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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경제 위기로 이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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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바이러스(코비드-19)가 세계 경제에 영향을 주기 시작 했다. 과연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궁금하여 자료를 조사해 보았다.

경제에 끼질 영향은 어떤 모습일까?

코로나로 인해서 '경제 상황이 나빠질 수 있다'는 표현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불황에 대한 위협은 현실화되고 이다. 2020년 3월8일 국제유가가 32%나 폭락했다. 1992년 걸프전 이후 최대 하락 장세가 이어졌다. 시장 경제를 강타한 외생적 충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황 시나리오를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지에서 발표한 적이 있다.  

아래는 HBR 자료를 참조하였다.

경기 후퇴는 일반적으로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경기 후퇴(

 

정책적 불황

 

금융 위기 Financial crisis

금융 불균형의 해소는 급속도로 진행되기 보다는 서서히 오랜 기간에 걸쳐 쌓이는 경향을 보인다. 금융 중재가 중단되고 실물 경제가 붕괴되기 시작한다. 세계적으로 두드러진 차이가 있지만, 미국 경제만은 금융 위기 위험을 지적하기 어렵다. 일부 논평가들은 기업 신용의 거품을 지적하는데 이는 중대한 발행과 긴축적 확산에서 나타난다. 그러나 서브프라임로 인한 금융 위기는 기업의 신용이 실물 경제 붐을 일으키지도 못하였고, 은행의 대차대조표에 있는 부채도 아니었다. 이 두 요인 모두 신용 변동의 시스템적 위험을 발생시켰지만, 이러한 위험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직접적인 재정 불균형을 초래할 것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특히 중소기업에게는 현금 흐름의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분류에 따르면, 실물 경제에 몇 가지 좋은 소식도 있다.

특이하지만, 실물 경기 침체는 잠재적으로 심각하지만 본질적으로 일시적인 수요(또는 공급) 충격을 나타내기 때문에 정책 경기 침체나 금융위기에 의해 유발된 경기 침체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향을 보인다. 반면, 정책 불황은 오류의 크기에 따라 심각할 수 있다. 사실, 대공황은 사상 최대의 정책 오류에 의해 야기되었다. 그리고 금융 위기 역시 가장 위험한 종류인데, 구조적인 문제를 갖고 있어 바로 잡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는 코로나에 의 한 경기 후퇴는 일시적인 문재로 볼 수 있다.

 

경기 회복 경로

경제가 불황을 피할 수 있든 없든 간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권을 벗어나 경제가 다시 성장으로 돌아설때 까지 수요가 얼마나 위축될 것인지, 기간이 예측 가능한지, 충격이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 등 여로 요인 중에서도 구조적 손상이 있는가를 살펴봐아 한다. V-U-L이라고 묘사한 세 가지 시나리오를 집어 보는 것이 타당하다.

 

V자형: 생산량의 변위인 "고전적" 실물경제 쇼크를 묘사하지만, 시장은 결국 반등한다. 이 시나리오에서 연간 성장률은 충격을 완전히 흡수할 수 있다. 비록 오늘 우울하고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우리는 그럴듯하다고 생각한다.

 

 

U자형:  V —의 지저분한 형제로, 충격이 지속되며, 초기 성장이 재개되는 동안, 약간의 영구적인 손실도 발생한다. 코로나 바이러스에게 그럴듯하게 보이는가? 물론이다. 하지만 바이러스의 실제 피해에 대한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  

 

 

L자형:  V와 U의 매우 나쁘고 열악한 상황이다. 이 경우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상당한 구조적 피해를 입할 경우이다 즉 경제 공급측에서 뭔가를 깨는 상황, 노동시장, 자본형성 또는 생산성 기능에 영향을 받을 경우 발생 할 수 있다. 이러한 비관적인 가정으로도 상상하기 어렵다. 어느 순간 우리는 이 전염병의 반대편에 서게 될 것이다.

 

 

 

과거 전염병의 사례를 살펴본다.

다시 말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잠재적인 영향을 알아보려면, 이전에 있었던 역사를 돌아볼 가치가 있다. 실제로 사스는 V자형,  1968년 H3N2("홍콩") 독감, 1958년 H2N2("아시아") 독감, 1918년 스페인 독감 등의 전염병을 포함한 경험적 사실은 아래와 그래프와 같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경제에 미칠 영향은 없을 것인가?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보건위기가 경제에 감염되는 전염 메커니즘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만약 경기후퇴의 분류법이 바이러스가 경제를 어디로 공격할지 알려준다면, 바이러스가 어떻게 숙주를 통제하는지를 알려준다. 이것은 다른 영향과 치료법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신뢰할 수 있는 전송 채널이 있다.

신뢰에 간접적인 타격(부유 효과): 실물경제에 외생충격의 전형적인 전달은 금융시장(그리고 더욱 광범위한 재정여건)을 통해 문제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시장이 하락하고 가계부문이 위축되면서 가계저축률이 올라 소비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 이 결과 특히 미국처럼 주식 자산 등급에 대한 가계 노출이 높은 선진국에서는 강력할 수 있다. 즉, 가파른 하락과 지속적인 하락 둘 다 생길 수 있다. 

소비자 신뢰도에 직접적인 타격: 금융시장 실적과 소비심리가 강하게 상관되는 가운데 장기집중 데이터도 시장이 상승해도 소비심리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잠재적으로 자신감에 대한 직접적인 타격을 가하는 것으로 보이며, 소비자들을 집에 있게 하고, 재정 지출에 하지 못하게 하며, 장기적으로는 비관적일 것이다.

공급의 충격: 위의 두 채널은 수요 충격이지만 공급 중단을 통한 추가적인 위험이다. 바이러스로 인한 생산 중단과 공급망의 주요 부품을 무력화시킴에 따라, 문제로 심각해 지고, 생산이 중단될 수 있다. 기업들의 휴업과 해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경제와 산업 전반에 걸쳐 엄청난 변동성이 발생할 것이다. 미국 경제를 예로 들자면, 다양한 방법으로 먹고 살기 위해서는 상당히 장기적인 위기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요 영향과 비교하여 이것은 부차적인 것으로 본다.


경기후퇴는 대부분 순환적이나, 구조적 사건이 아니다. 그리고 여전히 경계는 흐릿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세계 금융위기는 미국의 (매우 나쁜) 주기적 사건이었지만, 구조적인 과잉이 있었다. 경제는 반등했지만, 가계 부채는 지속되는 현상이다. 가계 부채의 상환 능력는 구조적으로 손상되어 있고, 구조적으로 부수적인 손상은 정책 입안자들이 오늘날 단기 이자율 관리만으로는 주기를 추진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는 자신만의 구조적 체계를 만들 수 있을까? 역사는 코로나와 같은 큰 위기 이후의 세계 경제가 여러 가지 의미 있는 면에서 다를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한다.

미시경제 관점 : 전염병을 포함한 사건로 인하여 새로운 기술과 사업 모델의 채택을 촉진할 수 있다. 2003년의 SARS 발병은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온라인 쇼핑이 정착되는 계기가 되어 알리바바의 상승을 가속화시킨 것으로 여겨진다. 일본에서 학교가 문을 닫았고 미국과 다른 시장에서도 그럴듯하게 문을 닫을 수 있기 때문에, e-러닝으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 또한 우한에서 스마트폰 추적기를 통해 위기를 막기 위한 디지털 노력이 강력한 새로운 공중 보건 도구를 효과적으로 입증하고 있는가?

거시경제 관점 : 이미 바이러스는 더 분산된 세계적인 가치 체인으로의 진전을 재촉할 것으로 보인다.  본질적으로 바이러스는 2016년 이전의 가치 체인 모델을 더욱 세분화된 방향으로 밀고 가며 정치 및 제도적 힘에 생물학적 차원을 더한다.

정치적 관점 : 세계적으로, 바이러스가 인구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정치 시스템의 능력을 시험하는 것처럼, 정치적 파장은 배제되어서는 안 된다. 작은 기관들이 노출될 수 있고, 정치적 변화가 촉발될 수 있다. 코로나는 기간과 심각성에 따라 미국 대통령 선거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번 위기는 더 많은 협력을 요구하거나 반대로 지정학적 힘의 양극화 중심을 더 멀어지게 하려는 요구로 읽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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