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笠原順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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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진, 동서단층, 양산단층 경주지진의 특성을 보면 동쪽에 위치한 태평양판의 북상으로 인한 것이다. 태평양판이 연간 평균 10㎝씩 북서 방향으로 올라오고 있으며 일본 열도와 한반도가 놓여 있는 유라시아판에 부딪쳐 지하에 엄청난 에너지가 축적되고 있다. 이 에너지가 광범위한 지역에서 강진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특히 한반도 지진의 특성은 일본 지진보다 진원(지구 내부의 지진 최초 발생 지역)과 지표 거리가 매우 가까워 같은 규모의 지진이라면 일본 보다 한국이 더 피해가 클 수 있다. 지금 발생하고 있는 경주지진은 실제로 5~15㎞에 불과하다(본은 진원 깊이가 보통 80~100㎞이다).일본의 대표적 지진 전문가 가사하라 준조(笠原順三·74) 도쿄대 명예교수는 이번 경주 지진에 대하여 "앞으로 3~4개월을 전후 경주 지진이 발생한 진원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