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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연현상

제10호 태풍 하이선, 또렷한 눈으로 또 한반도->동해상으로 향해..미국,일본, 한국 예보는 달라...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지나가자마자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다가오고 있다. 

9월7일 월요일에 또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걸로 버였으나 동해상으로 진로가 바뀔듯하다.

초속 53m, 이미 초강력 태풍급의 위력을 지니고 있다.

태풍은 초속 56m까지 바람이 더 강해질 전망이다.

올해 영향 태풍 중에 가장 강력한 위력이다.

9월7일 오전8시 현재
부산에 접근 중인 10호태풍 하이선의 레이더 영상


2020년9월7일 08시45분



또렷한 태풍 하이선의 눈

(1) 9월4일 06시 현재

 

 

 

 

(2) 9월5일 12시 현재

 

 

 

 (3) 2020년 9월 6일 00시

 (4) 2020년 9월 6일 18시

 

 


피해 크기는 '마이삭'보다 더 클 거라는 전망이다.

하이선은 30도가 넘는 고수온 해역을 지나면서 더운 수증기를 흡수하고 있어 이미 강한 태풍으로 발달했다.

당초 9월 7일 낮 12시경 경남 남해안에 상륙하여 충청북도와 강원도를 지날 것으로 예상되었다.

(1) 9월4일 6시 현재, 이동 경로 에보

 

 

 

 

(2) 9월5일 12시 현재 이동 경로 예보

 

 

 

 (3) 9월6일 00시 현재 이동 경로 예보

 (4) 2020년 9월6일 18시 이동 경로 예보

 

한국 기상청 예보

 

 

일본 기상청 예보

 

 

미국 한국 일본 모두 다른 경로로 보여준다.

 

 


2020년 태풍이 자주 찾아오는 이유

태풍이 잇따라 찾아오는 건 북태평양 고기압 때문다.

한반도 동쪽에 자리 잡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움직이지 않고 버티고 있어 태풍이 동쪽으로 빠지지 못하면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타고 이동하다 보니 우리나라로 계속 오는 것이다.

이동 예상 경로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필리핀 기상 당국 모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하이선이 경남 해안으로 상륙할 걸로 예상하고 있다.

하이선은 반경이 500km가 넘는 대형 태풍으로 발달하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때도 반경이 400km가 넘을 것이다.

이 비구름의 영향으로 일요일부터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