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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식희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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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배삼식희곡집 모노드라마 '벽속의 요정', 연극 '열하일기만보' '하얀앵두' 등을 쓴 극작가 배삼식은 자신의 희곡을 모아 배삼식 희곡집을 냈다. 코로나 19로 비대면 방식을 이용하여 여러 사람들과 그 동안 ‘리어왕’, ‘인형의 집’, ‘뒤렌마트 희곡선’, ‘고도를 기다리며’, 그리고 ‘배삼식 희곡집’을 끝냈다. 처음엔 책 읽듯이 읽었는데 차츰 맡은 배역의 감정까지도 목소리에 담아지려고 한다. 그냥 책읽기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생생한 몰입감과 인물의 감정을 공유하고 ‘희곡 읽기’를 하며 그 인물의 세상 속에 직접 들어가 보는 경험이 텔레비젼 보는 것보다 더 재밌다. 드라마를 즐겨본 적 있다면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특정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는 일반적 정서를 담고 있어 세대간와의 거리감을 좁혀 주는 희곡이다. 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