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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 참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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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역사를 간직한 <한국인의 밥상>에서 소개된 해동기름집 서울 종로구 무악동의 좁다란 골목을 걸어가다 보면, 고소한 냄새가 솔솔 풍겨오는 한 가게를 만나게 됩니다. 바로 5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해동기름집’입니다. 세월을 견디며, 오랜 시간 동안 참기름과 들기름의 고소한 맛을 지켜온 터줏대감입니다. KBS1 에서 이 기름집이 소개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죠. 기름의 고소한 내음과 가족 대대로 이어온 전통은 방송을 통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고소한 역사의 시작, 해동기름집해동기름집의 역사는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대 주인인 김세추(82세) 씨는 그 시절 안정된 생활을 꿈꾸며 기름 짜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한 번 기름을 짜는 것도 굉장한 노동이었죠. 김세추 씨는 하루하루 몸살을 앓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