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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투자 및 금융 정보

경기민감종목, 국내 대형주는 어떤 것이 있을까?

*** 이 자료는 참고용으로만 보시고, 투자에 대하여는 본인의 책임과 판단 하에 하시기 바랍니다. ***


언제 주가가 오를지, 언제 떨어질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2022년과 2023년은 주식 투자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
언제 주식 시장이 좋아질까라는 물음에 간단히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다. 단 하나의 결정적인 대답이 있다면, 모든 투자자들은 억만장자가 될 것이다.
모든 주식은 주식 시장의 움직임에 의해 영향을 받지만, 기업 자신의 펀더멘털에서 경제 전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다른 영향들이 복합적으로 작동하고 있어 주가 예측이 어려운 것이다.

경기민감 종목, 영어로 cyclical stock이라고 한다. 이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순환주는 특히 경기 순환에 민감한 종목이라서 경기민감주라고 한다. 이러한 종목은 소비자의 수요에 크게 의존하여 기업이 유지나 성장하며, 주가도 이를 반영하게 된다.

경기변동에 영향을 받는지 여부에 경기민감주경기방어주로 구분한다.

경기민감(경기순환)이란?

주식시장에서 경기만감 혹은 경기순환라는 용어를 경기방어의 반대어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정확히 사실이 아니다.
경기방어주식의 경우처럼 순환매 종목이 됐거나 순환매 종목에서 벗어난 종목도 있기 때문이다.

경기순환주(경기방어주)가 무엇인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경기 순환에 취약하고 경제성장률 변동에 따른 수요 증대 효과가 있는 종목이다.

경제성장과 직결되는 분야가 꽤 있다. 시멘트, 건설, 철강, 자본재는 모두 순환주의 전형적인 예이다. 또한 소비자 내구재나 자동차와 같은 종목들은 경제 성장과 직접 관련이 없지만 경제성장률의 변화에 따른 간접적인 소득효과를 보는 경향이 있다.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은 경제 동향에 따라 다르게 반응한다. 일부 기업의 영업이익은 경기 회복세가 급상승하지만 경기가 흔들릴 때 특히 큰 폭의 하락을 경험해 경기 순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경우가 있다. 이런 종류의 기업을 경기순환기업이라고 한다.
이에 상대되는 기업을 경기 방어기업라고 한다. 이들 기업은 경기순환의 모든 단계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지만, 경제가 확장되면 혜택을 덜 보게 된다.

경기민감종목은 전체 주식시장보다 변동성이 높다는 뜻의 주가변동이 더 강한 것이 특징이 있다고 앞서 설명하였다.
경기순환 부문은 전체 시장과 더 많은 상관관계를 가지며, 따라서 경기방어 부문보다는 시장과 더 일치된 움직임을 보인다. 경기순환 부문은 서로 간의 상관관계가 더 높은 것이 특징이다.
과거 사례를 보면, 2008년 금융위기까지는 경기방어주들의 실적이 경기순환주들의 실적과 번갈아 나타났다. 금융 위기 기간 동안에는 경기 방어 부문은 훨씬 더 강력했다. 유로존 채무위기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에는 그 모습이 더욱 뚜렷했다.

국내 경기민감종목 대형주 Top 30 기업


최근 1개월 동안 코스피지수 대비 상대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는 종목들을 경기민감주이기도 하다.
이들은 대부분 수출기업들로, 국내 상장회사의 대부분은 경기민감주라고 볼 수도 있다.

대표적인 경기민감 대형주를 한국 코스피의 시가총액 기준 상위 Top30 기업을 보면, 상위 10대 기업으로 삼성전자(1,5위), SK하이닉스(2위), LG화학(3위), NAVER(4위) 순이다. 이이서 삼성SDI(6위), 삼성바이오로직스(7위), 현대차(8위), 카카오(9위), 셀트리온(10위) 순이다.

이들 기업 대부분은 경기민감주이면서 대형주이기도 한다.


상위 10개 기업을 보면, 반도체, 화학, 제약, 온라인플랫폼 기업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현재 주가 흐름을 대표하는 기업들임을 알 수 있고 경기 흐름이 어디에 있는지, 또한 어디로 흘러갈지를 가늠해 볼 수도 있다.

위 표에서 한가지 특이한 것은 영업이익증가율인데, 11개 기업을 제외하고는 약 65%인 19개 기업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는 점이다. 가장 많이 하락한 한국전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이 있고 이를 제외하고도 약 20~30%의 영업이익이 하락하였다.

경기민감주의 주가 흐름

대부분의 주가는 경기흐름을 선행하는 경행을 보인다.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미국의 9.11 사태나 모기론 파생 상품에 의한 금융 위기 등은 지진이 나서 세상을 뒤 흔드는 것처럼 어느날 갑짜기 촉발되기도 한다.

하지만, 경기민감주는 경기 호조 바로 직전부터 상승하고 약화 전부터 하락하기 시작하는 경향이 있다. 한참 경기 호조시기에 해당 종목을 투자하였다면, 분명 손실을 보게 된다. 이렇게 몰린 투자자들은 시장 타이밍을 맞추려면 상당히 어려운 직면애 몽착하게 된다.

최적의 시기에 경기민감 주식을 사들이기 위해서는 경기주기의 바닥이 어디인지를 예측한 뒤 최적의 시기에 팔기 위해서는 사이클의 상단이 어디인지를 예측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가 실제로 끝나기 전에 일부 경기순환주가 반등하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시장 타이밍은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경기 침체가 회복되는 데 몇 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 경기민감종목의 기업 주식을 보유하는 것은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는 사안이다.

경기민감주, 경기방어주

대형주 중에 경기민감주는 어떤 종목이 있을까?


기계, 전자, 화학, 중공업, 자동차 산업등은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이 있다.
경기민감주 종목에 해당하는 업종에는 ICT(정보통신기술), 전기전자, 반도체와 같은 하이테크 산업의 기술주와 코로나19로 인한 국제간 이동 제한으로 인한 관광, 석유 수요 감소에 민감하게 영향 받은 정유 업종 뿐만 아니라 조선, 건설, 의류, 철강, 항공, 자동차 업종 등이다.

대표적인 국내 경기민감주 대형주로는


●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등

● 플랫폼기업 : 네이버, 카카오 등

● 조선 :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 철강 : 포스코, 현대제철, 포스코강판, NI스틸 등

● 아차전지 : 삼성SDI, LG화학 등

● 석유화학 :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LG화학, 대한유화 등

● 건설 :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등

● 화장품 : LG생활건강, 아모레

●기계 :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등

● 자동차 :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경기민감 기업들은 전반적인 경기 흐름을 따라가고 있어 주가의 변동성이 매우 크다. 경기가 커지면 순환주 가격이 오른다. 경제가 침체되면 그들의 주가는 떨어질 것이다. 그들은 팽창, 피크, 불황에서 회복까지 경제의 모든 사이클을 따른다.

경기민감종목은 경기가 좋을 때 수요가 있는 소비가 늘어가는 종목과 서비스를 만들거나 판매하는 기업을 대표한다. 식당, 호텔 체인, 항공사, 가구, 고급 의류 소매상, 자동차 제조업체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경기가 나빠지면 사람들은 이러한 영역의 소비부터 줄이기 된다. 또한 사람들이 불필요한 물건의 구입을 미루거나 중단하면, 그것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회사의 수입은 감소한다. 이는 다시 하락하기 시작하는 그들의 주가에 압력을 가한다. 장기 침체가 발생할 경우 이들 기업 중 일부는 도산하거나 폐업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경기민감주(cyclical industry)란?

경기민감주는 경기주도주, 경기수혜주라고도 불리고 있다.

경기민감산업을 영어로는 cyclical industry라고 한다. 즉 순환산업이다. 경기민간종목은 실적(수익, 이익 등)이 경기 순환과 연계된 산업이다. 따라서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 산업은 잘 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 경기민감주는 경제 상황에 따라 다른 산업에 비해 비교적 크게 손익에 영향을 받는 기업들의 주식이다.
- 특히, 경제 상황에 따라 해당 기업 수익에 즉각적인 영향을 받는 기업과 종목을 경기민감주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경제 상황에 따라 개인들이 적극 구매하거나 구입을 보류하려는 소비재 중심의 산업 분야, 최신 전자기기와 같은 첨단 기술 분야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 기업은 경기가 좋을 때는 생산을 늘리면서도, 재고가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어 기업의 영업이익이 증가하게 된다. 하지만, 경기가 나빠지면 생산량을 줄이더라도 제품이 팔리지 않아 매출이 줄어들고, 재고도 증가하게 되지만, 고정적 지출 비용은 줄어들지 않게 되어 손익이 나빠지게 된다.

경기방어주(non-cyclical industry)란?

경기민감종목과 반대 경향을 보이는 종목을 경기방어주라고 한다.

경제성장이 둔화할 때 시장을 거듭 능가한다.

경기방어 종목은 사람들이 항상 필요로 하는 음식, 전력, 물, 가스 등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거나 유통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경제 동향에 관계없이 수익성이 높다. 이러한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기업의 주식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부터 투자자를 방어할 수 있기 때문에 방어주라고도 불린다. 그들은 경제 전망이 좋지 않을 때 투자해야 할 좋은 곳이다.

예를 들어, 치약, 비누, 샴푸, 세제와 같은 비내구성 생활용품은 필수품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정말로 없어서는 안되는 상품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샤워할 때 비누로 거품을 내는 것을 내년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느낀다.

공익기업은 경기방어 종목의 또 다른 예다. 사람들은 자신과 가족을 위해 힘과 열이 필요하다. 꾸준히 이용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력회사는 보수적으로 성장하며 크게 변동하지 않는다.

이것은 경기방어 주식에 대한 중요한 사실이다. 안전은 제공하지만 경제가 성장해도 가격이 폭등하지는 않을 것이다.

경기순환성이 높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비 사이클 종목에 투자하는 것은 손실을 피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경기민감종목에는 어떤 산업이 해당되나?


어느 업종에 경기민감종목에 해당할까? 모든 업종이 일부 업종이 경기순환주가 포함된다.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 정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보편적으로 다음과 같은 업종을 경기민감종목으로 분류하고 있다. 어떤 업종이 경기 순환산업으로 간주되고 어떤 산업이 경기방어 산업인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동차 : 자금이 빠듯할 때 소비자들은 신차 구입을 미루거나, 정비를 미룬다. 타이어를 교체하거나, 심지어 불필요한 운전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행위는 원자재, 부품 및 차량의 제조 및 판매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킨다.

가정용 내구재: 가구, 전자제품, 가구, 고가의 가전제품 같은 상품이 포함된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새 것을 사는 것을 정당화하기 어렵게 만든다. 인테리어나 주택 수리도 연기한다.

요식업: 먹는 것은 필수적이지만,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적게 쓰는 것이 경기가 나빠진 경우 우선적으로 실행하게 된다. 외식비가 식료품을 비싸고 요리를 하는 것보다는 훨씬 비싸다.

직물 및 의류: 의류와 액세서리, 특히 고가의 디자이너 브랜드는 불황기에 필수적인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소비를 하지 않게 되는 첫 번째 영역 중 하나이다.

부동산: 소비자든 기업이든, 새로운 건물을 신축하거나 구입하는 것을 경기가 하락할 때 중단하기 된다. 예산 절감이 필요한 때 현금을 부동산에 묻어 둘 수는 없기 대문이다.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 이것은 또 다른 사치 분야이다. 해외 여행을 하거나 콘서트에 참석하거나, 테마 공원에 가고, 유람선을 즐기는 것은 여유가 있을때 할 수 있는 즐거움이다. 집에 있어도 고가의 최신 전자제품을 구입하고 비디오 게임을 사는 것은 멋진 일이다. 하지만 소득에 어려움이 생기는 시기에 소비자들은 원하는 것보다 필요한 것을 추구하게 된다.

산업분류 기준과 기준의 변화

미국의 사례를 보면,

글로벌산업분류기준(Global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 GICS)

1999년 미국의 MSCI 및 S&P가 개발한 산업 분류 체계이다. GICS는 11개의 부문(sector), 24개의 산업 그룹, 69개의 산업 및 158개의 하위 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P는 현존하는 주요 공개 회사들을 이 분류체계로 분류하였다. FTSE 그룹에서 개발한 ICB(산업분류벤치마크)와 유사점을 갖고 있다.


1999년 MSCI와 S&P 다우존스 지수는 산업 부문의 폭, 깊이, 진화를 포착하기 위한 효율적인 투자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산업 분류 표준(GICS)을 개발했다. GICS는 4단계의 계층적 산업분류 체계를 갖고 있다.

GICS 체계는 S&P 및 MSCI 금융 시장 지수의 바탕으로 사용되는데, 이 지수에 포함되는 각 기업들은 주요 비즈니스 활동을 바탕으로 GICS의 하위 산업, 산업, 산업 그룹 및 부문에 할당된다.

기업들을 양적, 질적으로 분류하고, 각 기업에는 주요 사업 활동에 따라 하위 산업 수준에서 단일 GICS 분류가 할당하였다. MSCI와 S&P 다우 존스 지수는 수익을 기업의 주요 사업 활동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사용한다. 그러나 수익과 시장 인식은 분류 목적으로 중요하고 연간 실적을 바탕으로 재검토 과정에서 변화도기도 하다.

변경된 사례를 보면, 2018년 S&P 다우존스는 기업들을 주가지수로 분류하는 데 사용하는 GICS(글로벌산업분류기준, Global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를 개정했다.
통신 부문을 확대하여 더 넓은 통신 서비스 부문이 되었다. 통신관련 기업인 Verizon, AT&T와 같은 회사은 역사적으로 경기방어종목였지만, 정보 기술 및 미디어 기업들과 함께 분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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