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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가 보고 싶었던 곳
삽교호에서 자전거🚲로 달리다.
중력과 관성
그리고 내 다리의 힘
삽교호 관광단지에서
삽교호 호수길을 따라 오십리
삽교호를 자전거로 돌아 보기로 했다.
주차장 바로 옆에 서커스 상설 공연장이 있다.
요즘도 서커스를 한다는 것이 놀라웠고
시간이 될 때 꼭 보고 싶다.
주차장에 맞닿아 있는 자전거 대여소
3주전 강릉 경포호 자전거 대여소는
1시간에 5000원이었는데
여기는 1시간에 1000원이다.
시에서 운영하나 보다.
요즘 우리 나라 여행을 하며 자주 많이 놀란다.
구석 구석 잘 정비되어 있고,
필요로 하는 것이 적재적소에 준비되어 있다.
서커스 공연장이 있고,
넓은 주차장이 있는 곳에서
자전거를 빌려 출발...
홀로 피어 장대한 코스모스
여기가 어딘지 알려주는
통합기준점
새들쉼터
ㅎㅎ 소들쉼터
반환점을 돌아
황금빛 바닷바람
가을이 이렇게 예쁘구나
온 들판에 곡식이 무르익고
햇살은 따뜻하고
시절이 참 좋구나
다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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