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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증대 및 생활 정보/ETF, ETN

원유선물 ETF 투자 수익 전략 - KODEX 코덱스 WTI원유선물 ETF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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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간 '석유 전쟁(가격 급락의 근본 원인)'이 시작된 것이 계기가 되었고,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석유 소비 급감과 글로벌 실물 경제의 리스크가 심화될 수 있어 원유 가격이 요동친 것인데요.
이런 상황이 원유선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유입니다.

유테크 전략 - KODEX WTI원유선물 ETF 관련  최신 뉴스만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KODEX WTI원유선물 ETF 투자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earlybirdhenry.tistory.com/695

[유테크 전략 최신 뉴스] KODEX WTI원유선물 ETF에 대한 주요 뉴스를 모아보기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수요 감소와 사우디와 러시아간 석유전쟁으로 인한 국제 원유 과잉 공급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진정되고 나면 경제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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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상승에 대한 기대 심리 작용]

미국과 이란 갈등으로 ‘중동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원유 가격이 널뛰기하자 유가 연계 상장지수증권(ETN)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대부분 ETF·ETN 상품이 지난해 평균 거래대금보다 증가했으며 적게는 20%, 많게는 1500%까지 늘었다.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레버리지 효과를 활용해 2~3배 수익을 노리는 원유 레버리지 ETF도 덩달아 급등했다.

-조선비즈, 2020.3

원유선물 투자를 하기 전에 세계의 큰 변화에 대한 사고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여 아래 내용을 추가하였습니다. 

https://earlybirdhenry.tistory.com/624

유발 하라리 - '코로나바이러스 이후의 세계 (The world after coronavirus)' 전체 내용 알아 보기

 코로나바이러스로 촉발한 전 세계적인 정치, 경제적 변화가 예상된다. 이동과 소비가 급감하면서 힝공사들의 어려움과 국제원유 가격이 폭락하였다. 이러한 상황에 유발 하라리는 새로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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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ETF의 특징

국제유가가 글로벌 경제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원자재 중의 하나이다. 

원유 관련 레버리지ETF와 인버스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레버리지 ETF는 기초지수 일일등락률의 2배, 3배 등을 추종하도록 자유롭게 설계한 인덱스 펀드의 일종이다.

증권사나 은행 창구에서 거래해야만 하는 일반 펀드와 달리 ETF는 주식 종목처럼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어 개별 주식 종목과 똑같은 방법으로 매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대다수의 ETF는 1주당 가격이 2~3만원대 이하이다 보니 소액으로도 분산투자가 가능하며, 그만큼 리스크도 낮다는 평가를 받는다.

▶ 레버리지 ETF : OPEC의 감산 기조와 미국 원유 재고가 줄어들면서 글로벌 수요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을 한다면 수익을 얻을 수 있음.
▶ 인버스 ETF : 원유 과잉 공급, 감산 합의 실패, 자동차나 소비자 수요 감소 등이 예상된다면 인버스를 통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음.

2018년 10월의 경우, 국제 유가가 가파르게 뛰면서 차입을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일부 원유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거의 9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20년4월에는 괴리율 급증과 거래정지 그리고 당일 최대 하락폭인 30%까지 하한가가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대표적인 원유 관련 ETF - KODEX WTI원유선물(H)

※ WTI 선물 계약에 기초한다.

코덱스 WTI원유선물 ETF는 국제유가(WTI)에 투자하는 ETF인 KODEX WTI원유선물(H)의 간단소개, 투자 시 고려해야할 점 등을 정리하였다.  

먼저 주가 동향부터 살펴보면, 2016년 부터 2020년3월20일까지의  KODEX WTI원유선물(H) 그래프를 보면 3월 중순부터 급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2020.4.21 하한가로 30%폭락

 

 

 

 

한국거래소는 코덱스 WTI원유선물 ETF의 괴리율이 32.24%에 달하고, 인적, 물적 제약 등으로 유동성공급자(LP)가 유동성 공급 호가를 원활하게 제출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여 4월23일부터 단일가매매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한국거래소 발표 내용

 

 

 

 

KODEX WTI원유선물 ETF에서 6월물 비중이 4월22일 80%에서 4월24일 34.75%로 급감했다. 나머지는 7월물 19.93%, 8월물 20.19%, 9월물 9.49%이고 미국 대표 원유 ETF인 `United States OIL ETF`(USO)도 15.64%를 포함하게 되었다.  

삼성자산운용은 23일 홈페이지 공지사항

"원유선물 가격이 마이너스로 진입할 경우 투자자는 투자 원금을 모두 잃을 수 있어 6월물 외 다른 월물의 원유선물을 편입했다"

4월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ODEX WTI원유선물 ETF는 0.48% 오른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4월 23일 WTI 6월물은 19.73% 올랐으나 단일가 매매로 거래되던 KODEX WTI원유선물 ETF 가격은 그 만큼 오르지 못하였다.

 

 

 

 

KODEX WTI원유선물(H)의 최근 2개월간의 가격 추이

 

 

 

 

  • WTI원유(WTI Crude Oil)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원유선물에 투자하는 ETF이다.

  •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WTI 원유선물 가격으로 산출되는 S&P GSCI Crude Oil Index Excess Return 추종을 목표로 한다. 


KODEX WTI원유선물(H)
이 투자신탁은 S&P GSCI Crude Oil Index Excess Return Index (이하“기초지수”라 한다)를 기초지수로 하여 1좌당 순자산가치의 변동률을 기초지수 변동률과 연동하여 투자신탁재산을 운용함을 그 운용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상기의 투자목적이 반드시 달성된다는 보장은 없으며, 집합투자업자, 신탁업자, 판매회사 등 이 투자신탁과 관련된 어떠한 당사자도 투자원금의 보장 또는 투자목적의 달성을 보장하지 아니한다.

 

 

 

 

 

 

 

 

2020년 2월 부터 거래량이 증가하기 시작하였고, 3월 부터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국경 패쇄, 여행 금지 조치 등이 각국가에서 연이어 선언되면서 유가가 급락하였다. 이로 인한 원유 ETF의 거래량이 급증한 모습을 보인다.

• 종목명 : KODEX WTI원유선물(H)
• 규모 : 1,027억원
펀드보수 : 연 0.35%
• 분배금 : 지급 없음
• 추종지수 : S&P GSCI CrudeOil IDX ExcessReturn

 

S&P GSCI Crude Oil Index Excess Return의 추세


1990년 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약 30년간의 추세선을 보면 최근 급락한 상황이 한 눈에 들어온다. 유사하게 급락한 사례로 2008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에서 지수가 1800 대에서 400대 까지 85% 급락했었다. 당시 2008년1월6일 1752.18에서 2009뇬1월1일 383.57까지 1년만에 급락한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고 인한 수요 급감, 사우디와 러시아간 석유전쟁으로 인한 공급 과잉으로 인하여 2020년1월6일 188.61에서 4월17일 58.30까지 하락하고 있다.

 

 

 

 

 

 

 

 

좀 더 자세히 보면, 2020년 3월 초부터 급락한 것을 보다 명확하게 볼 수 있다. 

S&P GSCI Crude Oil Index Excess Return(Sub-Fund의 실적에 대한 추가 수익이 의미하는 것은 아님)

WTI 선물계약에 기초하지만 실제 WTI 원유는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지수 성과는 WTI 원유의 현재 시세나 현물가격 실적과 다를 수 있다. 선물계약의 가격 변동은 일반적으로 참조된 상품의 현물 가격과 관련이 있지만, 그 상관관계는 일반적으로 불완전하고 현물시장의 가격변동은 선물시장에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그리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2009년 1월 1일부터 2009년 12월 31일까지 1년 동안 WTI 원유의 현물가격은 71%(지수의 수준은 7% 증가, 원유의 현물가격은 78% 상승)를 밑돌았던 경우가 있다.

이렇듯 현물가격과 선물가격의 큰 차이는 존재할 수 있다. 시장은 항상 어떤 가격이 될지 예측하려 하기 때문이다. 선물가격은 미래의 자산 수급 전망에 따라 현물가격보다 높거나 낮을 수 있다.

KODEX 원유선물 ETF

KODEX 원유선물ETF의 롤오버 비용은 14.9%가 된다. 12월물은 35.21달러로 5월물과의 가격차는 31.2%인데, 12월물에 투자하는 TIGER 원유선물ETF에서 롤오버 비용이 더 많이 발생한다 점을 이해하고 투자하는 것이 좋겠다.

 다만, 괴리율 위험성 학인해야...

한국거래소는 4월 16일 지표 가치와 시장 가격 간 괴리율이 지나치게 확대된 WTI 선물 관련 ETN 3종목에 대한 거래를 정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괴리율 때문에 파생상품의 매매거래를 정지하는 건 이번이 처음있는 일입니다.

괴리율 기준을 초과하여 거래 정시 대상 종목은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괴리율 34.7%),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괴리율42.6%),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괴리율 36.6%)으로 하루 거래가 정지되었습니다. 다음날 거래가 시작되어도 괴리율 수준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므로, 투자 전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원유 선물 레버리지 ETN 상품 투자는 얼마나 위험한가?

ETF와 유사한 ETN의 상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미래에 유가가 올라갈 것을 예상해 가격이 폭락한 유가투자 상품에 투자를 하는 투자자가 많은데,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손해 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아주 위험합니다.

원래 원유 선물 레버리지 ETN 상품은 비교적 안정적인 상품이지만, 감염병 확산 상황에서는 수요 급감하면서 취약한 상품이 된 것입니다.

이 종목은 원유 선물을 사고팔면서 가격 변동을 추종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원유가가 오르면 수익이 발생해야 하지만 원유가 남아도는 상황이면 선물 가격에 괴리가 발생합니다.

4월 중순 WTI 6월물 선물 유가는 29.23달러, 5월물 유가는 22달러 정도있습니다. 한달 사이에 7달러나 차이가 납니다. 이렇게 매월 선물 교체하는 것을 롤오버라고 하며 해당하는 상품을 사고팔아 교환하게 됩니다. 이처럼 며칠 사이에 7달러의 손실(약 30%)이 ETN 상품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왜 이렇게 한달 사이에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가?

금융사는 원유 선물을 구입해서 채권상품으로 투자에게 판매합니다. 금융사는 원유 선물을 반드시 구입해야 합니다. 산유국들은 금융사가 원유 선물을 사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 유가가 싸더라도 선물이 필요한 금융사에게 비싸게 팔게 되는 것이지요.

지금은 원유 선물 상품에 전 세계 각 나라의 누구나 다 몰려든 상태입니다. 자금이 넘쳐나는 유동성으로 원유 선물 시장으로 몰린 것입니다. 이것이 현재의 이슈인 괴로울 발생 원인입니다.

이처럼 원유 선물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올란 것이죠.
문제는 비싸게 산 원유 선물을 팔려고 할 때는 원유가 넘치니 살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본래 원유 선물 거래는 산유국과 실 수요자간 거래를 위한 것이 정상인데, 금융사에서 유가 변동을 추종하도록 설계한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ETN 이라는 상품이 되었습니다. 최근 각 국가에서 재정지원 및 금융지원을 하면서 시중에는 돈이 넘쳐나는 유동성의 폭발이 발생하였고, 투자금이 몰려 이들 종목의 규모가 너무 커지면서 실물거래에 영향을 끼치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최근 한달 사이에 일어난 현상은 이전에는 거의 생기지 않았던 이슈로, 원유 선물 거래 시장이 과잉 자금에 의한 유동성으로 왜곡이 되면서 원유 선물을 팔아야 하는 금융사들에게 실물을 살 사람들은 원유가 남아 돌고 있기 때문에 더 낮은 가격이 아니면 사지 않으려고 할 것이 우려되어 금융회사는 손해를 보고서라도 낮은 가격에 팔 수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원유선물 ETN 같은 금융상품들이 늘어날수록 원유 선물 시장은 계속 왜곡될 것입니다.

이들 금융회사가 만들어낸 파생 투자 상품은 원유 선물을 살 때 손해 보고, 또 팔 때도 손해를 보는 양방향 모두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전문용어로 '롤오버 손실, 콘뎅코'라고 합니다. 문제는 금액이 엄청나게 크게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원유가 남아돌고 금융회사는 자금을 더 투입하여 상품 규모를 늘리고 있어 유가는 만약에 10달러 중반까지 가는 폭락장세 가능성이 더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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