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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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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행) 운림산방 정원의 풍경. 남종화갤러리, 소치 허련의 작품을 만나는 곳 진도 여향을 한다면 운림산방은 반드시 가 봐야 할 곳이다. 소치선생을 포함하여 5대에 걸친 남종화를 만나는 곳 운림산방 소치 허련 (1808~1893) 어려서부터 그림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 허련은 1808년 진도읍 쌍정리에서 태어났다. 성년이 된 후 해남으로 건너가 초의선사에게 학문과 인격을 수양하고 녹우당을 오가며 윤공재가의 3대에 이르는 명화점을 통하여 그림에 대한 다양한 체법과 화법을 터득하였다. 그 후 초의선사의 추천으로 추사 김정희 선생의 문하에 입문하며 본격적인 서화공부를 하게 되었고, 소치의 나이 42세 때 헌종을 알현하고 왕 앞에서 그림을 그리는 영광을 누렸다. 소치는 이 곳에서 꿈에 어리는 지난날을 회상하며 소치실록(몽연록, 속연록)이라는 자서전을 집필하였다. 단아한 산세 속에 넓은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