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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ETF, ETN

TIGER 타이거 원유선물 Enhanced(H) ETF와 KODEX 코덱스 WTI원유선물(H) ETF 비교

KODEX WTI원유선물(H)의 특징

  1. WTI 유가의 단기 변화를 보다 잘 반영하는
      기초지수를 추종
  2. 최근월 선물을 팔고 차근월 선물을 사는 방식

TIGER 원유선물 Enhanced(H) ETF의 특징

  1. 코덱스 WTI원유선물과는 달리 
     만기가 많이 남은 ‘월물’에 투자
  2. 상대적으로 유가의 변동성이 낮은 것을 선호 시 투자 종목
핵심 요약

1. 단기 투자시에는 KODEX WTI 원유 선물(H) 
   현재기준 최근월물을 추종-> Investing에서 보는 WTI 선물을 바로 추종

2. 장기 투자시에는 TIGER 원유선물 ENHANCED(H)
   12월물을 추종하는 지표-> Investing에서 보는 WTI 선물을 다소 천천히 추종.

유테크 전략 - KODEX WTI원유선물 ETF 관련  최신 뉴스만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KODEX WTI원유선물 ETF 투자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earlybirdhenry.tistory.com/695

 

[유테크 전략 최신 뉴스] KODEX WTI원유선물 ETF에 대한 주요 뉴스를 모아보기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수요 감소와 사우디와 러시아간 석유전쟁으로 인한 국제 원유 과잉 공급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진정되고 나면 경제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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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급락 하면서 최근 원유선물ETF, ETN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 이유는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은 해결될 것이고 다시 석유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는 점과 "ETF로 주식 상승 이외의 추가적인 수익에 베팅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원유선물 ETF는 WTI 유가의 단기 변화를 보다 잘 반영하는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고 있는 WTI 원유 선물 가격으로 산출되는 기초지수( S&P GSCI Crude Oil Index Excess Return)의 추종을 목표로 하는 ETF
최근 월물로만 월물 교체하는 지수(ER Index)는 원월 물(만기가 최근 월물보다 뒤에 설정된 종목) / 최근 월물을 선택적으로 교체하는 지수(Enhanced Index) 대비 현물과 상관관계가 높고, 원유 가격 상승 시 최근 월물 상승 폭이 원월 물 상승폭보다 높음 → 따라서, 유가의 움직임을 보다 잘 반영함

 

 

 

 

 

 

 

 

또한 종목명에 (H)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는 환헤지로 환율 변동 위험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WTI 원유 가격과 달러의 가치는 역(-)의 상관관계를 지니므로, 환헤지를 하지 않았을 경우 WTI 원유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수익을 얻을 수 없음

투자 위험 등급 : 1등급으로 '매우 높은 위험'인 종목

 

 

 

 

기초지수정보

KODEX 코덱스 WTI원유선물은 S&P GSCI CrudeOil IDX Excess Return지수를 따릅니다.

S&P GSCI Crude Oil Index Excess Return는 S&P Dow Jones Indices가 발표하며 New York Mercantile Exchange(뉴욕상업거래소)에 상장된 WTI원유 선물가격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지수로서, 선물 투자시 발생하는 롤오버 비용(Roll over Cost)을 반영하여 산출된 지수입니다.

기초지수 산출 방법 
① 최초 기준일 : 1995년 1월 16일
② 최초기준지수 : 100.00 pt
③ 지수의 정기 변경 :
     - 기초지수 구성종목의 변경은 원유 선물 계약의 전진 이연(Rolling Forward) 시기인 매월 5일째 영업일부터 9일째 영업일(Roll period, 이연기간)에 이루어집니다. 
     - 전진 이연이란, 가까운 선물 계약(첫번째로 가까운 선물계약, 이하 '최근 월물'이라 한다)의 만기로부터 멀어져 있는 선물계약(두번째로 가까운 선물계약, 이하 '차근 월물'이라 한다)으로 이연하는 것을 의미하며 동 기초지수는 이연기간인 5일 동안 매일 20%씩(포트폴리오의 가치가 아닌 계약수 기준임)의 비율로 매일 종료시간에 일일 정산가격으로 전진 이연이 발생하는 것 처럼 산출됩니다. 
     - 따라서, 9번째 영업일 종료시간에는 나머지 20%에 대해 이연이 진행되어 전체 원유 선물계약은 차근 월물로만 구성되게 됩니다. 이 시점부터 차근월물이 최근 월물이 되며 다음 이연 과정에서도 위와 같은 과정으로 반복됩니다.

WTI 유가 동향

WTI원유 선물의 지난 35년간의 가격 추이를 보면, 최근 20달러 초반의 각격을 닷컴 버블이 발생하기 전 1990년대 후반까지의 유가 수준으로 하락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20년 3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위기감 고조로 미국은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마련하여 의회 통과를 앞두고 사흘 연속 올랐다가, 급락세로 돌아서면서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는 모습이었는데, 그 이유로는 미국 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전날에도 7.7% 폭락한 바 있습니다.

 

투자 유의사항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으로는 KODEX WTI원유선물(H)은 현물에 투자하지 않으며, WTI원유선물에 투자하는 ETF라는 점입니다.  

2020년 3월 코로나바이러스 팩데믹으로 원유시장은 1개월 기준 콘탱고(Contango) 시장이 되었고, KODEX WTI원유선물(H) ETF에 계속 투자할 경우 투자기간별 비용은 투자 성과에 음(-)의 영향을 줍니다.

콘탱고(Contango :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거나 결제월이 멀수록 선물가격이 높아지는 현상)

   근월물 가격이 차근월물 가격보다 낮은 콘탱고 상황에서는 선물의 월물 교체 시 비용이 발생함

참고로, 차근월물이 높은 경우는,백워데이션이라고 합니다.

백워데이션(Backwardation : 현물가격이 선물가격보다 높거나 결제월이 멀수록 선물가격이 낮아지는 현상)

본 종목의 수익 성과의 원천은 S&P GSCI Crude Oil Index Excess Return 의 기초자산인 WTI원유 선물의 손익과, 해당 선물의 만기 시 발생하는 월 물별 선물 교체에 따른 손익인 Rollover Effect(투자대상 선물의 교체 효 과) 등으로 구성됩니다.

최근 급변하는 시장의 경우 처럼 선물 시황 등에 따라 실적과 WTI원유 선물의 최근 월물(현물)만의 성과는 서로 상당히 상이한 성과를 실현할 수 있어 현물의 가격이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이 펀드의 수 익은 하락하여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WTI원유 선물관련 파 생상품의 성과는 주식보다 높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으므로, 이 투자신탁 의 수익자는 일반적인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신탁보다 높은 위험을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그 상승 가능성에 투자하고자 하는 위험선호형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주요 원유선물ETF의 롤오버 전략 차이에 따른 수익성 차이

간략히 KODEX WTI원유선물(H), TIGER 원유선물 Enhanced(H)이 두 종목의 특성을 요약하면,

  - 같으면서도 조금씩 다르며,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선택을 달리 해야 함
  - 사실 콘탱고 비용이 높지않으면 크게 상관은 없으나, 자주 월물교체를 하게 되면 수익이 내려갈 수 있기 때문임
  - 그냥 지수 추종한다고 아무 상품이나 선택하지 않아야 함

총 보수
   - Kodex WTI원유선물(H) : 0.35%
   - TIGER 원유선물Enhanced(H) : 0.7%
    1년 단위 총 보수는 TIGER가 2배 더 높다.

KODEX WTI원유선물(H) ETF는 

롤오버할 때 최근월 선물을 팔고 차근월 선물을 사는 방식이다. 4월물 만기가 다가오면 4월물을 팔고 5월물을 사는 방식이다. 만기가 가까운 근월물을 매수하는 방식은 ETF가 유가의 움직임(수익률)을 가장 가깝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처럼 유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콘탱고 장세가 강해지면 만기가 가까운 원유선물의 상승폭이 더 크기 때문에 단기에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은 KODEX ETF를 선호하게 된다.

TIGER 원유선물Enhanced(H) ETF는 

만기가 많이 남은 ‘월물’에 투자하는 전략을 쓴다. 근월물과 차근월물간 가격차가 0.5% 이상 날 경우 12월물을 매수해 롤오버한다. 이 방식은 지금과 같은 콘탱고 장세에서는 만기가 가까운 원유선물의 움직임을 덜 반영한다. 이 때문에 TIGER ETF는 현 시점에서 높은 상승률을 기대하는 투자자들보다는 유가의 변동성이 낮은 것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콘탱고 장세가 더 강해진 상황이라 12월물의 상승률이 6월물 상승률보다 높을 경우, 12월물에 투자한 TIGER ETF의 수익률이 더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근월물의 상승세가 더 강한 상황으로 KODEX 원유선물ETF가 더 나은 수익실적을 보인다.

롤오버 비용

롤오버 비용은 두 상품 모두 평소보다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알고 있어야 한다. 롤오버 비용은 콘탱고 장세에서 최근월물과 차근원물간의 가격 차이이다. 운용사들은 매월 초순 5일에 걸쳐 부분적 롤오버를 진행한다. 롤오버 비용은 이 기간에 발생한다. 5월물과 6월물의 등락분과 두 선물간 가격 차이가 5일간 순차적으로 ETF 가격에 반영되는 것이다. 

2020년 4월의 경우,  KODEX ETF의 롤오버 진행 일정은 8일부터 16일까지이고, TIGER ETF는 당월 1일부터 7일까지였다. 

2020년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만 보면 원유선물 가격이 급등하였다. 10~20% 사이에서 움직였다. 2020년 5월물은 26.84달러, 2020년 6월물은 30.85달러다. 

이 경우, KODEX 원유선물ETF의 롤오버 비용은 14.9%가 된다. 12월물은 35.21달러로 5월물과의 가격차는 31.2%인데, 12월물에 투자하는 TIGER 원유선물ETF에서 롤오버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이 두 선물의 롤오버가 진행되는 5일동안 매일 10%씩 오르고, 5월물과 6월물간 가격차이가 10%라고 가정하자. 

ETF 가격은 이론적으로 50%가 올르지만, 가격차인 10%의 비용을 빼면 40%가 오른 것으로 된다.  두 선물이 5일간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면 롤오버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롤오버 과정에 부분 매매를 하여 5월물과 6월물을 동시에 보유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 때는 보유한 두 선물의 상승률과 5월선물 상승률간 차이가 롤오버 비용이 된다. 둘 다 가격이 오르지 않을 경우 5월물과 6월물의 상승률이 0%이라서 롤오버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발생한 비용은 롤오버 기간에 나눠서 반영된다.

 또한 괴리율 위험성 학인해야...

한국거래소는 4월 16일 지표 가치와 시장 가격 간 괴리율이 지나치게 확대된 WTI 선물 관련 ETN 3종목에 대한 거래를 정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괴리율 때문에 파생상품의 매매거래를 정지하는 건 이번이 처음있는 일입니다.

괴리율 기준을 초과하여 거래 정시 대상 종목은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괴리율 34.7%),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괴리율42.6%),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괴리율 36.6%)으로 하루 거래가 정지되었습니다. 다음날 거래가 시작되어도 괴리율 수준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므로, 투자 전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원유 선물 레버리지 ETN 상품 투자는 얼마나 위험한가?

ETF와 유사한 ETN의 상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미래에 유가가 올라갈 것을 예상해 가격이 폭락한 유가투자 상품에 투자를 하는 투자자가 많은데,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손해 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아주 위험합니다.

원래 원유 선물 레버리지 ETN 상품은 비교적 안정적인 상품이지만, 감염병 확산 상황에서는 수요 급감하면서 취약한 상품이 된 것입니다.

이 종목은 원유 선물을 사고팔면서 가격 변동을 추종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원유가가 오르면 수익이 발생해야 하지만 원유가 남아도는 상황이면 선물 가격에 괴리가 발생합니다.

4월 중순 WTI 6월물 선물 유가는 29.23달러, 5월물 유가는 22달러 정도있습니다. 한달 사이에 7달러나 차이가 납니다. 이렇게 매월 선물 교체하는 것을 롤오버라고 하며 해당하는 상품을 사고팔아 교환하게 됩니다. 이처럼 며칠 사이에 7달러의 손실(약 30%)이 ETN 상품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왜 이렇게 한달 사이에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가?

금융사는 원유 선물을 구입해서 채권상품으로 투자에게 판매합니다. 금융사는 원유 선물을 반드시 구입해야 합니다. 산유국들은 금융사가 원유 선물을 사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 유가가 싸더라도 선물이 필요한 금융사에게 비싸게 팔게 되는 것이지요.

지금은 원유 선물 상품에 전 세계 각 나라의 누구나 다 몰려든 상태입니다. 자금이 넘쳐나는 유동성으로 원유 선물 시장으로 몰린 것입니다. 이것이 현재의 이슈인 괴로울 발생 원인입니다.

이처럼 원유 선물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올란 것이죠.
문제는 비싸게 산 원유 선물을 팔려고 할 때는 원유가 넘치니 살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본래 원유 선물 거래는 산유국과 실 수요자간 거래를 위한 것이 정상인데, 금융사에서 유가 변동을 추종하도록 설계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ETN 이라는 상품이 되었습니다. 최근 각 국가에서 재정지원 및 금융지원을 하면서 시중에는 돈이 넘쳐나는 유동성의 폭발이 발생하였고, 투자금이 몰려 이들 종목의 규모가 너무 커지면서 실물거래에 영향을 끼치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최근 한달 사이에 일어난 현상은 이전에는 거의 생기지 않았던 이슈로, 원유 선물 거래 시장이 과잉 자금에 의한 유동성으로 왜곡이 되면서 원유 선물을 팔아야 하는 금융사들에게 실물을 살 사람들은 원유가 남아 돌고 있기 때문에 더 낮은 가격이 아니면 사지 않으려고 할 것이 우려되어 금융회사는 손해를 보고서라도 낮은 가격에 팔 수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원유선물 ETN 같은 금융상품들이 늘어날수록 원유 선물 시장은 계속 왜곡될 것입니다.

이들 금융회사가 만들어낸 파생 투자 상품은 원유 선물을 살 때 손해 보고, 또 팔 때도 손해를 보는 양방향 모두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전문용어로 '롤오버 손실, 콘뎅코'라고 합니다. 문제는 금액이 엄청나게 크게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원유가 남아돌고 금융회사는 자금을 더 투입하여 상품 규모를 늘리고 있어 유가는 만약에 10달러 중반까지 가는 폭락장세 가능성이 더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