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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 -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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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임영웅의 기세가 무섭다.

3월 14일 TV조선 '미스터트롯'의 진(眞)으로 임영웅이 호명됐다. 그리고 지금 

이어 임영웅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 1위 석권 히트시켰다. 이제 대한민국은 트롯 열풍에 빠졌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남녀노소 구분없이 수많은 노래를 듣기 시작했고, 이제는 음원차트까지 임영웅의 목소리를 즐기고 있다.

"결승전 생방송 당일이 아버지 기일이었다. 엄마 혼자 남겨둬서 미안하다고 선물을 준 거라고 생각하겠다"
- 왕관을 쓴 임영웅, 자신을 응원해준 가족과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 전해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꽃길이 지속되길 바란다. 우승이라는 영광에는 무게도 있기 때문이다. 

 

 

 

 

조영수 작곡, 김이나 작사의 ‘이제 나만 믿어요’는 임영웅이 우승 상품으로 받은 노래이다.

조영수 작고가 직접 만든 '이제 나만 믿어요'는 김이나 작사가가 해주었는데, 워낙 유명한 작곡가와 작사가가 만난 곡을 우승자 임영웅에게 준 것이다.

"항상 이런 건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분들과 함께 자신의 이름이 있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
 - 임영웅

조영수 작곡가는 임영웅 의 장점은 이야기하듯 부르는 가사 전달 능력이라며 자신의 목소리가 가장 빛날 수 있게 곡을 썼다고 말했다고 한다. 

가사를 보자.

 

 

 

 

나조차 못 믿던
내게 여태 머문 사람
무얼 봤던 걸까
가진 것도 없던 내게

무작정 내 손을 잡아 날 이끈 사람 ​
최고였어
그대 눈 속에 비친 내 모습
이제는 내게서 그댈 비춰줄게

궂은 비가 오면
세상 가장 큰
그대 우산이 될게
그댄 편히 걸어가요

걷다가 지치면 내가 그대를 안고
어디든 갈게
이젠 나만 믿어요.

나만 두고 가던 나만 스쳐가던 행운이 보여
그대가 되어서 내게 와준 거야

궂은 비가 오면 세상 가장 큰
그대 우산이 될게 그댄 편히 걸어가요

걷다가 지치면 내가 그대를 안고
어디든 갈게

이젠 나만 믿어요.

나의 마지막 주인공이 되어
다신 누구 앞에서도 그대는 고개 숙이지 마요

내가 보지 못했던 홀로 고단했던 시간

고맙고 미안해요.
사랑해요.

이 세상이 우리를 두고 오랜 장난을 했고
우린 속지 않은 거죠 이젠 울지 마요.

좋을 땐 밤새도록 맘껏 웃어요.
전부 그대 거니까 그대는 걱정 말아요.
이젠 나만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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