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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도시 농부

텃밭 풍경, 24.5.6

봄비가 많이 내렸어요.

그래서 작물들이
무사한지 궁금하여
텃밭으로 찾아 가 보았답니다.

몇일새

훌쩍 자라난 감자잎과

씨앗 파종한 어린 잎들이 나왔어요.

가지도 뿌리가

잘 정착된 듯합니다.  

알타리무우 순도 자라고 있는데,

벌써 벌레들이

식사한 흔적인 곳곳에 보여요.

봄비 가득 품은 

상추들의 모습

 

하지만,

잎채소인 상추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몇 잎 수확을 하고 나도 

금새 새싹이 자라고 있어

기특합니다. 

 

지난주 심었던

토마토는 꽃이 피고나서

열매가 맺기 시작했답니다.

 

다른 유튜브를 보면,

첫 꽃은 제거하라고 하던데

첫 텃밭 농사라서

제거하고 싶지 않아 그냥 두려고 합니다. 

 

얼가리 배추도 싹이 나왔고,

어린 잎 몇개는 수확해서 

샐러드로 만들어 먹었는데

신선하니 맛있네요.

아카시아 꽃도 활짝 피어

이제 절정기를 지나고 있어요.

신기하게도

서울 탄천 자건거 실에서

애기 고라니를 보았습니다.

 

두 마리가 신나서 

자전거 길까지 뛰어 나온 모습이

너무 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