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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도시 농부

텃밭 1주차, 감자와 잎채소 모종 심기 - 24.4.13

전날 처음으로 

텃밭 고랑과 이랑을 만들고

퇴비를 뿌리고 물도 주고 나서 

 

다음날 다시 찾은 텃밭입니다. 

 

그 동안 집에 있던 감자가 싹이 나와서

먹을 수 없지만, 텃밭용으로

씨감자를 만들어 두었는데

 

마침내 텃밭에 심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텃밭 한 켠에

감자를 심을 구멍을 파고,

물을 먼저 부어두어 흙에 스며들때 까지 

기다렸다가, 퇴비도 조심씩 넣었어요.

이렇게 싹이 난 감자를

잘라서, 싹이 위로 오도록

한개씩 넣어 봅니다.

 

'싹이 잘 나와야 할텐테' 하면서....

감자는

어떤 곳은 혹시나 하나가 싹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되어 작은 것 2개가 들어가기도 했고,

 

얼가리 열무 당근 씨앗은

줄뿌리로 심었습니다. 

 

다음주에는 씨앗에 싹이 나오면 좋겠어요.

상추 등 잎채소 모종을

심기 위해

고랑을 구분하고,

 

앞으로 심을 씨앗과 모종을 설계해서

텃밭의 모양으로 다시 잡아 보았습니다. 

근처 모종상에서

준비해 온 모종들입니다.

 

각각 3개씩

 

케일,

청아삭이,

조선상추,

꽃상추,

양상추,

청로메인,

처커리,

 

그리고

부추와 대파 모종은 6개 씩

 

옆집에는 고주 모종을 벌써 심었네요

잎채소들을 심을

간격은 약 25cm로 

구멍을 모종삽으로 파고,

 

물을 가득 붇고

퇴비도 넣고 

물이 흙에 스며들때 까지 

기다려

심을 모종들을

재자리에 준비 완료~~

하나씩 심고 나서

다시 물을 주고 

뿌리가 잘 정착하기를 

바라면서 

이랑을 잡아 두었어요.

부추만 다른 영역에 배치하였고,

이제 잘 자라기를 바라면서

텃밭 2일차 일을 마무리했습니다. 

 

또 2시간이 빠르게 지났어요.

그래도 기분이 상쾌하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