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삿포로는 겨울 여행지로 인기 있는 곳입니다. 눈꽃이 피고,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와 따뜻한 온천까지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겨울 삿포로의 여행 경비와 일정, 그리고 추천 여행 코스를 포함하여 경비를 아낄 수 있는 팁까지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삿포로를 비롯한 근교 도시 오타루와 온천 마을 조잔케이 료칸에서의 일정까지 포함한 4박 5일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행 경비 총액 (1인 기준)
1. 항공권 예약 및 항공권 비용 절약 꿀팁
겨울 삿포로 여행에서 가장 큰 경비는 항공권입니다. 12월 초나 중순은 비행기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여행비를 절약할 수 있는 좋은 시기입니다. 12월 초 삿포로를 가는 항공권 가격을 약 36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항공권을 더욱 저렴하게 예약하려면, Skyscanner, 트립닷컴과 같은 예약 사이트를 이용하고, 할인 코드 MOMENTF2(trip.comd인 경우)를 적용하면 2%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비용을 조금 더 아낄 수 있습니다.
2. 숙소 예약과 비용
숙소는 삿포로 시내와 조잔케이 온천 마을에서 각각 2박씩 머물렀습니다.
조잔케이 유라쿠소안 (료칸): 약 44만원 (1박 기준)
삿포로 뷰 호텔: 17*3 = 51만원 (3박 기준)
조잔케이 유라쿠소안은 개인 노천탕을 포함한 가이세키(일본식 정찬)와 조식이 포함된 가격으로, 일본의 전통적인 료칸 체험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삿포로 뷰 호텔은 가격이 더 저렴하고,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갖춘 호텔로, 3박 동안 묵었습니다.
숙소 예약 시 최저가 보장제, 무료 취소 등 진행 중인 아고다와 같은 사이트를 이용하면 더욱 안심하고 예약할 수 있습니다.
3. 현지 교통비
삿포로에서의 교통비는 크게 공항과 시내, 그리고 근교 지역으로의 이동하는데 필요한 교통비가 포함됩니다.
공항 -> 삿포로역 기차: 1,150엔 (편도)
삿포로역 -> 오타루: 750엔 (편도)
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는 기차로 약 30~40분 정도 소요되며, 한 사람당 왕복 교통비는 약 1,500엔 정도입니다.
4. 식비 및 기타 경비
식사는 다양한 맛집과 카페에서 즐길 수 있는데, 주요 식비를 포함하여 현지에서의 간식과 선물 구입을 포함한 경비는 약 25만원 정도였습니다. 삿포로와 오타루에서 유명한 음식인 다루마 양고기, 스프카레등은 꼭 한번 시도해보세요.
5. eSIM 및 투어 예약 비용
eSIM을 이용해 일본에서의 인터넷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약 14,240원으로, 현지에서의 데이터 사용을 편리하게 해줍니다.
또한, 비에이 후라노 일일 투어를 예약했는데, 마이리얼트립 등에서 미리 예약할 수 있으며, 가격은 약 9만원입니다. 삿포로 시내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현지 가이드가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고 다녀오기 펼리했습니다.
직접 기차나 일반 버스를 타고 가도 되지만 이동 시간이 아까우니 마이리얼트립 등에서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미리 예약하면 할인 코드를 사용할 수도 있어 다양항 조건의 추가 할인으로 여행 경비를 아낄 수 있어요 .
상세 여행 일정
1일차 : 삿포로 공항 도착 -> 조잔케이 료칸 Check-In
첫날은 삿포로 공항에 도착하여 바로 조칸케이 오천으로 이동헸습니다. 공항에서 기차를 타고 삿포로 역으로 이동한 후 삿포로 역에서 환승하여 약 1시간 정도 걸려 조잔케이 온천 마을로 이동하여 료칸에 Check-In 하였습니다.
첫날 경비: 약 3,200엔
- 공항 -> 삿포로역 기차: 1,150엔
- 공항 점심 및 간식 : 1,900엔
- 료칸 입욕세: 150엔
숙소는 조잔케이 유라쿠소안에서 온천욕을 하면서 잘 쉬었습니다. 가이세키와 조식이 포함되어 있어 저녁 식사 비용이 따로 나가지는 않았습니다.
2일차 : 삿포로 시내 자유 여행
둘째 날은 다시 삿포로로 기차를 타고 나와서 숙소인 삿포로 뷰 호텔에 check-in 한 후 삿포로 시내에서 자유 여행을 즐겼습니다. 스프카레, 다루마 양고기, 회전초발 등 삿포로의 유명한 맛집을 방문하고, 오도리 공원과 삿포로 TV 타워도 둘러봅니다.
2일차 경비: 약 9,000엔
- 커피 및 스프카레: 2,700엔
- 다루마 양고기: 3,200엔
- 돈키호테에서 쇼핑: 3,100엔
3일차: 비에이 후라노 투어
셋째 날은 비에이 후라노 일일 투어를 진행합니다. 이 투어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겨울철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3일차 경비: 15,000~16,000엔
- 비에이 카레우동: 1,100엔
- 비에이 카페: 300엔
- 비에이 선물: 10,000엔
- 장어덮밥: 4,600엔
4일차 : 오타루 당일치기 여행
삿포로에서 기차로 50분 거리에 있는 오타루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납니다. 오타루는 아름다운 운하와 오르골당, 르타오 치즈케이크와 아이스크림 등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4일차 경비: 7,000엔
- 카이센동, 르타오 치즈케이크: 5,500엔
- 삿포로 <-> 오타루 왕복 교통비: 1,500엔
5일차: 출국 전 마지막 경비
마지막 날에는 공항으로 가는 교통비와 면세점에서 구입한 간식 등의 비용이 포함됩니다.
5일차 경비: 5,700엔
- 삿포로 -> 공항 교통비: 1,200엔
- 면세점 간식 등: 4,500엔
총 경비 요약
삿포로 4박 5일 여행 경비는 1인 기준으로 약 172만원 정도입니다. 2인 기준으로 숙소를 함께 이용할 경우 약 95만원 정도는 절감할 수 있어 약 253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삿포로 4박5일 여행 항목별로 경비를 요약해 보았습니다.
항목 | 금액 (1인 기준) |
항공권 | 약 36만원 |
숙소 | 약 95만원 |
현지 교통비 | 약 4만원 |
식비 및 카페 등 | 25만원 |
기타 비용 (일일 투어, eSIM 등) | 약 12만원 |
마무리
겨울 삿포로 여행은 눈꽃축제 시기 전이라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좋은 시기입니다. 4박 5일 동안 오타루, 비에이 후라노 등 근교 도시를 여행하고, 조잔케이 료칸에서 온천과 가이세키를 즐기며 일본의 전통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항공권, 숙소, 교통비 등을 미리 예약하고, 할인 코드를 활용하면 경비를 절감하면서도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삿포로와 그 주변의 매력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겨울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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