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에 투자하는 경우 기업의 과거 몇 년간의 수익성이 꾸준하고 안정적인 사업성과를 보이고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배당성향과 수익이 분배되었는지도 확인한다. 과거 기업에 위기 순간에도 배당금은 줄이지 않고 꾸준하게 유지해는지 갑자기 배당금 규모가 늘어나던지 줄어들전지 등 배당이력을 보는 것이다.
투자하려는 기업의 전망이 계속 좋을 것인지 사업분야의 리스크를 살펴봐야 한다. 물론 이렇게 분석한다고 해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적어도 손실을 줄이여 기대수익률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기본개념인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의 개념을 알아 보자.
배당성향
배당성향은 기업 순이익 중에서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얼마나 줄 것이냐를 보는 것이다.
기업이 1년동안 1억의 순이익을 벌었다. 그 중에서 1천만원을 준다면 배당성향은 10%가 되는 것이다. 예를들어 삼성전자가 1년동안 100억의 순이익이 발생하였고 20억을 주주들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하려고 한다. 이때 삼성전자 배당성향은 20%가 된다.
배당은 순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이다.
배당수익률
배당수익률은 1주당 받을 수 있는 배당금인 주당배당금(DPS, Dividend per Share)을 1주당 주식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예를들어 A라는기업의 주가가 현재 1만원이라고 하자. 이 기업의 작년 배당금을 1천원 줬다면 배당수익률은 10%가 되는 것이다.
배당주 투자 시 점검사항
실제자금의 흐름을 파악하고 기업이 주주환원인 배당금증액 정책을 강화하는 정책을 제시하는지 확인한다.
주가수익률(PER)이 양호한 종목 중 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의 주식인지, 순이익 증가율이 양호한 주식인지, 전년도 배당수익률이 높고, 12개월 선행 PER와 PBR이 양호하여 Valuation 매력이 큰지 확인한다.
배당 투자 시 배당을 많이 하는 고배당주로만 접근하지 말고, 과거 실적에서 견고한 사업구조를 갖추어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경영진들이 자신감을 피력하는 종목에 투자해야 한다.
예측 배당이 과거배당보다 높음에 따라 신규 배당 투자 수요가 생길 수 있다. 향후 1년간 예상되는 결산 및 중간 배당을 분석해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배당시점에 배당락이 발생하고 그 전후해 올랐다가 떨어진다. 주식은 배당 외 매매 시세 차익도 있어서 해당 기업의 현안이나 전략, 산업군의 환경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배당주 투자시 고려할 점
배당주는 주가가 하락하면 투자매력이 높아지는 때는 주로 여름철에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주가가 하락하면 배당수익률(연간 주당 배당금 / 현재 주가)이 계산상을 높아진다.
배당주는 투자시기를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연말이 다가오는 11월, 12월이면 배당에 대한 소식과 함께 시장분위기에 따른 수익률 차이도 뚜렷하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경우 매입할 적절한 시점이 되면서 배당주는 투자 매력이 높다. 영업이익이 부각되는 종목일 경우 주가 상승에 따라 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도 있다.
이익 성장이 높은 기업이 큰 폭의 배당 확대가 기대되며, 전년도 배당성향이 유지된다면 배당이 확대될 수 있다.
주식가치는 기업의 미래 수익인 배당을 현재 가치로 환산한 것이다. 결국 주식투자의 기본은 배당투자라고 할 수 있으며, 배당은 향후 실적개선에 대한 주주의 자신감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배당주는 장기적으로 성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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