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분기 삼성전자의 경영성과는 IFRS 연결 기준으로 매출 66.96조원, 영업이익 12.35조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
- 매출 : 세트 제품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고, 부품 수요가 모바일 중심으로 회복되면서 전분기 대비 26.4%,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함
- 영업이익 : 비용 효율화 등으로 전분기 대비 4.2조원 증가한 12.35조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도 18.4%로 큰 폭으로 증가함.
주요 사업인 메모리 업황이 개선되었고, 세트 제품 판매 호조 등으로 영업이익과 이익률 모두 성장하였다.
- 2020년 3분기 매출 18.8조원, 영업이익 5.54조원 (삼성전자 영업이익액의 48%)
- 메모리 반도체 : 평균판매단가는 하락했지만, 모바일과 코로나19로 인한 PC 등의 수요 증가로 출하량이 증가되엇고, 원가 개선 활동으로 영업이익도 향상되었다.
- 시스템 반도체 : 시스템LSI 주요 모바일 부품 수요 회복, 파운드리 고객용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용 칩 수주 확대로 실적이 향상됐다. 특히 DDI(Display Driver IC), CIS(CMOS Image Sensor) 등 모바일 부품 수요 회복으로 실적이 개선되었다.
* 사장 상황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 등 백신 개발이 될 2021년은 글로벌 수요 회복이 기대되지만, 불확실성이 상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간의 밸류체인(Value Chain, 가치사슬)이 깨지고 있다.
2020년 반도체 시장에서 가장 놀라운 소식은 엔비디아의 ARM 인수다. 인텔의 위상과 지배력이 흔들리고 있고, 경쟁사들의 대형 인수합병(M&A)이 진행되고 있다.
애플은 개발자 행사에서 맥북, 아이맥 등 PC 제품에도 인텔 칩을 빼고 자체 설계 칩을 넣겠다고 발혔다.
AI 반도체 시장도 미래의 중요한 시장으로 서로 주도권을 잡기 위해 글로벌 팹리스 업체, 종속되길 원치 않는 IT기업들은 대규모 투자와 M&A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삼성전자에게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팹리스, 파운드리에서 모두 성과를 내려고 하지만, 엔비디아나 AMD는 시장 밸류체인을 깨고 새로운 혁신을 추진하고 있어 삼성전자도 M&A를 통한 역량 강화가 필요하게 되었다.
* 항후 전망
2020년 4분기 반도체의 경우,
- 메모리 : 첨단공정 전환 확대, 모바일/PC/노트북 수요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서버 가격 약세와 신규라인 초기 비용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첨단공정 확대 지속과 탄력적인 제품 믹스 운영으로 시장 리더십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 D램은 서버 수요 약세는 지속되나,
모바일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1z 나노 D램 전환을 확대하여 적기 판매를 통해 원가 경쟁력 강화할 예정
. 낸드 메모리는 모바일, 노트북 중심으로 판매 확대, 6세대 V낸드 전환 확대 지속 추진하여 기술 리더십과 원가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
- 시스템 반도체 : 시스템LSI의 5나노 System on Chip(SoC) 공급 본격화와 파운드리 고객의 HPC용 칩과 모바일 SoC 주문 확대가 예상된다. 또한 최대 매출을 지속 갱신할 수 있도록 모바일 SoC와 HPC용 제품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따라서 반도체 산업의 역동성이 강해지면서 삼성반도체의 사업도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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