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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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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진 11월 24일 새벽 0시 29분 56초에 인천 앞바다에서 규모 2.6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인천 남서쪽 76km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진원의 깊이와 진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규모 2.0대 지진은 지진계에 의해서만 탐지가 가능하다. 대부분의 사람이 진동을 느끼지 못한다. 규모 3.0부터 진동이 감지되고 4.0 규모 이상이 돼야 물건들이 흔들리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건물 외벽이 무너지고 큰 흔들림이 있었던 포항 지진은 규모 5.5였다. 이정도의 진도는 좁은 면적에 걸쳐 부실하게 지어진 건물에 심한 손상을 줄 수 있는 정도다.
대만지진 대만에서 진도 5.5 지진이 발생하면서 다시금 환태평양 ‘불의 고리‘ 등 지구촌 ‘지진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멕시코에서 지난 9월에 진도 8.1의 대지진이 발생해 200명 넘게 숨졌다. 당시 지진으로 한국인 희생자도 확인됐다. 계속해서 환태평양 지진대에 있는 뉴질랜드, 일본, 인도네시아 등에서 지진이 이어지고 있다. 환태평양 조산대 고리 모양의 지진·화산대 지역이다. 지구 지진의 약 80%가 이 지역에서 발생한다. 11월 15일 우리나라도 경북 포항에서 5.5 규모의 지진과 60여차례의 여진으로 지진 공포가 한반도에도 발생하였다. 11월 22일 발생한 포항 지진 역시 5.5규모로 한국 전역에서 흔들림을 느꼈다. 포항 지진 경우 진원 깊이가 9㎞로 얕아 큰 피해를 낳았지만, 대만 지진은 진원 깊이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