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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해외여행

(뉴욕 여행) 뉴욕 고층 Top 5 빌딩에 얽힌 역사

역사적 건물 미국 뉴욕 여행


인생을 살면서 꼭 가봐야 할 곳 중에 뉴욕시는 빠질 수 없지요. 역사적 건물을 미국 뉴욕 여행하면서 찬찬히 둘러보기로 할까요.

뉴욕시의 핵심 맨해튼은 육중한 빌딩도 견고하게 지탱할 수 있는 튼튼한 만한 편암(schist) 암반층 위 수 많은 빌딩과 건물들이 건축되었습니다.

이미 1934년 뉴욕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모여있는 도시가 되었지요. 지금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여행을 잠시 보류해야겠지만, 다음에 가면 꼭 찾아가볼 기념비적인 건축물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934년 맨헤튼의 모습


19세기 초 뉴욕은 대략 5층 높이의 건물이 질서 정연하게 있었던 시기였으빈다. 당시 뉴욕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86m 높이의 트리니티 교회였지만, 점차 100m 이상의 고층 건물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1. 트리니티 교회(Trinity Church)

"3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영화 '다빈치 코드'의 배경지"
도심에 위치한 웅장한 교회입니다.

1846년 트리니티 교회 모습


로어 맨해튼 빌딩숲 속에 우뚝 솟은 트리니티 교회는 1697년 영국의 윌리엄 3세의 승인을 받아 영국 국교회에서 세운 미국 최초의 성공회 교회입니다. 현재 건물은 세 번째로 재건된 것이며, 네오 고딕 양식으로 1846년 완공되었습니다. 이 곳의 86m 첨탑은 1860년 까지 '뉴욕 제일의 높이'였다고 합니다.
입구의 청동문은 이탈리아 피렌체의 지베르니 작품 '천국의 문'에서 영감을 받은 것입니다. 장엄한 오르간과 스테인드글라스가 장관입니다

장엄한 분위기에 성스러운 느낌을 풍기는 이곳은 주변의 공간들과 확연히 구별되면서도 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있습니다. 가까이 가면 사진 한 장에 다 담을 수 없는 높이를 자랑합니다. 월 스트리트의 두 건물 사이에 정확히 보이기 때문에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2. 플랫아이언 빌딩(Flatiron Building)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마천루 중의 하나이며, 뉴욕시를 대표하는 상징물의 정수”
1902년 완공 당시 뉴욕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플랫아이언 빌딩은 독특한 모양이 특징으로 거대한 다리미처럼 우뚝 솟아 있습니다. 건물의 생김새가 다리미 모양을 닮았다 하여 플랫아이언 빌딩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런 독특한 모양으로 인하여 플랫아이언 빌딩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진 찍힌 빌딩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시카고 출신의 건축가인 Daniel H. Burnham가 건축한 것으로 당시최신 공법으로 3,680톤의 철근으로 골격을 세웠고, 건물 아래쪽은 석회석으로 위쪽은 섬세한 무늬를 새긴 테라코타 벽돌로 마감하여 완성하였습니다.

Empire State Building에서 바라본 플랫아이언 빌딩


3. 브루클린 브리지(Brooklyn Bridge)
"1870년 시작해 1883년 완공. 강철과 케이블로 만든 최초의 현수교"
해질무녑에 맞춰 브루클린 다리를 걸어봅니다. 강물에 붉게 물들이는 석양을 보고 뉴욕의 빌딩들이 불을 켜는 것을 보며 브루클린 다리 걸으면, 웬지 이 순간을 오랫동안 잊을수 없을 꺼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길이 1,825m로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이며 '스틸 하프'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다리의 원래 이름은 뉴욕&브루클린 브리지 였지만 브루클린 데일리 이글 신문의 기자가 '브루클린 브리지'라고 기사를 쓴 다음부터 1915년 이후에는 이것이 정식 명칭이 되었다지요.
독일 출신의 존 뢰블링(John Augustus Roebling)의 설계로 1869년 공사를 시작해 갖은 어려움 끝에 1883년 완공되었습니다.


보행자 전용으로 되어 있는 2층은 조깅을 하거나 다리를 건너며 맨해튼의 풍경을 감상하려는 관광객들로 항상 붐빈답니다. 뉴욕주 에섹스 카운티의 석회석과 메인주의 대리석, 얼스터 카운티의 로젠데일 시멘트로 만든 주탑 앞에 서면, 브루클린 브리지와 나란하게 있는 또 하나의 다리인 맨해튼 브리지와 미드타운의 고층빌딩, 그 아래로 흐르는 허드슨 강의 흐름을 관망할 수 있습니다.


4.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Grand Central Terminal)
"4면 67선으로 승강장 수로는 세계 최대 기차역"
역에 들어가자마자 금빛 조명과 화려한 장식 그리고 웅장한 규모의 공간으로 입이 떡 벌어지는 곳입니다. 영화 이터널 선샤인에도 등장했던 곳으로 건물 내부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방문할 만한 곳입니다.


영화에서 많이 본 곳이죠? 이 터미널 안에 무수히 많음 맛집이 있답니다. 다음에 꼭 찾아서 다녀와야겠어요. 이곳은 매년 1억명의 사람들이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을 이용하고 있으며 역 천장에는 2500개의 별들로 장식이 되어있습니다.

천장에 그려진 별자리 그림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의 역사는 오래되었지만 철도 여행이 사회에서 나타나면 1800 주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화물 및 여객 철도 여행은 도시 성장의 큰 부분이었고, 1830에서는 뉴욕시 최초의 철도 노선이 건설되었습니다.

5. 크라이슬러 빌딩(Chrysler Building)
"90년 동안 뉴욕 스카이 라인의 필수 빌딩"
크라이슬러 빌딩은 독특한 아치형 창문이 특징입니다. 이 빌딩은 맨 인 블랙 3, 스파이더맨, 아마겟돈과 같은 할리우드 블록 버스터 영화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77층 높이의 이 고층 건물은 1928년에서 1930년 사이에 지어졌으며 1931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타이틀을 차지하기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습니다. 크라이슬러 빌딩은 1953년까지 미국 자동차 회사의 본사였으나, 지금은 회사 자체가 아닌 월터 크라이슬러 사장 개인이 소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