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부신 햇살과 시원한 바람에
짙푸른 바다, 태평양을 따라 Pacific Coast Highway #1을 달린다
해안가를 따라 줄지어 날아가는 펠리칸,
바위 위에 한가롭게 쉬고 있는 바다표범과 물개들
그리고 높은 산맥과 해안 절벽을 따라
태평양 해안도로 Pacific Coast Highway 1을 따라 자동차로 달려본다면
평생 인생에 남을 행복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함께하면 좋은 사람과 오픈 카라도 타고 간다면 더 없는 여행이되겠지요.
San Francisco에서 San Diego로의 좋은 사람과 함께 하거나 솔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Pacific Coast Highway 1를 따라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행 동안 방문할 수 있는 장소에 대한 특징, 이동 거리와 시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전제 조망하기
1. 이동 경로 : San Francisco에서 San Diego로 운전 경로는 Pacific Coast Highway 1을 따라서 이동하겠습니다.
2. 총 주행 시간 및 거리: 약 10시간 40분, 630마일 (약 1,000km),
약간의 휴식을 하면서 자동차로만 달리면 하루에 이동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다니면 여행하는 것이 아니겠지요.
3. 여행 기간: 적어도 5-10일 (각 지점에서의 체류 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4. 필요한 준비물: 충분한 마실 물과 간식, 편한 복장(반팔 반바지도 OK),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
수영복 (경로상의 해변을 방문하는 경우),
등산화 (등산이나 트레킹에 참여할 경우),
캠핑 텐트 (특정 장소에서 캠핑을 선택한 경우)
여행 출발하기
San Francisco 국제 공항에서 렌트카를 빌리고 나면 공항을 빠져나와
최대한 빨리 Pacific Coast Highway 1를 타도록 하겠습니다.
Half Moon Bay 하프문베이
>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의 거리: 21.2마일, 약 31분 소요
> 하프문베이 해변에서 일출 또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아침 일찍이나 해질 무렵에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변 근처에 주차장이 있으며, 주차비용은 10달러입니다.
숙박 시설로는 5성급 리츠칼튼 호텔이 있는데 골프를 좋아한다면 리츠칼튼 하프문베이 골프장(Half Moon Bay Golf Links)에서 라운딩과 숙박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비치 하우스에서도 숙박할 수 있습니다.
Pigeon Point Lighthouse 피죤 포인트 등대
> Half Moon Bay에서의 거리: 21.3마일, 약 26분 소요
> 1872년 11월 15일 해질녘에 처음으로 불을 밝히 서부 해안에서 가장 중요한 랜드마크인 피죤 포인트 등대입니다.
사진 찍기에 좋은 곳이며, 석양이 질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캘리포니아 해안의 절벽 위에 위치한 115피트의 피죤 포인트 등대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등대입니다. 1,008개의 프리즘으로 구성된 램프와 렌즈로 불을 밝힙니다. 이 렌즈는 높이 16피트, 지름 6피트, 무게가 2,000파운드나 됩니다.
> 피죤 포인트 라이트 스테이션을 둘러싼 해안 지역은 해양 생명이 풍부합니다. 바다표범과 고래와 같은 해양 포유동물들은 파도 너머로 지나는 모습을 해안에서 정기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Santa Cruz 산타크루즈
> Pigeon Point Lighthouse에서의 거리: 27.6마일, 약 33분 소요
> 산타크루즈는 해변 리조트로 유명한 도시로, 아름다운 태평양 해변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 멋진 파도, 모래 해변, 삼나무로 뒤덮인 산, 느긋한 마을 유기농 농장, 그리고 맥주와 와인이 넘쳐나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해변 보드워크에서는 여러 가지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Monterey 몬테레이
> Santa Cruz에서의 거리: 42.9마일, 약 45분 소요
> 몬테레이는 유명한 명소인 캐너리로가 있는 도시로, 몬트레이 베이 수족관도 방문할 가치있는 장소입니다. 몬트레이 베이 수족관은 대표적인 관광지로, 큰 파란 바다의 경이로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17-Mile Drive 17마일 드리이브
> 몬터레이에서의 거리: 4.3마일, 약 12분 소요
> 17마일 드라이브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해안 경로인데 이곳은 유료 도로이며 10.50달러의 비용이 듭니다.
> 경치가 아주 아름다우며, 랜드마크인 The Lone Cypress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골프를 즐기는 경우 Pebble Beach Golf Links에서 골프를 즐가면서 하루를 쉬어도 좋은 곳입니다.
Carmel-by-the-Sea 캐멀 바이 더 씨
> 17-Mile Drive에서의 거리: 5마일, 약 13분 소요
> Carmel-by-the-Sea는 예술가들의 낙원으로 소문난 작은 도시입니다. 예술 갤러리와 카페가 가득한 Ocean Avenue에서 여러 갤러리를 돌아 보며서 창작물에 대한 애정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Big Sur 빅 서
> Carmel-by-the-Sea에서의 거리: 25.8마일, 약 37분 소요
> Big Sur는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주립 공원입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Bixby Creek Bridge와 McWay Cove의 McWay 폭포 등을 포함한 다양한 명소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캠핑을 원한다면 Kirk Creek에서 숙박하는 것도 좋습니다.
Hearst Castle 허스트 캐슬
> Big Sur에서의 거리: 65.5마일, 약 1시간 34분 소요
> Hearst Castle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아이코닉한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이 건축물은 신문 발행업자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와 그의 가족을 위해 건설된 집으로 유럽의 성과 인테리어를 뛰어넘는 화려함으로 유명합니다.
> 정말 성처럼 지어진 대 저택으로 다양한 구역으로 구성된 투어를 제공하며, 각각 다른 가격이 적용되며 성의 특정 부분을 탐험합니다. 가이드 없이 성을 탐험할 수도 있지만, 투어를 예약하면 흥미로운 이야기와 허스트 가족 및 성의 역사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유명인에 대한 소식도 들을 수 있습니다.
Pacific Coast Highway 1 도로가 Big Sur에서 Hearst Castle 중간에 도로 사정으로 현재는 길이 차단되어 있는것으로 구글에서 검색되니 미리 확인 해 보고 가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아름다운 Pacific Coast Highway 1 도로로 계속 이동할 수 있을 때 방문하여야겠습니다.
San Luis Obispo 샌 루이스 오비스포
> Hearst Castle에서의 거리: 42.3마일, 약 47분 소요
> San Luis Obispo는 스페인인들이 건설한 도시로, 스페인 문화의 영향을 건물과 건축물에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 Monterey Street에 위치한 방문자 센터에서 가이드북을 받아 찬찬히 돌아 보면 좋은 곳입니다.
> Pismo Beach에서 황금빛 모래 위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현지 와이너리 등 근처의 명소가 있어 하루 이틀 머물며서 이 도시에는 예술과 아름다움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Solvang 솔뱅
> San Luis Obispo에서의 거리: 72.6마일, 약 1시간 21분 소요
> Solvang을 방문하면 마치 유럽으로 옮겨간 듯한 기분이 들게됩니다. 지금까지 방문한 곳은 대부분 스페인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 도시는 덴마크 문화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덴마크 문화에 영감을 받은 건축물과 유럽 마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 태평양 해안 도로 Pacific Coast Highway 1에 운전하는 도중에는 이 도시의 상징적인 풍차들이 눈에 띕니다. 몇 시간 동안 이곳을 탐험하고 Mortensen's Danish Bakery와 Olsen's Danish Village Bakery에서 덴마크의 과자를 맛보고 독특한 상점들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 보시기 바랍니다.
> 9월 중순에는 Solvang Danish Days가 열리는데, 몇 일 동안 진행되는 덴마크 문화를 축하하는 행사입니다. 이 기간에 방문한다면 음식, 엔터테인먼트 등을 통해 덴마크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Santa Barbara 산타 바바라
> Solvang에서의 거리: 33.3마일, 약 41분 소요
> Santa Barbara는 지중해성 기후와 건축으로 인해 "미국의 리비에라"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해변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관광지가 있습니다. 해변에서 화창한 태양 아래에서 쉬거나 수영뿐만 아니라 카약, 서핑, 보트 여행, 고래 관찰, 낚시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이 도시는 해변의 매력 이외에도 다양한 박물관이 있습니다. 예술 애호가를 위한 Santa Barbara 미술관과 Santa Barbara Channel의 해양 생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자연사 박물관인 자연사 해양 센터 등이 있습니다.
> 와인을 좋아한다면 7월 중순 경에 California Wine Festival이 열리는 시기에 방문해보는 것을 고려해보세요. 이 행사에서는 다양한 포도원에서 생산된 와인을 맛볼 수 있습니다.
> 산타 바바라에서는 워낙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 며칠 동안 머물러 보는 것이 좋습니다.
Los Angeles
> Santa Barbara에서의 거리: 95.3마일, 약 1시간 48분 소요
> 이제 세계적으로 유명한 천사 도시, 로스앤젤레스입니다. 샌디에고로 가기 전 적어도 3~4일은 이곳에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 로스앤젤레스에서 할 수 있는 주요 볼거리로는 영화 산업의 핵심 장소인 워크 오브 페임, TCL 중국 극장, 파라마운트 픽쳐스 스튜디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할리우드 사인을 포함한 역을 방문하는 투어입니다. 만약 영화와 유명인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이러한 명소를 방문하는 것을 놓치지 마세요.
> 예술을 즐긴다면 게티하우스에서 하루, LA현대미술관에서 적어도 반나절은 보내면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즐겨 보세요.
> 지금까지 수 많은 캘리포니아의 태평양 연안 해변을 보았겠지만, 로스앤젤레스 해변은 도시의 활기찬 모습이 어울리니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산타모니카 피어에서 현지인들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경험해보고 간식을 맛보며 페리스 휠을 타고 지상에서 멋진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 머무는 동안 베니스 비치, 샌타모니카 비치, 뉴포트 비치 등 수 많은 아름다운 해안에서 일출이나 일몰을 감상해보세요. 어느 비치든 이 여행 동안 최고의 일출/일몰 감상지가 될 것입니다.
San Diego 샌디에이고
> 로스앤젤레스에서의 거리: 122마일, 약 1시간 50분 소요
> 샌디에고는 캘리포니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휴양도시와 같은 깨끗하고 안전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의 긴 여행 후에 휴식을 취하고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태평양 연안의 다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여유로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많은 해변이 있습니다.
> 며칠 동안 여기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발보아 파크(Balboa Park), 스페인 풍의 건물과 가계가 가득한 올드 타운, 다양한 박물관을 돌아 보기 바랍니다.
전쟁의 역사를 배우는데 도움이 되는 Museum of Contemporary Art, San Diego Air & Space Museum, 그리고 Maritime Museum of San Diego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샌디에고 동물원(San Diego Zoo), 씨월드(Sea World)에서 웅대한 동물들을 감상하고 현지의 맛집에서 식사를 즐기며 로컬 요리와 음식 문화를 경험하기
> 샌디에고에서 해안을 따라 조금 더 이동하여 멋진 해변 도시인 Coronado를 방문해보세요. 거기에는 아름다운 해변과 유명한 호텔인 Hotel del Coronado를 잊지 말고 찾아 가 보시기 바랍니다.
.
이제 즐거운 여행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캘리포니아 해안 도로 Pacific Coast Highway 1을 따라 떠난 여행은 영원히 잊지 못할 아름다운 경치와 여러 도시의 다양한 매력이 마음 속에 남을 것입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지구별 여행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설악산 비경을 찾아가는 여행 - 흘림골, 오색약수, 한계령 (0) | 2024.09.29 |
|---|---|
| (뉴욕 여행) 뉴욕 고층 Top 5 빌딩에 얽힌 역사 (3) | 2024.09.28 |
| 위즐 커피 Weasel Coffee, 베트남 다낭에서 맛본 인생 커피 (1) | 2024.09.28 |
| (고창 여행) 상하농장 파머스 빌리지 글램핑 후 맞은 아침 산책 (2) | 2024.09.27 |
| [서울 뷰 맛집] 서울로7017 작별 인사도 없이 떠난 여름, 갑자기 찾아 온 가을, Seoullo7017, Introducing Seoullo7017 (5) | 2024.09.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