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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 브람스의 마음을 담은 인터메조(간주곡): 피아노 소품 Op.118 -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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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생생클래식 작은 음악회에서
선우예권은 실시간 방송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선우예권의 연주곡을 듣고 나서 이 곡에 대하여 알고 보고 싶어서 정리해 본 글입니다.


브람스의 이 곡을 듣는 것은
마치 그의 진심이 담긴 이야기를 듣는 것과 같습니다. 화려한 언변은 없지만, 그의 음악을 통해 전해지는
따뜻한 감정은 우리의 마음 한켠을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브람스의 마음을 담은 인터메조(간주곡): 피아노 소품 Op.118 - 2번

56세의 브람스가 세상을 떠나가는 친구들 속에서 느꼈던
고독과 슬픔을 음악으로 표현한 '피아노 소품 Op.118 - 2번 인터메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브람스는 생애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받았습니다.

오스트리아 요제프 황제로부터 훈장을 받고,
함부르크로부터 명예 시민권을 얻기도 했죠.

그러나, 그의 마음은 고독으로 가득 찼습니다.
주변 친구들이 하나 둘 세상을 떠나가며,
브람스는 점점 더 고독한 감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충격은 친누나의 죽음이었습니다. 가족들과 남동생이 세상을 떠나고 난 후,
가까이 있던 가족 중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난
누나의 이별은 브람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러한 브람스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한 곡이
바로 '피아노 소품 Op.118 - 2번 인터메조'입니다. 이 곡은 브람스의 말년에 작곡되었고,
절제된 감정의 표현과 원숙함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yLSZutC1dE



이 곡은 화려한 요소들을 배제하고,
따뜻하고 섬세한 표현과 뜨겁게 물들어가는 짙은 감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절제, 민감성, 우아함을 표현하는
음악 장르인 '인터메조'를 사용해 응축된 내면의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하였습니다.



브람스의 '피아노 소품곡 Op.118'은 총 6개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곡마다 브람스의 다양한 감성을 담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인터메조(간주곡) A minor
조용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가진 곡입니다.
브람스의 고요한 감성이 느껴지는 곡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깊은 사색을 하게 만듭니다.

2. 인터메조 A major
따뜻하고 섬세한 표현과 뜨겁게
물들어가는 짙은 감정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브람스의 절제된 감정 표현이 가장 잘 나타나는 곡이죠.

3. 발라드 G minor
브람스의 발라드는 강렬하고 열정적입니다.
드라마틱한 감성이 표현되었습니다. 4. 인터메조 F minor
조용하고 감상적인 분위기를 가진 곡입니다.
브람스의 섬세함과 깊은 감정이 느껴집니다. 5. 로망스 F major
로망스는 브람스의 따뜻한 감성과
그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함께 어우러진 곡입니다.
듣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평화를 선사합니다.

6. 인터메조 E flat minor
마지막 곡은 브람스의 심오한 감성이 담긴 곡입니다.
이 곡에서는 깊이 있는 감정과 생각이 표현되었습니다.

이렇게 6개의 곡으로 구성된 브람스의 '피아노 소품곡 Op.118'은
다양한 감성을 담은 음악적 보물입니다.

각 곡마다 느껴지는 감정과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기분과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그의 음악 속에서 브람스의 세계를 여러분 나름대로 느껴보세요. 마치 브람스가 우리에게 전하고 싶었던 그의 감정을 함께 느껴보세요.
그의 음악을 듣는다면,
분명히 그의 진심이 담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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