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여행, 뷰 맛집 사유원은 경북 군위군에 위치한 아름다운 정원으로,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느껴지는 곳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수목원을 넘어 사색과 자아 성찰을 위한 공간으로, 풍상 속에서도 강인하게 버텨온 나무와 석상들, 그리고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건축물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사유원은 어떤 곳인가?
사유원의 매력은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오는 것뿐만 아니라, ‘사유’라는 이름처럼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깊은 생각에 잠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대표적인 공간인 소요헌, 명정, 그리고 풍설기천년 등은 각각 고유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정원을 산책하며 자연스럽게 사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사유원 홈페이지 : https://www.sayuwon.com/guide/05?seq=73#item_article73 |
사유원의 풍경
아침 아홉 시부터 입장이라서 시간에 맞춰서 도착했습니다
동선 안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서 입장 티켓을 받는 곳에서 간략한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 지도상에서 표시된 정상까지 올라가는 데는 천천히 걸어서는 30~40분 걸린다고 해요.
사유원에서 바라는 관람 목적으로는 '사유'의 시간 을 누리길 바라는 것입니다.
2009년에 배롱나무 이식을 시작으로 한 사유원은 여러 건축물을 세우우 소나무, 소사나무, 모과나무를 심어 오픈하기까지 약 12년이 걸렸답니다.
가을의 붉은 나무 열매
가을 야생화가 가득한 길이다
비나리 길 이라고 이름 붙여져 있어요
밤새 내린 비 의 수증기가 아침 햇살과 만나면서 빛의 길이 만들어졌습니다.
사유원에서 만난 글귀
좌망는 요 속에 머무는 곳입니다
“우리들은 이제
별 별 담은 선물 한두 잔 비우고는
마련 된 곳으로
돌아갈 것이다”
“비어 있음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니라
차있는것을 털어 냄이며
고요함이란
아무소리가 없는것이 아니라
침묵해야할 소리가 있는 것이다”
고요속에 머물며 마음을 내려놓았답니다.
현암
승효상작품
사유원에서 첫번째로 지어진 현암, 오묘하고 아름다운 집인데, 작은 집이지만 장대한 자연과 계절 따라 변하는 풍광으로 펼쳐집니다. 옥상 코르텐 마루는 열린 하늘을, 사랑방에서는 수평 파노라마, 그리고 안방 에서는 아담한 자연을 품습니다.
“외로움은 지난시간에
자기가 만든것이고
고독은 지금 이시간에
자기가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보세요!!
열심히 사는건 알겠는데
좋은 생각으로 살아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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