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자료는 참고용으로만 보시고, 투자에 대하여는 본인의 책임과 판단 하에 하시기 바랍니다. ***
AMD와 CPU 시장
AMD(Advanced Micro Devices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는 개인용 컴퓨터와 서버를 위한 중앙처리장치, 즉 CPU에 있어서는 인텔과 경쟁한다. 또 PC, 게임 콘솔, 데이터 센터용 그래픽 처리 장치(GPU) 시장에서 엔비디아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사람들이 PC를 구입할 때 CPU(중앙처리장치)가 무엇인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인텔인지, AMD인지, 한때 인텔인 Intel Inside 라는 이름으로 각종 PC에 스티커를 부탁해주고 마케팅을 한적도 있다.
CPU의 성능이 곧 PC의 성능이니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시장에서 인텔과 AMD는 끝없는 경쟁을 하고 있고, 2019년 이후부터는 AMD가 인텔을 능가는 가성비를 보이는 제품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AMD는 노드의 크기가 작은 CPU를 생산함에 있어서는 인텔보다 앞선 기술로 속도와 성능 면에서 우위를 점했다. 현재 AMD는 7나노급 칩을 만들고 있고, 인텔은 10나노급 칩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AMD는 현재 5나노미터 규모의 칩을 개발하고 있다.
칩의 회로 폭은 10억분의 1m인 나노미터로 측정된다. 길이가 짧아질수록 기술 개발이 더 어렵게 된다. 미세한 공간에서의 상호 간섭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
AMD의 주가가 2020년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75달러에서 97달러선까지 급등하였다. 그리고는 2021년 미국 국채 금리 인상으로 인한 기술주의 주가 부진과 1월 말 4분기 실적 발표한 이후 하락세를 보여 4월 초에는 80달러 선까지 하락한 상태이다.
AMD 주식에 지금 투자해도 될 것인지를 알아 보았다. 우선 AMD가 어떤 기업인지 부터 파악하고, 경영전략과 실적, 그리고 주가 흐름을 살펴 보자.
AMD 기업에 대하여 알아보기
AMD는 미국 반도체 집적회로(IC) 제조사이다. 1969년 5월 1일에 페어차일드 반도체의 동료들 중 7명과 함께 제리 샌더스가 설립하였다.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카운티 서니베일에 본사가 있다.1969년 5월 설립된 AMD는 1972년 9월 상장했으며, AMD는 2009년 3월 글로벌파운드리라는 합작법인으로 공장을 분사시켜 그 이후 팹리스 반도체 사업으로 전환했다.
AMD는 (x86 기반) 개인용 컴퓨터 CPU 시장에서 인텔의 유일한 라이벌이다. AMD가 ATI를 2006년 합병한 이후에 AMD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그래픽 카드) 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얻고 있다.
1969년 페어차일드 반도체 출신들이 주축이 되어 AMD를 설립했다. 인텔에 이어 두 번째로 큰 x86 아키텍처 호환 프로세서 제조하며, 플래시 메모리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위치에 있는 기업이다.
현재 CEO 및 회장은 리사 수 박사이다.
AMD는 애슬론, 애슬론 64, 옵테론, 튜리온 64, 셈프론, 듀론 등의 x86-호환 프로세서로 PC 등의 CPU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AMD는 노트북용에 적합한 낮은 클럭의 모바일용 CPU도 제작하고 있다.
2019년 6월 3일 AMD는 삼성전자와 초저전력, 고성능 그래픽 설계 자산(IP)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에서도 AMD와의 라이선스 체결을 통해 그래픽 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바일 시장 전반을 바꿔나갈 계획을 밝혔다. 이 파트너십 체결로 AMD는 최신 그래픽 설계자산인 RDNA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와 응용 제품에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그래픽 설계자산을 제공하게 되었다.
2021년 2월 AMD가 반도체 파운드리, 즉 위탁 생산 다변화를 하기 위하여 삼성전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애플은 대만의 TSMC에 위탁 생산하고 있으며, AMD도 TSMC에서 생산 중이다.
AMD의 주요 제품 출시 과정
- 2007년 페넘을 출시했으며, 페넘 II, 애슬론 II 등의 모델들이 출시하였다.
- 2011년 CPU와 GPU를 하나의 칩셋에 통합한 가속 처리 장치인 1세대 APU 라노와 새롭게 설계된 불도저를 출시했으며,
- 2012년 불도저에서 약간 개선된 파일드라이버와 2세대 APU 트리니티를 선보였다.
- 2013년 2세대 APU 트리니티에서 CPU와GPU의 클럭을 높인 3세대 APU 리치랜드를 출시하고
파일드라이버기반의 기존제품에서 동작클럭만 증가시킨 FX-9XXX시리즈를 출시한다.
- 2014년3세대 APU 리치랜드에서 CPU개선과 GCN으로의 GPU세대 교체가 이루어진 스팀롤러 아키텍처기반
4세대 APU 카베리가 출시되었다.
- 2020년 7월 출시된 최신 CPU는 라이젠(Ryzen)으로 최대 8개의 코어를 탑재한하고 있다.
AMD Ryzen PRO 4000 시리즈 데스크탑 프로세서는 간편히 데이터를 처리하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전력 효율적이고, 발열이 적고 조용한 것이 특징이다.
최첨단 7nm 공정 기술로 생산되어 미니, 소형 폼 팩터 또는 타워 등 모든 크기의 데스크탑 PC에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 2020년 11월 5일 AMD Ryzen 5000 시리즈 데스크톱 프로세서을 출시했다.
Ryzen 5000 시리즈는 TSMC의 최신 7nm 공정 노드로 가능해진 Zen 3 코어 아키텍처를 갖고 있다.
- 2021년 1월 12일 <세계 최고의 게이머용 프로세서> AMD Ryzen 500 모바일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젠 3(Zen 3) 아키텍처로 인텔 i9보다 뛰어난 게이밍 PC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성능이다.
AMD의 주가 흐름 알아보기
AMD는 신제품과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지난 5년간 놀라운 전환기를 맞이했다. 그리고 그 결과 AMD 주식은 상승했다.
2019년 11월 19일 라이젠 7nm 공정의 프로세서의 힘으로 AMD 주가는 41.3달러로 13년 만에 40달러로 올랐으로 또한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9년 3세대 라이젠의 지속적인 판매율 상승으로 2019년 12월 3주차에 평균 주가가 40달러선으로 회복 했으며 12월 22일엔 당시 AMD 최고 주가인 46.13달러에 근접한 44.15달러를 기록했었다.
그리고 2020년에 들어서 전세계적인 코로나19로 주가 상승은 잠시 주춤하는 듯 하더니 7월 22일에 주당 60달러를 돌파하면서 2006년 이후 다시 1주당 인텔 주가를 추월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리고는 7월 30일 주당 75달러 선을 돌파하면서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9월 10일 현재 81.91달러까지 거침없이 상승하였다.
2019년 1월 19달러 수준이었던 주가는 2021년 1월 현재 90달러로 약 380%나 상승하였다,
AMD의 경영 전략은 무엇인가?
인텔의 CPU와 호환되는 CPU[13]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한 회사로 알려져 있으며 PC시장 초기에는 주로 인텔과의 정식 계약 하에 2차 공급업체의 역할을 해 왔었다.
인텔과의 경쟁사는 참 드라마틱한데, 원래는 인텔과 거의 동일한 구조에 인텔보다 좀 더 빠른 클럭의 제품을 출시하는 전략과 상당히 우수한 호환성을 통해서 PC시장 초기에 시장에 자리잡는 데 성공했다.
인텔이 펜티엄 4에서 64비트로의 전환과 넷버스트 아키텍처로 고전하고 있을 즈음, K7 아키텍처 제품군의 애슬론 XP와 K8 아키텍처 제품군의 애슬론 64 시리즈, 애슬론 64 X2 시리즈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인텔의 시장을 잠식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인텔이 메모리 컨트롤러를 CPU에 포함하기 시작하고 전력 대비 성능의 압도적인 우위를 내세우면서 이 부분의 주도권도 인텔로 넘어가 버렸다.
거진 10년에 가까운 암흑기를 거치다가, AMD RYZEN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RYZEN 5의 상위 라인인 6코어 12스레드 모델부터 그 이상 제품들은 성능을 따지면 동급 혹은 오버클럭으로 그 이상이 가능한 제품들을 인텔 CPU 제품 대비 반값에 푼다고 선언하였다.
그러는 도중에 2018년 인텔 CPU 보안 버그 유출 사건이 일어나 드디어 AMD가 역전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후 라이젠 3세대가 인텔 코어 i 시리즈 9세대와 인텔의 HEDT 라인업 인텔 코어 X 시리즈 10세대를 가성비로 완전히 제압하여 AMD 최고 호황기를 누리게 되었다.
AMD의 CEO, 리사 수(Lisa Tzwu-Fang Su)
AMD의 부흥을 이끈 CEO는 로리 리드가 퇴임한 뒤로 부사장이었던 리사 수(Lisa Tzwu-Fang Su)의 전문성과 높은 지식을 눈여겨 본 회사 임원진의 눈에 들어 CEO 자리에 올랐다. 리사 수 본인은 사장이라는 직함보다는 박사라는 호칭이 더 좋다고 한다. 공식석상에선 CEO 타이틀 말고 Doctor 타이틀을 달고 나오고 있다.
자신이 AMD 재직 시절 몸을 담근 라이젠 개발부서에 애착이 강해, 원포인트 전략을 집행할 때 라이젠을 회사의 명운이 걸린 제품으로 밀어주고 있다.
CPU와 그래픽프로세스라는 2마리 토끼를 잡으려다가 둘 다 놓친다면서 하나에 집중할 것을 결정해 라이젠 올인 전략을 시행했다. 라이젠이 시장에서 히트를 치면서 AMD 부활에 성공하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연구개발 부서 복원에 집중해 인재영입에 공을 들여 AMD의 경쟁력을 끌어올려놨다는 큰 업적을 이뤘다.
AMD의 경영실적
매출 추이는 아래 그림과 같다. 2019년 매출 $67억3100만불의 실적을 이루었다. 이는 2011년 이후 하락하던 매출에서 다시 회복하여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
AMD는 2020년 실적은 예상보다 매출과 높은 수익을 보였다. AMD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수익, 마진, 매출이 2019년에 비해 상당히 높았다는 점이다.
AMD의 주식에 대하여
2020년에 들어 들어 보지 못한 또 다른 사실은 AMD가 연간 매출 예상이 목표를 초과하였다. 그 이유는 코로나 19로 인한 IT 기기의 수요 급증에 따른 CPU, GPU 공급 부족 현상과 함께 경쟁사인 인텔이 AMD가 이미 판매하고 있는 7나노 미터 트랜지스터가 장착된 칩의 출시를 2022년이나 2023년까지 연기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향후 조정된 주당 이익이 1년 전보다 빠른 64.9%증가할 것이며, 25.5%증가함에 따라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익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구 상에서 인텔과 엔비디아하고 데스크탑 분야에서 싸움을 벌이는 유일한 회사라고 할 수 있다. CPU, GPU를 모두 가지고 있고, 그 기술을 바탕으로 세미커스텀 칩셋 사업에 있어선 나름 쏠쏠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2018년 기준으로 라이젠 시리즈가 라인업이 전부 완성되고 차세대 설계도 나왔으며 이게 전작들보다 성능이 압도적으로 좋다보니 라이젠 외의 CPU/APU들은 거의 팔리지 않고 단종되는 상황이다.
2017년 2분기부터 AMD RYZEN 시리즈 덕에 점유율을 회복 중이다. 이에 대해 인텔도 재빠르게 인텔 코어 X 시리즈를 내놨지만 결과는 인텔의 참패였다.
인텔이 칩을 한 덩어리로 생산하느라 수율에 허덕이고 높은 가격을 어찌하지 못하고 있을 때, AMD는 라이젠 1세대에서 최초로 칩렛(chiplet) 형태의 칩을 Infinity fabric이라는 방법으로 서로 연결하여 하나의 CPU를 구성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덕분에 수율을 극도로 끌어올려 가격을 낮추었다.
그 후 2세대 24코어 이상 스레드리퍼에서 램 채널 분배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구조가 복잡해지자, 라이젠 3세대에서는 14nm 공정의 인터페이스 칩을 7nm 공정의 코어 유닛과 분리하는 비범한 선택을 하여, 수율이 낮고 비싼 7nm 코어를 넣었음에도 가격 경쟁력을 그대로 유지했다.
투자자들은 또한 AMD의 주요 지표인 총 이익률에 크게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AMD가 지난 2년간 대부분의 분기에 비해 적은 규모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으나,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큰 위험은 AMD프로세서와 다른 제품에 대한 수요가 세계 경제가 위축되면서 마진이 크게 압박되면서 주춤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당분간은 인텔의 획기적인 공정혁신 없이는 상황을 반전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AMD의 경영실적 전망은 양호할 것이고 투자를 고려 해 볼 수 있다. 하지만, 2020년에 주가가 이미 급등한 상황이라 하락 위험성이 높아져 있고, 상승하더라도 가 폭이 크지 않을 수 있음을 집어 볼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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