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2주차, 페트병으로 만든 (자동) 저면관수 시스템 만들기 및 설치하기(DIY)

처음으로 텃밭을 분양 받아 

잎채소나 토마토 등 과일/채소를 키워보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상에 얻을 수 있는

여러가지를 유용한 정보를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네요.

 

분리 수거로 버리는

2리터 생수 패트병으로 저면관수 시스템을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먼저 송곳으로 

구멍을 네곳을 뚫고 (송망방이가 꼭 낄 정도의 크기, 너무 크면 안되요)

집에 있는

송망방이를 꽂아 

물량이 조정되도록 끼워 줍니다.

 

그리고

페트병 아래면을 3면을 칼로 잘라서

물을 부어 줄수 있도록 합니다.

 

3면만 잘라둔 이유는

물을 부어 주고

뚜껑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몇개의

저면관수용 페트병을 제작해서

텃밭으로 나갑니다. 

 

* 4월 27일 오후 5시~6시

 

본래 있는 뚜껑을 잘 잠궈야 합니다.

이 부분이 땅 속으로
들어 가도록 할 것이니까요.

이렇게 묻어 줍니다. 

페트병이 넘어 지지 않도록

흙으로 잘 고정했습니다.

이렇게

심었어요.

각 페트병 마다

물을 가득 부었습니다. 

 

하루 이틀 동안 

얼마나 많은 물이 소비되는지 

궁금하여

가득 부어 두었습니다.

가지 옆에서 묻었고,

토마토, 고추 모종 사이에

준비해 보았어요.

 

매일 찾아가지 못하는

주말 텃밭이니 

효과가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 5월 1일 11시

 

이 페트병 저면관수 시스템을 

설치하고

 

물을 가득 붓고나서

이틀 조금 지난 후 (60시간 후) 

가 보니,

 

약 20% 정도의 물이 들어갔어요.

 

이 정도면 일주일은 견딜 듯합니다. 

 

하지만,

어떤 페트병은 물이 너무 많이 들어갔고,

또 작게 들어 간 병이 있어요.

그래서 

손으로 병 속의 

송방망이의 막대를 당기거나 멀어서

물량이 조정되도록 조임을 조정했습니다.

 

(느스하게 하거나 타이트하게 ....)

 

앞으로 효과가 어떨지 확인하고

계속 update 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