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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 SK이노베이션 주가 하락, SK Innovation 주식 매수해도 될까?

*** 이 자료는 참고용으로만 보시고, 투자에 대하여는 본인의 책임과 판단 하에 하시기 바랍니다. ***

SK이노베이션은 어떤 기업인가?


SK이노베이션은 주요사업은 지주사업 및 석유/화학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SK에너지에서 회사분할에 따라 2011년 1월 사명을 변경하여 SK이노베이션이 되었다.

SK이노베이션은 직접적인 사업 활동을 함과 동시에 다른 회사를 지배를 위한 주식을 보유한 사업 지주회사이다.

대표적으로 석유개발사업 및 소재사업을 하는 SK이노베이션,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있고, 석유사업을 하는 SK에너지, SK인천석유화학-석유사업부문이 있고, 화학사업을 하는 SK종합화학, SK인천석유화학-화학사업부문이 있다.

또한, 윤활유사업을 하는 SK루브리컨츠와 리튬전지 제조 및 판매하는 SK Battery 등으로 구성된 기업군이다.

홈 페이지 소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배터리 사업, 자원의 선순환을 위한 E&P 사업을 하고 있으며,.
에너지기업 SK에너지, 화학소재 사업 밸류 체인의 순환 경제를 만드는 SK종합화학, 글로벌 윤활제품 시장의 SK루브리컨츠,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SK인천석유화학,
전문 트레이딩 기업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정보전자소재산업의 글로벌 리딩기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지배기업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주가 흐름

2020년 3월 코로나 19 사태로 주가가 급락한 이후 2021년 1월까지 200% 이상 주가의 상승세를 보였다.

@reuters.com

2021년 1분기에는 국제 유가 흐름에 연동하여 주가가 다소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곧 바로 상승한 뒤 박스권에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2007년 부터의 보다 긴 시간 동안의 흐름을 보게 되면,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4~5년의 기간을 두고 꽤 큰 폭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것을 볼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국제유가와 글로벌 경기의 흐름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래 성장사업인 배터리 사업 분리 소식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그 동안의 성장 기대감이 사리졌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의 배당 실적

보통주 배당수익률 최근 3년간(2018~2020) 배당수익률은 2.1 %이고 우선주는 3.0%이다.
2020년에는 중간배당을 지급하지 않았고, 2019년에는 중간배당금은 보통주, 우선주 모두 주당 1,600원을 배당했다.
또한 2019년말 배당은 보통주 3,000원, 우선주 3,050원을 배당했다.

SK이노베이션의 사업 전략

SK이노베이션의 석유개발 사업은 2021년 3월말 기준 7개국 10개 광구 및 4개 LNG 프로젝트를 통하여 사업을 키우고 있다.

@sk이노베이션 홈페이지

 

Business Value Chain 사업은 베트남, 미국, 페루 등에서 해외 자원 개발 사업을 하고 있다. 원유 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휘발유, 경유, 고품질 윤활기유와 윤활유 등을 생산 및 판매한다. 실생활에 활용되는 기초화학제품,  합성고무, 화학 용제 등을 생산한다. 아울러 전기차 배터리, 전지 분리막인 리튬이온분리막안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및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인 FCW(Flexible Cover Window) 등 에너지 관련 첨단 소재 산업을 한다.

석유 사업은 원유수입, 제품생산, 수송 및 저유, 제품판매의 Value Chain으로 구성되어 있다. 석유제품 원가 중 원유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 글로벌 경기와 원유수출 정책 및 환율의 영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이 있다. 석유사업에서 경쟁력은 원유의 안정적 확보, 생산 효율성, 마케팅 네크워크 등에 있기 때문에 이 영역의 경젱력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석유개발 사업은 전 세계 주요 광구에서 탐사하고 석유, LNG를 생산하는 글로벌 사업으로 사업영역 또한 전 세계적이다. 혼자서 할 수 없고 해외업체들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사업을 영위하는 전략이다.

예들 들어 공동운영을 하여 광구 개발은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실패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대규모 장기투자를 해야 하는 사업으로 지하 부존 자원을 찾아내고 개발하여 생산하는 작업은 수년에서 수십 년에 걸친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수천억 원 이상의 막대한 자금이 소요된다.

2020년 1분기 코로나 19 영향으로 국제유가는 배럴당 10불대를 기록하기도 하였지만 차츰 회복함에 따라 2021년 6월말 70불대까지 유가가 회복했다.

중대형 배터리 사업도 하고 있는데,
본업인 화학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배터리 기술을 확장하고 있다. 2006년 전기차용 대용량리튬이온 배터리 개발 및 생산을 시작, 2010년 순수전기차인 현대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을 했다. 글로벌 자동차 완성차 기업의 대규모 물량 수주하였고,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선도업체 중 하나로 위치하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전극 분리막인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소재로 양극과 음극의 직접적 접촉을 차단하고 리튬이온의 이동 통로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하는 소재사업도 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전기자동차 배터리 글로벌 최대 성장 시장인 중국, 유럽에서의 수요 대응을 위해 중국 창저우,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생산라인을 증설하면서 해외 시장 선점을 위해 전략을 집중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헝가리 등의 생산거점를 구축하여 연 40GWh 수준의 배터리 생산 Capcity를 갖고 있다. 이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갈 예정인다. 2023년 85GWh, 2025년 200GWh, 2030년 500GWh 이상으로 규모를 키워갈 예정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배터리 사업은 적자를 벗어나 2022년 영업이익 흑자를, 2023년부터 영업이익률의 숫자가 높아지고 2025년 이후에는 10% 대에 근접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아울러 
사업 친환경 비즈니스로 전환 가속할 것이라고 한다.

 

SK이노베이션의 사업 성과

SK이노베이션의 사업은 2021년 상반기 매출이 20219년 18조 1,789억원에서 20조 3,59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2조 2,717억원 영업손실에서 1조 9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2021년 1분기에는 미국 한파로 인한 생산 차질이 발생하였고, 사우디의 자발적 감산 영향, 미국 정부의 신규 부양안, 코로나 19 백신 기대감 영향으로 주가가 상승하였다. 

2021년 2분기 매출액은 11조1196억원으로, 영업이익 5천65억원으로 순이익은 4159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되었다.

화학 및 정제 마진 증가하였고, 잔지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에서 2021년에는 2분기 연속 5천억원 넘겨 사상 첫 상반기 매출 1조원 달성과 손익이 개선되어 영업이익 흑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윤활유 사업은 역대 최고의 분기 영업이익인 2,265억원을 기록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었다. 

 

그 결과, 2021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2018년 이후 3년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글로벌 유가는 이란 핵 협상 지연에 따라 공급 증가 우려감 완화되었고, 코로나 19 백신 보급 지속에 따른 수요 회복 기대감으로 상승하였다.
석유제품의 경우 미국과 유럽 코로나 19 백신 접종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정유사들의 가동 물량 증가에도 불구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 및 손익 실적, 2021년 예상

  2018.12 2019.12 2020.12 2021.12(E)
매출액(억원) 542,165 493,069 341,645 443,912
영업이익(억원) 21,032 11,136 -25,688 19,001
당기순이익(억원) 16,990 658 -21,467 10,597
영업이익률(%) 3.88 2.26 -7.52 4.28
순이익률(%) 3.13 0.13 -6.28 2.39

최근 분기 매출 및 손익 실적, 2021년 예상

  2020.03 2020.06 2020.09 2020.12 2021.03 2021.06(E)
매출액(억원) 111,630 71,996 84,192 73,827 92,398 106,661
영업이익(억원) -17,752 -4,397 -289 -3,249 5,025 4,879
당기순이익(억원) -15,522 -3,458 -161 -2,326 -3,681 5,046
영업이익률(%) -15.9 -6.11 -0.34 -4.4 5.44 4.57
순이익률(%) -13.9 -4.8 -0.19 -3.15 -3.98 4.73

SK이노베이션의 LG와의 소송 사건 경과


2021년 4월 11일
LG그룹의 LG에너지솔루션에서 제기한 SK이노베이션에 대한 국내외 소송을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하여 향후 출원/등록할 특허에 대해 10년간 추가 쟁송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현금 1조원을, 2023년부터 총 1조원을 한도로 매출액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SK이노베이션가 LG에너지솔루션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소송 중인 특허나 영업비밀 관련, 발생한 모든 책임 면제 및 영구적인 라이선스, 양사 특허에 대해 향후 10년간 원칙적 부제소의 조건으로 2021년 5월 15일자로 합의서를 체결되었다. LG에너지솔루션에 지급할 금액 중 현금 1조원은 2021년 3월 31일자 재무제표에 영업외비용으로 반영하였고, 로열티는 지급 사유 발생 시점에 비용 처리할 예정임을 밝히면서 배터리 소송은 마무리 되었다.

SK이노베이션의 향후 주가

 

석유사업의 영업이익은 정제 마진 하락, 유가상승 폭이 줄면서 재고에 연계된 이익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휘발유, 경유, 등유 등 석유 제품 크랙이 상승했지만, 중질유 크랙이 정제마진 하락하였기 때문이다.

 

배터리사업은 신규 판매물량 확대되고 있어 매출 성장률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의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소송에 따른 비용을 이미 2021년 1분기 재무제표에 반영하였기 때문에 이로 인한 추가적인 비용 부담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2021년 2분기 당기순이익은 1분기 보다 대폭적인 개선이 예상된다.

#reuters.com



이미 지난 6월말부터 주가는 하락세 7월 말에 들어와서는하락 폭을 키워 가고 있다. 한달 동안 하락폭이 약 18%에 이른다.
그 이유는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 분할을 결정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을 단순물적 분할하여 신설 법인 SK배터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한다.

 

2021년 8월 4일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10월 1일 신설법인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 SK이엔피 주식회사(가칭)를 각각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분할되는 두 사업은 SK이노베이션이 신설법인의 주식 전체를 소유하는 단순 분할 및 물적 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즉 SK이노베이션이 지분 100%를 각각 갖고 분할 사업의 자산과 채무 등은 신설 회사로 이전한다.
SK배터리주식회사는 전기자동차용 중대형 배터리, BaaS(Battery as a Service), ESS(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을

SK이엔피주식회사는 석유개발 생산 및 탐사 사업, CCS(Carbon Capture & Storage) 사업을 각각 수행한다.

@SK이노베이션 홈페이지

향후 SK이노베이션은
지주회사로서 역할을 하게 되며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 신사업 개발, M&A, 신성장 사업 발굴 및 육성, R&D 등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하여 지주사 면모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BaaS (서비스형 배터리, Battery as a Service) 사업이란?

구독형 서비모델 처럼 배터리에 대하여 일회성 판매가 아닌 리스나 교환, 충정 교체, 재사용 및 재활용 등 배터리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 모델이다.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는 5~10년, 주행거리 15만~20만km가 되면 충전률이 악화되기 때문에 교체를 해야 하는데, 이 때 상당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는 재사용이나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 이를 회수 후 분해하여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과 같은 가치가 있는 금속을 추출하여 재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네이버 금융

이러한 사업 분할 소식에 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하락했다. 단 이틀 동안 12,500이 하락하여 2021년 8월 4일 24만3500원까지 하락한 것이다.당분간은 주가 하락세를 면하지 어려울 것이지만, 경영 실적 등을 확인하면서 낮아진 주가에 매수 전략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하반기에는 견조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역내 신증설 물량이 유입되어 시황 개선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지속될지 여부는 2021년 하반기 글로벌 상황으로 보아야 하고, 주가 상승 여력이 있어 보이지만 급속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는 조심스럽게 접근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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