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자료는 참고용으로만 보시고, 투자에 대하여는 본인의 책임과 판단 하에 하시기 바랍니다. ***
네이버는 어떤 기업인가?
코로나19로 인해 급증한 온라인 쇼핑 수요에 대해서는 브랜드스토어, 물류 파트너십, 라이브커머스 등의 서비스를 시기 적절하게 선보이며,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실생활에 밀접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네이버는 신기술 출현에 따른 산업 변화와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랩스를 통해서는 다양한 일상공간에서 서비스와 연계될 수 있는 생활환경지능 기술의 연구와 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네이버는 국내에서는 워낙 유명한 기업이고, 하루에도 많게는 수 십번씩 네이버 검색을 이용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될 인터넷 환경에서의 수 많은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기업이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 온라인 환경은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있다. 인터넷 속에 머물고 있는 시간이 크게 늘어난 시대를 우리는 산다.
네이버는 국내 1위 인터넷 검색 포털 네이버(NAVER) 서비스를 기반으로 광고, 쇼핑(B2B2C), 디지털 간편결제 서비스 사업을 한다.
국내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인 NAVER는 광고와 온라인 쇼핑 부문에서 사업성과를 내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하였다.
네이버는 1999년 6월 2일 설립되었고, 주식은 2002년 10월 29일에 주식을 코스닥시장(KOSDAQ)에 상장하고, 2008년 11월 28일자로 유가증권시장(KOSPI)에 주식을 이전 상장하였다.
또한 네이버는 전세계 2억 명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LINE을 개발하여 2016년 미국과 일본에 동시 상장하기도 했다. LINE은 2021년 3월 1일 Z홀딩스와 경영통합을 완료하여 일본 및 아시아 내 사업을 확장 중이다.
네이버의 주가 흐름
네이버의 2021년 2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되면서 주가는 신고가를 경신했다.
2021년 7월 23일 현재, 주가는 전날 대비 12,000원이 올라 2.73%하여 452,000원이 되었다.
네이버의 기업 가치가 약 90조원에 이르게 되면서 주가가 함께 상승한 것이다.
20201년 7월 21일 종가 429,500원에서 불과 이틀만에 21,500원이 상승했다.
이렇게 네이버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경쟁사 카카오 보다 주가가 저평가되었다는 점과 실적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네이버가 2027년 7월 23일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전 참여한다는 소문인 2021년5월27일 발생한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미확정)를 공시하기도 했다.
2021-05-27 | 일자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미확정)의 재공시 사항임 |
1. 풍문 또는 보도의 내용 | 당사의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전 참여 |
2. 풍문 또는 보도의 매체 | 매일경제 |
3. 풍문 또는 보도의 발생일자 | 2021-05-27 |
4. 풍문 또는 보도의 내용에 대한 해명내용 | |
본 공시는 2021년 5월 27일 매일경제신문에서 보도한 "네이버·카카오, SM 엔터 지분 인수 경쟁" 에 대한 해명공시(재공시) 입니다. 당사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없습니다.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시책임자) CFO 박 상 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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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재공시예정일 | 2021-10-22 |
네이버의 배당 실적
네이버는 배당금을 수익을 얻고자 투자하는 기업은 아니다. 과거 3년간 배당을 해 오고 있지만, 매우 적은 금액임을 알 수 있다.
2018 | 2019 | 2020 | 2021(E) | |
주당배당금 | 314 | 376 | 402 | 417 |
시가 배당률(%) | 0.26 | 0.20 | 0.14 | |
베딩성향(%) | 7.07 | 9.38 | 5.92 |
네이버의 사업 전략 및 사업 모델
네이버의 사업전략은 혁신적인 최고의 서비스를 끊임없이 선보이는 '글로벌 도전의 집합체(A set of global challenges)'를 추구하는 것이다.
네어버의 일 순방문자수가 4천만명 규모라고 한다. 인터넷을 방문자한 사용 경로에 따라 여러 앱 페이지를 접하게 되는 온라인 광고는 광고주에게 매우 중요한 체널이다.
따라서 광고 전략은 최대 다수의 사람에게 광고를 노출하고 주목도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방문자 이용 경로에 따른 소규모 맞춤형 광고가 가능하고, 다양한 규모와 목적의 광고주들에게 효과적인 광고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의 주요 수익원은 서치플랫폼(naver.com)에서 나온다. 이 플랫폼을 이용한 광고 수익은 디스플레이 광고와 검색 광도이다. 이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네이버 첫 페이지의 디스플래이 광고인 스마트채널 광고이다.
네이버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플러스 멤버십의 경우 출시 6개월만인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었고 300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매월 일정 금액을 멤버십 구독료로 지불하면 네이버 커머스에서 상품을 구입할 경우 추가적인 할인 혜택을 주기도 하여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이 되었다.
플러스 멤버십은 고객 Lock-In 전략으로 한국 온라인쇼핑 시장 성장을 견인하면서 아주 유효한 전략이 되었다고 본다.
2001년 네이버쇼핑 서비스 출범을 기점으로 이커머스 사업을 시작하였는데 네이버의 커머스 사업은 2020년 거래액 규모가 28조 480억원이었다. 라이브 콘텐츠와 커머스가 결합한 '라이브커머스'가 주목을 받는 등 다른 분야와의 융합도 끊임없이 요구받고 있다.
커머스 사업의 확대를 위하여 CJ대한통운과 전략적 협업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과 네이버 풀필먼트 센터 증설 계획을 보면, 2020년 2분기 곤지암 메가허브 터미널 내 운영을 시작으로 2021년 2분기 군포 e-풀필먼트 센터 친환경 스마트 패키징 솔루션 도입, 2021년 3분기 용인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 및 4분기 상온 풀필먼트 센터 등을 준비하고 있다.
네이버웹툰도 주요 사업 영역인데 국내 최초 웹툰 크리에이터 플랫폼 도전만화, 글로벌 아마추어 크리에이터 플랫폼 CANVAS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하게 아마추어 크리에이터의 발굴 및 육성을 도모하는 전략으로 이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0년 말 기준 70만명의 작가들이 CANVAS를 통해 누적 130만편의 웹툰을 집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IDC를 보유한 기업으로서 공공/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클라우드를 비롯한 다양한 IT 인프라 및 기업향 솔루션 제공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 사업 모델은 아래와 같다.
① 서치플랫폼
서치플랫폼은 검색과 디스플레이로 구성된다.
검색은 이용자의 정보탐색 수요를 네이버를 통해 연결시켜 비즈니스 활동을 촉진시키는 사업이다. 지속적인 상품 개선과 카테고리 확대, AI 기술을 활용한 검색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광고주가 원하는 상업적 메시지를 사용자에게 노출시켜주는 상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디스플레이 플랫폼 고도화와 성과형 광고 상품 등 다양한 신규 상품 출시를 통해 광고 효과를 제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② 커머스
커머스는 쇼핑검색, 쇼핑수수료, 쇼핑 관련 디스플레이, 멤버십으로 구성된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시장 속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커머스는 다양한 판매자들과 함께 성장하였다.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모델을 개발 중이다.
플러스 멤버십, 브랜드스토어, 쇼핑라이브, 장보기 서비스 출시, CJ대한통운 및 신세계/이마트 제휴 등을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의 다양한 니즈를 대응하며 커머스 생태계 강화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
③ 핀테크
핀테크는 페이와 디지털금융 서비스로 구성된다.
결제사업은 커머스 성장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오프라인 포인트 QR 결제를 출시하며 포인트 생태계를 확장 중이다. 결제에 대한 빠른 정산 서비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대출를 통해 중소/중견 기업들을 위한 핀테크를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④ 콘텐츠
콘텐츠는 창작자와 사용자를 위한 창작과 소비를 지원하기 위한 콘텐츠 생태계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웹툰, 웹소설, 뮤직, V LIVE, 스노우, 제페토 등의 서비스가 이에 해당한다.
⑤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에는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과 라인에게 제공하는 인프라, 웍스모바일, 클로바 CIC의 AI솔루션 및 하드웨어 사업을 한다.
이들 사업의 판매는 네이버 및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신청 및 구매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검색, 광고, 커머스, 클라우드의 경우 대행사 또는 파트너사의 영업을 통해 판매된다. 각 영역별 판매 체널은 다음과 같다.
① 서치플랫폼 & 커머스
- 직접 판매: 광고주 또는 파트너사에게 직접 영업
- 온라인 판매: 광고주 또는 파트너사가 온라인 상에서 직접 상품 구매, 관리
- 대행사 판매: 외부 대행사를 통한 텔레마케팅 및 직접 판매
② 핀테크
- 각 서비스에 맞는 판매 경로를 활용
③ 클라우드
- 직접 판매: 파트너들에게 직접 영업
- 온라인 판매: 파트너가 온라인 상에서 직접 상품 구매, 관리
- 대행사 판매: 외부 파트너사를 통한 판매
④ 콘텐츠
- 해당 서비스에서 이용자가 직접 구매하는 온라인 판매
네이버의 사업 성과
네이버는 영업부문은 단일 영업부문으로 구성된 기업이다.
네이버의 2021년 2분기 사업 실적은 매출 1조 6635억원, 영업이익 3356 억원, 당기순이익 5406억원으로2021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0%, 9% 상승했다.
매출액 성장률 30% 이상이 된 것은 사상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커머스, 파이낸셜 등 다양한 신규 사업분야에 투자를 하여 비용이 다소 증가하였고, 영업이익률은 4% 가량 하락했다. 이러한 투자 성과는 2022년부터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성과 요인으로는
- AI 적용, UGC 활성화로인한 검색 품질 개선 효과와 광고 효율이 증대되면서 검색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성장했다
- 성과형 광고 지면이 확대되고 상품이 개선되면서 디스플레이 영역은 전년동기 대비 48.0% 상승하며 고성장세 보였다.
- 브랜드스토어는 450여개로 확대되며 거래액 전년대비 5배 성장하였다
- 브랜드형 쇼핑검색광고 출시를 통해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 쇼핑라이브 매출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국내 최대 중소/중견 기업을 기반으로 전년 대비 17배나 성장하면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구분(단위 : 억원) | 당기실적 | 전기실적 | 전기대비 증감율(%) |
전년동기실적 | 전년동기대비 증감율(%) |
|
2021.2분기 | 2021.1분기 | 2020.2분기 | ||||
매출액 | 분기실적 | 16,635 | 14,991 | 11.0 | 12,760 | 30.4 |
누계실적 | 31,626 | 14,991 | - | 24,307 | 30.1 | |
영업이익 | 분기실적 | 3,356 | 2,888 | 16.2 | 3,081 | 8.9 |
누계실적 | 6,245 | 2,888 | - | 5,999 | 4.1 | |
당기순이익 | 분기실적 | 5,406 | 153,145 | -96.5 | 907 | 496.1 |
누계실적 | 158,551 | 153,145 | - | 2,256 | 6,929.3 |
-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9.1조원으로 47% 성장하였는데, 이용자 수가 늘었고 인당 결제액 증가한 효과와 대한항공 등 대형 외부 제휴처 추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 웹툰 유료 이용자가 늘었고 콘텐츠 확대로 빠른 매출 성세롤 보인다.
- 제1금융권인 NH농협에 대한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 수주 등으로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늘면서 클라우드 플랫폼 (NCP) 매출은 77% 증가했다.
서비스별 주요 사업 영역
서치플랫폼 | 검색, 디스플레이 |
커머스 | 쇼핑 관련 검색&디스플레이, 중개수수료 등 |
핀테크 | 페이서비스, 디지털금융 |
콘텐츠 | 웹툰, 뮤직, V, SNOW 등 |
클라우드 | 클라우드, 웍스 등 |
하지만, 영업 비용이 증가하였는데 그 원인은 매출 연동 수수료, 네이버페이 마케팅비, 인건비 및 주식보상비용 확대 등에 있다.
네이버의 향후 주가
네이버가 투자하고 있는 신규사업이 다양하고 그 중에서 네이버페이 후불결제, 신규 인수한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통합, CJ대한통운 풀필먼트 협업과 같은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2021년 하반기 이후를 고려해 보면 주가 상승 여력이 있어 보인다.
2021년 하반기에는 게임 개발 기능, 애니메이션, 방송 콘텐츠, 교육, 메타버스 사업 등으로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웹툰의 유료화 확대와 플랫폼 확장으로 인한 사업 성장이 기대되고 있지만, 2021년 7월 부터 급상승한 주가는 이러 재료가 이미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장미빛 전망으로 일부 증권사에서는 목표주가를 60만원까지 보는 곳도 있다.
산정 근거를 보면 지배주주 순이익을 1조7천581억원이라고 하고, 주가수익비율인 PER 30배를 적용하면 가치가 약 53조원에 이른다. 이것을 기준으로 하여 네이버 목표 시가총액은 약 100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적적인 성과가 나와야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다. 네이버는 콘텐츠, 웹툰 사업의 빠른 회복세와 함께 글로벌 메타버스 수요를 기대해 볼 수 있고,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서비스 모델을 추가 하고 있어 이들 사업에서 나올 성과가 나올 것인지 봐야 한다.
따라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는 조심스럽게 접근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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