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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어떤 기업인가?
현 SK 하이닉스는 1949년 10월 국도건설 주식회사로 설립되어 1983년 2월 현대전자산업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한 기업이다. 2001년 3월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2012년 3월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바뀌면서 SK하이닉스로 상호를 변경되었다.
주력 반도체 생산제품은 DRAM, 낸드플래쉬, MCP(Multi-chip Package)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이다. SK 하이닉스는 2007년부터 시스템LSI 분야인 CIS 사업(CMOS Image Sensor)에 재 진출하였고, 종합반도체 회사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SK 하이닉스의 글로벌 반도체시장 점유율은 D램 28%, 낸드플래시 12%를 차지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주가 흐름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디지털 기기가 모바일화, 스마트화되고 자동차, 의료기기, 산업기기 등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발전함에 따라 우호적인 시장 여건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Big Data, AI, 5G 산업의 확장은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어 이는 주가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2019년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 CPU 부족으로 인한 PC수요 감소, 공급 과잉 등의 영향으로 하락하면서 반도체 시장의 성장률은 -16%, 메모리 반도체는 -33%나 되어 주가가 하락했었다.
2020년에는 코로나 19 대유행, 미국과 중국간 무역 갈등의 격화로 세계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되면서 메모리 시장 환경도 기대 대비 부진하기도 했으나, 2020년 하반기 부터 수급이 안정회 되어 2020년 반도체 시장은 +7.3%, 메모리 시장은 +12.3% 상승하였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한 때 70만원이 넘기도 했다. 글로벌 닷컴 광풍이 일었던 시기다. 그 이후 급락한 주가는 2020년 하반기가 되면서 다사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2021년 7월 15일 인텔이 파운드리 시장점유율 3위 업체 글로벌파운드리사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SK하이닉스 -2%하락과 함께 삼성전자의 주가가 -1%로 동반 하락하기도 했다.
또한, 2021년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기대하였지만, 반도체 주요 수요처인 스마트폰이나 PC 시장의 확장세가 줄고 있고,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세도 약해지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 2021년 6월 하순~8월 초 큰폭으로 하락하였다.
특히 8월 초 잠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보였지만, 곧 바로 큰 폭의 하락을 7 일째 연속으로 보이며, 불과 7일 만에 약 13%의 하락했다.
2021년 8월 반도체 주가 급락, 윈인은?
[원인]
핵심 원인은 D램 수요 둔화와 가격 약화에 있다
1. 반도체 공급 과잉
P C제조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과도한 반도체 재고로 인하여 2021년 4분기 메모리칩 가격이 최대 5%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이 발표되었다.
반도체 계약 시장에서는 PC OEM 사업자들이 재고가 부족해질 것을 예상하고 PC용 메모리인 D램을 상당 부분 미리 비축했기 때문에 앞으로 수요가 둔화가 예상된다. PC OEM 사업자들이 이미 확보하고 있는 D램 재고가 많아 PC용 D램의 가격 상승 가능성이 줄고 있고 코로나 19 관련 규제도 점진적으로 풀리게 되면 전반적인 노트북을 포함한 PC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 중국 당국의 반도체 투기에 대한 정밀 조사 소식 발표
중국 당국은 중국 반도체 업계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규제 당국은 반도체 시장에 투기꾼들로 인하여 가격 교란이 있다고 봐 관용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한바 있다. 중국 공안은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고 유통 물량이 부족하게 된 원인 중 하나가 일부 유통업자들의 투기 수요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2021년 일부 전기자동차용 MCU (Motor Control Unit) 가격이 10배 이상 올랐는데 투기 수요 조사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업계에 돌면서 유통업자들이 보유한 재고가 시중에 나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영향]
삼성전자의 이재용부회장 출소 소식 호재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반도체 D램 수요 둔화와 가격 약화에 따른 외국인 매도 공세로 4거래일 연속 하락하여 8만원 아래로 추락했다.
2020년 8월 11일 삼성전자 주가는 7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식은 4거래일동안 3.3% 하락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외국인 매도세 영향으로 10만5500원에 장을 마감하여 6 거래일동안 6.2% 하락했다.
[향후]
메모리 반도체 평균판매단가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촉발된 IT 수요와 데이터 센터들의 재고 축적으로 인해 상승세를 유지해왔는데, 시장 예상치도 강한 수요와 평균판매단가 유지를 기대하나 PC와 스마트폰 OEM 업체들이 메모리 반도체 재고 축으로 수요가 줄고 있다
따라서 2021년 상반기에는 수요가 공급을 상회하였지만, 2022년 1분기에는 공급 과잉 상황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SK 하이닉스의 경영 실적
2021년 1분기에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이기도 했다. 핵심 사업 제품인 D램은 모바일과 PC, 그래픽카드용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었고, 낸드플래시는 모바일기기에 들어가는 고용량 제품용으로 판매량이 증가하였다. 낸드플래시 제품의 판매 비중을 높이고 연내 신제품 낸드플래시 제품 양산을 시작하게 될것이고, 웨이퍼 기반 파운드리에 주력하여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SK 하이닉스의 메모리 출하 증가가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수요 강세와 공급 부족이 겹치면서 D램 가격 상승폭이 극대화었다는 점에서 2021년 경영실적은 전년도 보다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2년간 경영실적 및 2021년 예측
2020년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31.9조원, 영업이익 5.0조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된 경영 실적을 달성하였다.
(단위 : 억원) | 2018/12 | 2019/12 | 2020/12 | 2021/12(E) |
매출액 | 404,451 | 269,907 | 319,004 | 416,178 |
영업이익 | 208,438 | 27,192 | 50,126 | 126,903 |
영업이익(발표기준) | 208,438 | 27,192 | 50,126 | 미 발표 |
당기순이익 | 155,400 | 20,091 | 47,589 | 99,329 |
최근 분기 경영실적
단위 : 억원 | 2020/9 | 2020/12 | 2021/3 | 2021/06(E) |
매출액 | 81,288 | 79,662 | 84,942 | 1,0600 |
영업이익 | 12,997 | 9,635 | 13,244 | 27,300 |
영업이익(발표기준) | 12,997 | 9,635 | 13,244 | 미 발표 |
당기순이익 | 10,779 | 17,830 | 9,926 | 18,962 |
반도체 산업의 특성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제품 수명 주기가 매우 짧다. 빠르게 새로운 제품의 생산을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장치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순환주기는 사업의 불확실성을 높여는 요인이 되었다. 초기 시장 급성장기에는 반도체 사이클의 순환에 따라 호황과 불황을 반복해 왔으며, 거시경제 순환 사이클(Business Cycle)과의 연관성이 매우 밀접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국이나 인도와 같은신흥시장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반도체 산업 경기 변동성이 적어지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의 수출에 있어서 약 2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핵심 산업이다. 반도체는 컴퓨터, 가전제품, 휴대폰, 통신시스템, 자동차, 산업기기 등 활용 분야가 매우 다양하다. 현대 사회에서 반도체는 실생활에 필수품이 되었고, 모든 IT제품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핵심 부품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 19로 인한 영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반도체 수출은 언택트 사장 확대, 5G 시장 도래 등으로 세계 경제가 침체 되었음에도 5.6%나 상승하였다.
가트너(Gartner, 2021년 1월 기준) 조사에 의하면, 2020년도 세계 반도체 시장규모는 4,498억 달러이었고, 메모리 제품은 1,230억 달러로 전체 반도체 시장의 27%를 차지한다.
메모리 제품에서 보면, D램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53%를 차지하여 653억 달러 규모가 되었다. 그 다음으로 낸드플래시인데 528억 달러로 43%, 기타 메모리가 49억 달러로 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9년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 CPU 부족으로 인한 PC수요 감소, 공급 과잉 등의 영향으로 다운턴(Downturn)에 돌입한 이후 한동안 재고증가/가격하락 등 악재의 영향으로 전체 반도체 시장의 성장률은 -15.4%, 메모리 반도체는 -32.7%로 하락세를 보였
여기서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가 무엇인지 잠시 알아본다.
D램, DRAM(Dynamic Random Access Memory)
D램은 전원이 들어와 있는 동안에만 정보가 저장되는 휘발성 메모리이다. 주로 컴퓨터의 메인 메모리, 그래픽 메모리에 사용된다. 이제는 가전제품도 디지털화에 따라 스마트 TV, 스마트 냉장고 등에서도 D램의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각종 통신기기의 폭발적 성장으로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등에도 모바일용 DRAM의 채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플래시메모리(Flash Memory)
플래시메모리는 D램과는 달리 전원이 공급되지 않아도 저장된 데이터가 지워지지 않는 비휘발성 메모리이다. 노어(NOR)형과 낸드(NAND)형으로 구분된다. 낸드플래시는 디지털 비디오나 디지털 사진과 같은 대용량 정보를 저장하는데 매우 적합하고 디지털 카메라 이외 USB드라이브, 차량용 내비게이션, SSD(Solid State Drive),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반드시 필요한 반도체이다.
SK하이닉스의 향후 주가 방향성
최근 SK 하이닉스 주가는 2021년2월25일 148,500원, 4월7일 143,500원에서 계속 하락하여 7월16일에는 121,500원으로 고점 대비 27,000원이나 낮아져 있으며, 약 22% 하락한 상태이다.
SK 하이닉스에서 생산하는 PC와 모바일용 메모리 제품 수요가 늘고 있고, 주요 제품의 수율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원가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주가 방향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단기적으로 D램 가격 반등이 주는 실적 개선이 있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낸드플래시 가격 반등이나 인텔의 낸드 사업부 인수에 따른 출하 증가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PC 메모리는 비대면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이다. 서버용 메모리는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분야의 높은 성장세 유지로 지속적인 수요 증대가 예상된다. 5G 본격화 및 실시간/초저지연 데이터 처리 수요에 대비한 Edge Computing Infra 확충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그래픽용 메모리 시장은 고사양 및 고화질 게임 증가, 4K나 8K 미디어 영상 컨텐츠 확산, 3D 그래픽 기술 발전으로 차세대 메모리인 GDDR6로 빠르게 전환 중이다. 아울러 AI, Deep Learning 분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어 유망한 산업이기도 하다.
하지만, 트렌드포스의 분석에 따르면, 2021년 D램 계약가격의 상승폭은 2분기 20% 수준이었으나, 3분기에는 5% 내외로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4분기에는 D램 공급량이 계속 증가하겠지만, 가격 상승세는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의 발전성은 매출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SK하이닉스는 21년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락하던 주가가 다소 상승세를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2018년 4분기 이후 최대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하며, 2021년 2분기 매출액이 1분기 대비 18% 증가하여 10조 600억원을, 영업이익은 106% 증가한 2조 7300억원으로 예상되고 주가 상승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또한 SK하이닉스가 2021년 3분기부터는 분기에 4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낼 가능성도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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