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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정보/경영학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스캔들과 오레오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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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링크플레이션이란 무엇인가?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또는 패키지 다운사이징은 기업들이 제품의 크기, 수량 또는 품질을 줄이면서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는 전략을 말합니다.

왜 슈링크플레이션이 생기나? 기업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비용을 절감하여 영업마진과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슈링크플레이션은 특히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가격을 직접 인상하는 것보다 더 자주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이를 두고 숨겨진 인플레이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기업들이 슈링크플레이션을 통해 제품의 용량을 줄이거나 품질을 낮추면서도 가격을 유지하면서 소비자로부터 인플레이션에 대한 인식을 피할 수 있는 전략을 사용하는 경우인데 소비자들은 가격에는 민감하지만 제품의 용량까지 체크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특성을 이용하는 것인데 기업들은 원재료비 상승과 같은 비용 증가를 소비자가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결국 원가를 전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슈링크플레이션은 기업들에게는 비용 절감의 수단이 되며, 소비자들에게는 숨겨진 형태의 인플레이션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오레오 쿠키 논란의 사례

최근 오레오 쿠키에서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이 있다는 소식이 많습니다.
WSJ은 슈링크플레이션에 관한 논란을 지금까지 최대의 '슈링크플레이션 스캔들'로 보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제품의 크기나 수량이 줄어들거나 품질이 낮아지는 슈링크플레이션 현상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0만 명의 회원을 가진 커뮤니티인 레딧의 슈링크플레이션 포럼에는 오레오 크림의 양이 줄어들었다는 내용의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소비자들이 오레오의 슈링크플레이션 현상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표출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오레오측은 실제 쿠키와 크림의 비율엔 변함이 없다고 밠혔습니다. 인플레이션과 원재료 인상 등에 대응하기 위해 그 동안의 할인 행사를 축소하고 포장 사이즈를 줄이기는 했지만  크림 양을 줄인 적은 없다는 것입니다.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  

제품의 크기가 반복적으로 줄어들면 제조업체는 크기가 더 큰 새로운 버전을 출시하면서 더 멋진 이름을 붙이기도 합니다. 많은 소비자는 새로 출시된 제품을 구매하면서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 것이지요.

감자칩인 펩시코의 스넥 자회사인 레이는 대형 사이즈 감자칩을 다시 출시하고, 더 높은 가격으로 '파티 사이즈'라는 이름을 붙여 판매하였습니다.

화장지의 경우 제조업체들은 다시 큰 사이즈를 시장에 출시하여 판매하는 전략에서는 큰 패키지를 내 놓으면서 "더블", "트리플", "메가" 롤과 같은 이름으로 마케팅을 했습니다. 오레오 소개

오레오는 유명한 쿠키 브랜드로, 크림을 사이에 두고 초콜릿 쿠키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오레오는 미국의 나브스코(Nabisco)라는 회사에서 처음으로 1912년에 출시되었습니다. 이후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어 현재는 몬딜리즈(Mondelez International) 그룹에 속해 있습니다.
오레오는 특히 유명한 블랙과 백의 색상 조합이 특징이며, 맛과 질감이 매우 독특합니다. 쿠키의 바깥 쪽은 달콤하고 바삭한 초콜릿 쿠키로 이루어져 있고, 그 안에는 부드럽고 진한 크림이 들어 있습니다. 오레오는 원래 밀크 크림으로 만들어졌지만, 다양한 맛과 종류로 변형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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