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BMW 3시리즈를 능가할 수 있는가?
제네시스 라인업 세 번째 모델 'G70(지 세븐티)' 모습을 완전 공개했다. 9월 20일부터 판매되는 G70의 가격은 이미 공개된 것에 약간의 변화는 있었다. 가솔린 2.0 터보 3,750만원~4,295만원, 디젤 2.2 4,080만원~4,325만원, 가솔린 3.3 터보가 4,490만원~5,180만원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9월15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에서 국내언론을 초청해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
먼저 G70의 차체는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4,685mm, 1,850mm, 1,400mm에 휠베이스는 2,835mm를 유지했다. 전면부 디자인은 유광 크롬 베젤의 메쉬 타입 대형 크레스트 그릴, 엠블럼에서 시작된 후드 캐릭터라인, 입체감을 강조한 에어커튼 및 에어 인테이크, LED 헤드램프와 분리형 턴시그널 램프 등으로 역동성이 강조된 모습을 갖추었다.
특히 G70에는 제네시스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인 대형 크레스트 그릴의 상단에 헤드램프를 정렬해 전폭을 강조했다. 또 얇은 두 줄의 LED 주간주행등인 '쿼드 DRL'은 향후 제네시스 램프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측면은 긴 후드와 짧은 프런트 오버행, 매끈하게 흐르는 루프라인, 멀티 스포크 타입 알로이 휠 등으로 우아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갖췄다. 후면은 제네시스 고유의 램프 디자인을 계승 및 발전시킨 LED 리어 콤비램프가 적용되고 끝단이 치켜 올라간 트렁크 리드, 날렵한 형상의 범퍼 등으로 마무리했다.
실내는 경쟁차 대비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부분이 주요 포인트로 퀼팅 패턴의 시트와 가죽 도어 트림, 리얼 알루미늄 도어 트림 가니쉬, 메탈스피커 그릴 등 곳곳에 리얼 소재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또 리얼 소재가 적용되지 않는 부분은 고급 내장재를 적용해 부드러운 터치감이 강조됐다.
편의사양으로는 EQ900에 첫 탑재된 바 있는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자 체형에 따라 최적의 운전자세를 제공한다. 또 플로팅 타입 8인치 광시야각 스크린은 높은 시인성 제공과 함께 정전식 터치 방식으로 조작감이 우수하고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이밖에도 G70에는 어라운드뷰 모니터(AVM),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주행 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 에코 모드 시 특정조건에서 변속기를 자동으로 중립화해 실주행 연비를 높이는 ‘에코 코스팅 중립제어’, 전자식 변속레버(SBW)가 탑재됐다.
안전사양은 전 모델 9개 에어백을 기본 탑재하고 자동차, 보행자 뿐 아니라 종방향으로 달리는 자전거를 인식해 충돌 예상 시 긴급제동을 돕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액티브 후드, 고속도로 주행보조, 차로 이탈방지 등이 적용됐다.
G70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0 터보와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로 디젤 엔진을 장착한 디젤 2.2 그리고 가솔린 3.3 터보 등 총 3개의 라인업을 갖췄다.
가솔린 2.0 터보는 2.0 T-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스포츠 패키지’ 선택 시에는 최고출력이 255마력으로 상승된다. 디젤 2.2 모델은 2.2 e-VGT 엔진으로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을 발휘한다. 가솔린 3.3 터보는 3.3 T-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의 폭발적 성능을 자랑하며 ‘G70 스포츠’라는 별도 명칭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G70 스포츠’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4.7초, 최대 270km/h의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갖췄으며 가변 기어비 스티어링(VGR)과 전자제어 서스펜션(ECS)을 기본 탑재해 민첩한 핸들링 응답성과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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