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배당 주식] 미국 고배당 종목과 배당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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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중 은퇴한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주식 투자 종목 중 하나가 고배당주이다.
은행 금리가 낮아진 상황에서 은퇴자들의 소득원으로 배당주는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배당주는 한국과는 달리 분기 배당을 하는 우량주가 많은 편이다. 한국은 90% 이상이 연말에 1회만 배당하고 있지만, 미국은 연중 4번이나 배당을 받을 수 있어 중요한 소득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미국 은퇴자들은 안정적이면서 경기 민감도가 높지 않고, 배당을 꾸준히 하는 기업에 관심 갖고 있어 어떤 종목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AT&T
미국 통신사 종목들이 10월에 배당을 지급하는데 배당률이 가장 높은 곳이 AT&T이다.  
배당금은 2020년 2달러7센트, 2019년에는 2달러3센트로 꾸준히 배당금을 높이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초고배당주에 해당하는 7.15% 된다. 2020년 12월  4일 종가는 27.57달러였다. 이를 기준으로 할 경우 배당수익률은 13.3%나 된다.

사이먼 프로퍼티
프리미엄 아울렛 리츠 종목으로 신세계 아울렛을 운영하는 곳이 사이먼 프로퍼티는 프리미엄이다. 대규모 쇼핑몰을 만들어 임대료로 수익을 얻는 구조이다. 경기 확장기에는 소비가 늘면서 수익이 증가하였지만, 2020년에는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고 봐야한다.
오프라인 유통 리츠이며,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내 락다운으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배당을 중단시키지는 않고 38% 삭감했다. 하지만 그 동안 은퇴자들이 찾는 종목이었다.  
2020년에는 3회 배당하여 6달러80센트를 지급했다. 주가 하락의 영향으로 배당수익률은 조금 올라 약 6%수준이다. 

제이피모건(JP Morgan)
제이피모건체이스는 은행 섹터의 대표종목이다. 은행 중에서는 비교적 높은 수익률로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어, 은퇴자들이 많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다.  2020년에는 3달러60센트를 배당금으로 지급하여 배당수익률은 약 3% 수준이다. 제이피모건체이스의 2020년12월4일 종가는 122,34달러였다.

애플(Apple)
워낙 유명한 종목이다. 주가 상승이 급격히 진행되고 있어, 배당수익률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하지만,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을 기다하면서 은퇴자 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선호하는 종목이다. 
2020년 12월 4일 종가는 122.25달러였지만, 연중에 주식 분할이 있어 실질적인 배당수익률은 0.67% 수준이다. 아래표 상에는 2020년 배당금은 3달러18센트였지만, 11월 지급액을 보면 이전 82센트에서 21센트로 낮아진 것을 볼 수 있다. 즉, 21센트 기준으로 보면 연간 84센트를 배당금으로 지급한 것인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미국의 대표적인 일반 은행이다. 대출과 예금이 증가하면서 은행들이 미국 경제의 중추라고 주장할 수 있다. 지난 160년 에 걸친 미국 경제의 가장 긴 확장기를 돌아보면 은행이 경제의 중심에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미국 은퇴자들이 장기적 포트폴리오로 갖고 가는 대표적인 종목이다.

@구글검색,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주가 흐름

일반 지점을 줄이고, 디지털 뱅킹 솔루션에 주력하다면서 비용 절감분을 배당이나 주식 매입을 통해 상당한 자본을 투자자들에게 돌려 주고 있다. 2020년 배당금은 분기별로 18센트를 지급하여 총 72센트이다. 2019년에는 66센트, 2018년에는 54센트로 매년 배당금 지급액을 올리고 있다. 주가 약 30달러를 기준으로 배당수익율은 2.4%이다.

BoA의 배당수익률은  높지 않지만, 기업의 안정성 때문에 은퇴자들에게 인기있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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