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화물 운임 (Air Freight Tariff) 구조와 실제 계산 방법(대한항공 기준)

항공화물 운임 구조는 중량 요금, 비공식 요율, 종가 요금 등으로 나뉩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실제 운임 계산은 화물의 중량과 적용 가능한 요율을 기준으로 하며, 최저 요금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Chargeable Weight를 기준으로 운임이 산출됩니다. 대한항공 기준으로 구체적인 계산 방식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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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화물 운임 (Air Freight Tariff) 구성 및 계산 예시 (대한항공 기준)

1. 항공화물 운임의 정의

항공화물 운임이란 화물을 항공기로 운송할 때 발생하는 화물화물 운송비용으로, 운송하고자 하는 화물의 무게나 부피, 그리고 운송 구간에 따라 결정됩니다.

각 항공사는 구간별로 다른 요율을 공시하며, 해당 요율은 항공화물운송장(AWB)에 기재됩니다. Tariff는 공시된 요율로서 실제 판매가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할인율을 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2. IATA Traffic Conference Area (TC Area)

항공화물 운임은 국제 항공 운송 협회(IATA)가 정의한 트래픽 회의 구역에 따라 달라집니다. TC 지역은 전 세계를 3개의 주요 구역으로 나누며, 각 구역 내에서도 세부 지역으로 나누어 요율을 결정합니다.

• TC 1: 북남미 대륙과 인근 도서 지역
• TC 2: 유럽, 아프리카, 중동
• TC 3: 아시아, 태평양 지역

TC Area	지역 정의	Sub-Area
TC 1	북남미 대륙 / 인근도서	1. Caribbean
		2. Mexico
		3. Long Haul
		4. Within South America
TC 2	유럽, 아프리카, 중동	1. Within Europe
		2. Within Africa
		3. Within Middle East
TC 3	아시아, 태평양 / 인근도서	1. South Asian Subcontinent
		2. South East Asia
		3. South West Pacific
		4. Japan, Korea

3. 항공화물 운임 적용 원칙

항공화물 운임을 산출할 때 적용되는 몇 가지 중요한 원칙이 있습니다:

• 운송장이 발행된 날짜에 유효한 요율이 적용됩니다.
• 요율은 공항 간의 운송에만 적용되며, 현지 통화로 설정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많은 국가에서는 USD로 요율을 설정하는 예외가 있습니다.
• 모든 화물 요율은 KG 단위로 설정되지만, 미국 출발 화물의 경우 LB 단위로 요율이 설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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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항공화물 요율의 종류

항공화물 요율은 크게 일반화물 요율(GCR), 특정품목 할인요율(SCR), 품목분류요율(CCR), 단위 적재 용기 요금(BUC)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일반화물 요율(GCR): 특정 품목에 해당하지 않는 모든 화물에 적용되는 요율입니다.
• 특정품목 할인요율(SCR): 특정 구간에 특정 품목에 대해 설정된 할인 요율로, 일반화물 요율보다 낮게 책정됩니다.
• 품목분류요율(CCR): 특정 구간의 특정 품목에 대해 적용되는 요율로, 할인 또는 할증 형태로 적용됩니다.
• 단위 적재 용기 요금(BUC): 컨테이너나 팔레트 단위로 화물을 적재할 때 적용되는 요금입니다.

구성 요소	세부 항목	설명
운송 요금 (Transportation Charges)	- 중량 요금 (Weight Charge)	화물의 중량에 따라 부과되는 요금으로, 다음과 같은 요율로 나뉩니다
	- 일반화물 요율 (GCR)	일반 화물에 적용되는 기본 요율입니다.
	- 특정 품목 할인 요율 (SCR)	특정 품목에 대해 일반화물 요율보다 낮은 할인 요율입니다.
	- 품목 분류 요율 (CCR)	특정 품목에 대해 적용되는 요율로, 일반화물 요율에 대한 할증 또는 할인입니다.
	- 단위 적재 용기 요금 (BUC)	컨테이너 또는 팔레트 단위로 판매 시 적용되는 요금입니다.
	- 비공식 요율 (Unpublished Rate)	공식적으로 공시되지 않은 요율입니다.
	- 종가 요금 (Valuation Charge)	신고된 가격이 기준을 초과할 경우 부과되는 요금입니다.
기타 요금 (Other Charges)	- 위험물 취급 수수료, 운송장 작성 수수료,	항공 화물 운송에 부과되는 추가 요금입니다.
	- 입체 지불금 수수료, 착지불 수수료, 보험료,
	- 트럭 운송 요금 등

5. 대한항공 기준의 항공화물 운임 산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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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준으로 항공화물 운임을 산출하는 기본 원리는 운임 산출 중량(Chargeable Weight)과 요율을 곱하는 것입니다. 다음의 두 가지 방법으로 운임 산출 중량을 구합니다.

1. 실제 중량 (By Actual Weight) : 화물의 실제 무게를 기준으로 합니다. 0.5 kg 미만은 0.5 kg으로 절상하고 0.6 kg 이상은 1 kg 으로 절상합니다.
2. 용적 중량  (By Volume Weight) : 화물의 부피를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이때 부피는 가로, 세로, 높이를 곱한 값에 기준 중량을 나누어 산출합니다. 최대용적 (가로 X 세로 X 높이) 에 단위용적당 기준 중량을 곱하여서 산출됩니다.
   단, 최대용적은 곱하기 전 소수점 첫째자리에서 사사오입합니다. 
   기준중량 : 6000 cu cm = 1.0 kg / 366 cu in = 1.0 kg / 166 cu in = 1.0 lb

예시:
가로 162cm, 세로 156cm, 높이 141cm인 화물의 용적 중량을 계산하면:

162×156×141=3,563,352㎤
3,563,352÷6,000=593.89㎏

용적 중량은 594㎏이며, 실제 중량과 용적 중량 중 큰 쪽이 운임 산출 중량이 됩니다.

6. 항공화물 운임 적용 예시

화물을 운송할 때 적용되는 요율을 선택하고 운임을 계산하는 과정은 복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운임 산출 예시를 통해 이해를 돕겠습니다.

1. 운임 산출 중량이 500kg인 화물에 대해 일반화물 요율(GCR)이 5 USD/kg라면, 총 운임은 다음과 같습니다:
   500×5=2500USD
2. 만약 특정품목 할인요율(SCR)이 적용되는 화물의 경우, 요율이 4 USD/kg이라면:
   500×4=2000USD
3. 높은 중량 단계에서 낮은 요율을 적용할 수 있는 경우, 더 낮은 운임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운임 산출 중 낮은 요율이 나오는 경우, 해당 요율을 적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마무리

항공화물 운임을 계산하고 적용할 때는 다양한 요율과 중량 기준, 추가 요금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각 항공사마다 다른 요율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IATA에서 정한 국제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종가 요금과 같은 추가 요금은 예상치 못한 비용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항상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