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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돌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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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의 가을 COVID19가 여전히 이 지구를 애워싸고 있지만 그래도 봄이 가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다.여름에는 가을의 빛을 떠올릴 수 없었고 가을에는 여름의 길들이 믿어지지 않는다. 푸른 하늘에 초록잎의 색이 풀어 헤쳐지는 가을은 지나온 시간을 붉고 노란 색으로 찬란히 보여준다.이렇게 나무는 몸을 가볍게하여다가올 시간을 예비한다. 이제 방힌복, 장갑, 목도리, 털모자들은 옷장 밖으로 나오기를 준비한다. 이렇게 가을 2020은 서울 도심에서 깊어진다. 가을이다.
[서울 산책길. 덕수궁의 가을] 돌담길에 피어난 꽃,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덕수궁 돌담길의 가을이 오는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아직은 조금의 여름빛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서울 한복판에서 덕수궁과 정동길의 한낮 동안 피어있는 꽃이 덕수궁 돌담길 위에서 환하게 피어났습니다. 돌담길 기왓장 위로 피어난 꽃들 정동 제일 교회 계단에서 한낮 연주회가 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