쪽 약 170㎞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됐다.

아직은 중간 세기의 소형 태풍이지만,
29일 오후 9시 중형으로 커지고,
30일 오전 9시에는 강한 태풍으로,
31일 오전 9시에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마이삭의 영향으로 다음 달 1일 전라도와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2∼3일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9호태풍 마이삭 예상도, 2020년9월2일 23시경 남해안 상륙

 

제8호 태풍 '바비'는 
제주도 부근을 지날 때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2000년 이후 가장 강력한 태풍이었다,

그래서 최고 초속 60m가 넘는 폭풍이 불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지만, 
결과는 달랐다.


태풍 '바비'에 의해 기록된 최고 바람은 흑산도의 초속 47.4m으로
역대 1위인 2003년 매미의 초속 60m는 물론 링링과 볼라벤의 강풍 기록에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또 다시 한반도를 위협할 수 있다는 예보가 나오고 있다. 이 제9호 태풍 마이삭은 적도 부근에서 이미 발생해 세력을 키우며 이동하기 때문에 '바비'보다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예보에 의하면 제9호 태풍 마이삭이 9월2일과 9월3일경 남해안에 상률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0년9월2일 예상

 

 

 

2020년9월2일 23시경 남해안에 상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