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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 좋은 글과 영상/좋은 영상

뮤지엄 산, 제임스터렐의 컬러플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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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터렐의 컬러플나이트
James Turrell's Colorful Night

뮤지엄 산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제 작업은 제가 보는 것의 산물이긴 하지만, 제가 보는 것보다는
여러분이 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저는 또한 공간의 존재감,
즉 실체에 가까운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
즉 공간이 줄 수 있는 물리적 느낌과 힘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My work is more about your seeing 
than it is about my seeing, 
although it is a product of my seeing. 
I’m also interested in the sense of presence of space; 
that is space where you feel a presence,
 almost an entity — that physical feeling 
and power that space can give” 
- 제임스 터렐 

http://www.museumsan.org/eng/james/product.jsp?m=3&s=2

 

하늘의 다채로운 빛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제임스터렐의 컬러플나이트는 매주 금, 토요일 일몰시간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Museum SAN

A rural museum designed by Tadao Ando, a world-renowned architect operated by the Hansol Cultural Foundation

www.museumsan.org


컬러플나이트는 작가의 인공조명과 자연 하늘빛의 조화 속에서 자신과 마주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1960년대부터 터렐은 외부의 빛이 내부로 투과하여 어두운 실내에서도 색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빛 투사 및 다양한 설치 작업을 실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작품에서는 벽의 일부를 잘라내어 하늘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잘라낸 공간은 천장에 날카로운 모서리가 있는 구멍을 뚫어 마치 손이 닿을 듯이 하늘이 내려오는 듯한 스카이스페이스로 발전했습니다.

실내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홍보물에 있는 내용을 옮겨 봅니다.

 

Colorful Night is a special program that faces itself in harmony

with the artist's artificial lighting and natural sky light.

'컬러풀 나이트'는 아티스트의 인공 조명과 

자연의 하늘빛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Time to experience the colorful light of the sky.
James Turrell's Colorful Night runs every Friday and Saturday at sunset.

홍보물에서

화려한 하늘의 빛을 경험할 시간입니다.
제임스 터렐의 컬러풀 나이트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몰 시간에 펼쳐집니다.

 

"하늘 안과 밖에서 보이는 것, 

그리고 우리가 일상에서 볼 수 없는 

하늘이 품고 있는 가능성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터렐이 만든 공간은 조용한 사색을 통해 집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터렐은 빛이 우리 주변에 있는 것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우리 안에 있는 것을 알려준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다음과 같은 작품을 감상하고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하늘 공간

TWILIGHT REFLECTION, 2012

하늘을 향해 열려 있는 스카이스페이스는 마치 로마 판테온 신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차분한 마음으로 하늘을 바라보면 시선이 문득 안쪽으로 향하게 됩니다. 탁 트인 하늘에서 자신과 마주하는 짜릿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스페이스 디비전 
The Space-Division
스페이스 디비전 프로그램은 미국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47만 명이 관람한 '아텐 레인 (Aten Reign, 2013)'과 유사한 컨셉으로, 특정 시간대와 비오는 날에만 운영됩니다. 빛으로 그려진 스카이스페이스와 호라이즌 룸에서 또 다른 명상과 사색을 만끽해 보세요.  

 
호라이즌 룸 호라이즌 룸
lost horizon, 2012

필요할 때만 바라보는 하늘. 빛의 향연, 호라이즌 룸은 보이지 않는 계단 너머의 이상향을 꿈꿀 수 있도록 관람객을 초대합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하늘이 드러내는 세상을 직접 느껴보세요.
 
웨지워크 웨지워크
CIMARRON, 2014

어두운 통로를 지나 마침내 마주하는 장면은 빛에 대한 작가의 오랜 연구가 반영된 작품입니다. 빛이 만들어내는 모호한 경계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쐐기 모양의 빛의 환영은 우리 존재 자체에 대한 물음을 던집니다.

 
간츠펠트 Ganzfeld
AMDO, 2013

간츠펠트는 심리학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독일어로 '완전한 영역'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시각각 색이 변하는 화면과 그 속에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되면 진실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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