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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종목 탐험]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IET 매수 시점은 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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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란 어떤 기업인가?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SK이노베이션에서 물적 분할해 2019년 4월 2일 설립된 기업이다. 차전지 및 축전지용 정보전자소재를 생산하는 글로벌 소재 솔루션 기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및 폴더블폰 등 플렉서 블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인 FCW(Flexible Cover Window)를 생산 및 판매하는 사업을 담당한다.

주식은 2021년 5월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SK그룹의 계열사로 SK배터리 사업, 자원의 선순환까지 생각하는 E&P 사업과 더불어 에너지기업 SK에너지, 화학소재 사업 밸류 체인의 순환 경제를 만드는 SK종합화학, 글로벌 윤활제품사업을 하는 SK루브리컨츠, 클린 에너지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SK인천석유화학, 전문 트레이딩 기업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정보전자소재산업 기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함께 Global Green Energy & Material 기업을 추구하고 있다.

핵심 사업 제품으로 Lithium-Ion Battery Separator(분리막)이다. 이 분리막은 배터리에 탑재되는 얇은 막이며, 배터리 내 양극과 음극의 물리적 접촉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분리막은 배터리의 핵심 필수소재이다.
이 제품은 배터리 산업의 성장으로 부터 밀접한 영향을 받으며, 나아가 최종 산업인 전기자동차, IT 및 Power기기, ESS 수요와 높은 상관 관계를 가지고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주가 흐름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가가 2021년 7월23일 상장 이후 최고가로 235,000원까지 상승했다. 공모가는 10만5000원이었다. 공모가 대비 119.25%나 상승했다.

이에 띠라 시총은 16.4조원이 넘었다. 매출액 4700억원에 종업원 195명의 기업으로는 상당이 큰 시총을 형성하고 있다.
주가가 이 날 당일만 14,500원이 상승하여 6.71%의 상승률을 보였는데, 주가 상승 요인인 이 회사의 주요 사업 품목인 배터리 분리막 시장의 고성장성에 대한 기대와 수급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당히 고평가된 상태라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지는 약간 우려되는 시점이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분리막의 판매량은 전지자동차의 수요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다. 정부 보조금 및 경제적 인센티브 등 친환경 에너지과 관계된 정부 규제 및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이 있다.

@reuters.com

SKIET 주가는 6월 초 14만 선에서 부터 꾸준히 상승하여 7월 하순에는 23만선까지 상승했다. 이후 주가는 조금씩 조정을 받으면서 8월 27일에는 21만1500원에 장을 마쳤다.

하지만 23년 현재 주가는 많이 하락한 상태이다.

22년 3월에서 23년 3월까지의 주가도 상장 초기보다 상당히 하락힌 모습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식 관련 소식

SK아이이테크놀로지를 포함하여 8월 MSCI 분기 변경이 있었다. 이에 포함된 2개 종목 SK바이오사이언스,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SK아이이테크놀로지도 MSCI 한국 지수에 편입되었다. 5월에 상장한 이후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8월 11일에 상장 3개월 락업 물량이 풀리면서 주가가 하락한 바 있다. 
 
MSCI 한국 지수란 무엇인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 지수는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이 작성하여 제시하는 세계 주가 지수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대형 펀드 운용의 주요 기준이 되는 지수이다. 미국 펀드의 95%가 MSCI 지수를 추종하고 있다. 따라서 이 지수에 편입되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인 외국 자본의 유입 효과가 있다.

이 지수는 계속 변하게 되는데, 지수는 1년에 2월, 5월 ,8월, 11월 시가총액 유통 비율 등을 산정하여 편입, 출입 종목을 발표한다.
MSCI에 편입되거나 편입 혹은 퇴출되는 것은 해당종목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한다. MSCI 지수를 추종하는펀드는 반반드시 지수에 포함된 종목들을 일정 규모로 보유해야 하기 때문이다. 종목이 변경되면 기계적인 매수와 매도를 하게 되고, 편입되면 외국 자금 유입이 늘고, 빠지게 되면 외국인의 자금이 유출 되니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을 알고 있으면 도움된다.
 
이번에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MSCI에 편입되었다는 점은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되는 이벤트일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절대적일 수 없고, 편입 기대감이 주가을 견인하는가 하면 편입시반응이 없다가 나중에 주가가 상승하는 사레도 있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상장, 따상은 실패

81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았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주식은 타 종목 처럼 '따상'을 이루지 못했다.

따상이란, 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이후 상한가를 형성하는 경우을 말한다.

상장 첫날 시초가 21만원으로 형성되었으나 주가는 상장 당일 급락하였고, 이어서 2021년 5월17일에는 13만80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이후 주가는 꾸준히 상승하여 7월 16일 213,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가격은 상장 이후 2개월만에 시초가 21만원에 해당하는 수준이 되었다. 그 이유는 정부의 적극적인 K-베터리 발전 전략을 포함하여 투자 추진 소식이 나왔고, 배터리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2차전지용 소재주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분리막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2021년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외국인은 순매수 상위 종목이 되었고, 기관의 순매수 상위 종목이 되었다는 점에서 주사 상승의 원동력이 되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사업 전략과 핵심 사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주요 제품은 배터리용 분리막으로 주로 전지자동차(EV)용 배터리, 휴대용 IT기기 및 전동공구용 배터리에 사용되고 있다.

@ SK아이이테크놀로지 홈페이지

글로벌 전기자동차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5년간의 전기자동차 수요를 연평균 25% 규모로 고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전기자동차의 시장 성장 규모

구분
(단위 : 천대)
2020(E) 2021(E) 2022(E) 2023(E) 2024(E) 2025(E) CAGR
EV 4,234 7,686 11,301 14,322 17,808 21,867 24.50%
- HEV 1,861 2,476 3,092 3,203 3,318 3,439 5.20%
- PHEV 459 738 1,021 1,228 1,470 1,791 15.10%
- BEV 1,913 4,472 7,188 9,891 13,019 16,638 39.40%


HEV (Hybrid Electric EV)
- 화석연료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꼐 사용하나, 배터리를 별도로 충전하지 않음
- 정상 주행할 때에는 엔진을 주로 사용하고, 시동을 걸거나 고속 주행 등 더 큰 출력이 필요할 때에는 전기모터를 보조로 사용하는 방식

PHEV (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
- 가정용 전기나 외부 전기콘센트에 플러그를 꽂아 충전한 전기로 주행하고 전기가 모두 소진되면 가솔린 엔진으로 운행하는, 내연기관 엔진과 배터리의 전기동력을 동시에 이용하는 자동차. PHEV는 가솔린 엔진을 여전히 사용해 탄소 제로의 완벽한 대안은 될 수 없지만 수쇼연료전지차의 완성을 위한 전 단계로 인식됨

BEV (Battery Electric Vehicle)
- 내연기관 없이 리튬이온 등 배터리에 전기를 충전해 모터를 작동시켜 운행하는 순수전기차. 충전된 전기에너지만으로 구동되어, 이산화탄소 등 배출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음. 내연기관이 필요 없고 전기모터만 장착하면 되기 때문에 자동차 구조를 단순화할 수 있음

전기자동차 중 배터리 전기자동차의 증가세가 가장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1. 사업 전략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분사 전 SK이노베이션 시절인 2005년 전기자동차용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상용화 착수하였고, 배터리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고에너지 밀도와 고출력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미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독일 다임러자동차, 중국 북경기차와 JV 협력 등의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이렇게 배터리 제조에 있어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주요 제품인 배터리 분리막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점유율의 20%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분리막 시장도 배터리 시장과 마찬가지로 검증된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IT용 분리막을 안정적으로 매출하며 기존의 시장지배력을 유지함과 동시에 EV용 글로벌 배터리 업체를 공략하는 데에 당사의 역량을 집중할 전략을 갖고 있다.

* Market Leadership 강화
- IT용은 차별화된 제품으로 확고한 1위를 유지하고, EV용은 배터리 제조사의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공급 지위 선점을 추진
- 또한 신흥 글로벌 배터리 업체 및 성장 잠재성이 있는 후발 배터리 업체를 사전 발굴, 관계 구축을 통해 고객 다각화를 모색


* 기술적 경쟁우위 확대
- 축차연신 노하우 등 보유 기술 우위를 근간으로, 고객 별 다양한 요구 수준 해결을 통해 선제적 기술을 마련하고, 추가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 기반의 선순환 체제를 구축
- CCS는 생산성 향상 및 Formulation 개선을 통해 2025년 현재 대비 50% 이상 원가 절감을 추진함과 동시에 신규 코팅 솔루션을 통한 투자비 절감 추진
- 또한, 분리막 핵심 설비 기술 내재화를 통해 증설 일정 제약 해소 및 투자비 절감, 기술 보안을 강화

* Global SCM 구축
- 2020년 하반기 중국을 시작으로 향후 폴란드 등 해외 공장이 가동될 예정이며, 사전 인력 배치 및 운영체계를 구축하여 양산 일정에 차질 발생 가능성 제한

또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극대화하기 위하여 2021년 7월 중장기 사업 전략 방향에 연계한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1) 향후 5년간 약 5조원 투자
- 2023년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생산 거점에서의 LiBS사업의 생산능력이 2020년 말 현재 8.7억m²에서 총 18.7억m²에 달 할 것 전망된다.
- FCW사업은 생산공장을 완성하여 2020년 양산을 시작하였고,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FCW를 판매하고 있다.

(2) 생산 설비 증설 계획 및 목표
-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생산설비 증설 계획
: ~ 2025년까지 40억㎡로 증설하기로 한다.

- 영업실적 목표
: 세전 영역이익(EBITDA 기준)을 2021년 3천억에서 매년 수익성을 강화하여 2023년 7천억원 → 2025년 1.4조원을 목표한다.
이렇게 되면 세전 영업이익이 1조원 규모로 늘게 된다.

2. 핵심 사업

(1)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분리막 산업은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핵심 부품으로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의 직접적 접촉을 차단하고 리튬이온의 이동 통로를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한다.

분리막의 역할

배터리 내에서 양극과 음극이 직접 접촉 시, 도선을 통해 전류가 흐르지 않거나, 반응에 의한 화재의 위험이 존재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양극과 음극 사이에 분리막을 설치하여, 양극과 음극이 직접 만나 발생할 수 있는 단락을 방지하고, 미세기공을 통해서는 리튬이온만을 위한 이동통로를 제공해, 리튬이온이 양극과 음극을 오가며, 충전과 방전을 가능하게 된다.

또한 배터리의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 배터리 내부가 고온 상태가 되면, 분리막 상 미세기공이 차단되어 내부 단락을 방지하여 배터리의 안전성을 제고하는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으며, 높은 기계적 강도를 지니고 있어 내부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이나 이물질 등을 막아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 SK아이이테크놀로지 홈페이지


(2) FCW(Flexible Cover Window)

FCW는 폴더블(Foldable) 및 롤러블(Rollable) LCD와 같은 전자 기기나 자동차 등에 필요로 하는 플렉서블(Flexible) 디스플레이에서 유리를 대체하는 핵심 소재로 사용하는 부품이다. 노트북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등에 들어가는 주요 부품이다. 신제품 출시로 제품 차별화를 추구하는 시장에서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인 FCW 사업의 성장도 기대해 볼 수 있다.

(3) 시설 임대 등

* 주요 용어 정리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
(Lithium-ion Battery
Separator)
- 리튬이온 배터리의 4대 구성 요소(양극, 음극, 분리막, 전해질) 중 하나로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의 직접적 접촉을 차단하여 전기적 단락을 방지하고, 이온 이동 통로를 제공하는 필름 형태의 폴리올레핀 계열의 미세다공성막임

-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에 주로 사용되는 분리막에는 폴리에틸렌을 원료로 하는 습식 분리막과 폴리프로필렌을 원료로 하는 건식 분리막이 있음
습식 분리막
(Wet Separator)
- 기본 필름에 첨가제를 추가해 화학적으로 기공을 만드는 방식
- 기공 사이즈의 균일성이 높고 강도가 높음
- 주로 소형화, 고용량, 고출력 등 고사양 배터리에 채용
건식 분리막
(Dry Separator)
- 기계적인 힘으로 필름을 당겨 기공을 만드는 분리막
- 제조가 용이하고 저렴하지만 기공 사이즈의 균일성이 떨어지고 기계적 강도가 약함
- 물리적인 부피에서 자유로운 ESS 등에 채용
리튬 이온 배터리
(Lithium-ion Battery)
- 배터리의 일종으로서, 방전 과정에서 리튬 이온이 음극에서 양극으로 이동하는 배터리
- 리튬 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기억효과가 없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자가방전이 일어나는 정도가 작기 때문에 휴대폰, 노트북, EV 등 전자 기기들에 주로 사용되고 있음.
- 단, 제조결함이나 사용 부주의에 따른 폭발 위험이 있고, 사용 환경에 따라 수명이 짧아지는 단점이 존재함
전고체 배터리
(Solid-state Battery)
-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
- 액체 상태인 전해질 대비 온도 변화나 외부 충격에 대해 위험성이 낮으며, 기존 액체 전해질 채용 시 탑재되었던 안전장치 및 부품 대신 활물질을 채워 넣을 수 있어 에너지의 밀도가 월등함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경영 성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재무성과를 보면, 2020년 매출액은 4603억원, 영업이익은 1373억원에 당기순이익 907억원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매출과 당기순이익의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구분(단위 : 천원) (2020.1.1 ~
2020.12.31)
(2019.4.1 ~
2019.12.31)
(2019.1.1 ~
2019.12.31)
(2018.1.1 ~
2018.12.31)
(2017.1.1 ~
2017.12.31)
매출액 460,271,672 263,037,075 348,466,909 275,636,212 217,567,414
영업이익 137,335,029 80,556,055 111,197,784 77,956,245 58,933,662
법인세차감전순이익 130,785,389 76,616,583 108,986,948 73,648,974 50,775,033
당기순이익 90,729,130 63,684,160 88,220,897 55,825,922 38,487,475
매출 성장률 75.0% -24.5% 26.4% 26.7%  
당기순이익 성장률 42.5% -27.8% 58.0% 45.0%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매도와 매수 시점

베터리 분리막 시장은 전방 산업인 배터리의 급격한 팽창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 산업은 2020년 말 기준 글로벌 분리막 수요가 4,095백만㎡로 최근 3년 간 연평균 5.2%나 성장하였다.

글로벌 2차전지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배터리 수요가 증가되면서 관련 부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고 있어, SK아이테크놀로지의 주요 습식 분리막인 LiBS에 대한 수요가 증가를 기대할 수 있어 주가 상승의 요인이 되고 있다.

한편,

하지만,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상장 이후 2개월 동안 시초가 보다 낮은 상태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7월 중순 21만 3천원까지 주가가 회복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기자동차 시장의 동향과 유사하게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종목으로 상장가 수준까지 상승한 것은 일단 수익을 확보하고 다음 시기를 기대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전략으로 보인다.

글로벌 코로나 19 재 확산세와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주식 시장이 불안정 해지고 있어 수익 확보 후 다시 나춰지는 주가에서 재 매수하는 것도 적절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21년 7월 23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주가는 공모가의 119.25%까지 상승했다. 증권가 분석에 따르면 이 기업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인 PER은 90배가 넘었고 2차전지 소재 종목 중에서 가장 높은 상태가 되었다.

따라서 공모가에 주식을 받았다면 수익 실현을 고려하고 차기 하락시에 재 매수하는 전략도 유효할 것 같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향후 주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핵심 사업 중에는 2차전지에 반드시 필요한 분리막을 생산 및 판매하는 사업이다.
이는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2021년 2분기에 2차전지 테마가 강하게 장을 이끄는 경향을 보이면서 주가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21년 8월 중순부터 부각되고 있는 미국 연준의 테이프링이 전반적인 주가에 마이너스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전기자동차를 포함하여 배터리의 글로벌 수요나, 전기자동차 완성차 업체등을 비롯한 최종 시장의 수요가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분리막 산업은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핵심 부품으로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의 직접적 접촉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 강화가 예상되면서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와 배터리 분리막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입

현재 시장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액체 전해질의 리튬이온 배터리 형태에서는 대체될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지만, 액체 전해질이 아닌 고체 전해질을 탑재한 전고체 배터리가 출현하는 경우 혹은 분리막 산업의 최종 산업인 전기자동차가 배터리 기반이 아닌 수소 기반의 전기자동차로 변할 경우 분리막 산업이 대체 또는 사양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최근 수년간 글로벌 EV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요 분리막 제조업체는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와 같은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향후 주가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의 트랜드와 수요 변화에 밀접한 관련이 있고 이것은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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